[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지난 12월 21일 기준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중부권 백화점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021년 8월 개점 이후 불과 4년 만의 성과로, 1974년 대전 최초의 백화점인 중앙데파트 개점 이후 51년 만에 처음 달성된 기록이다. 대전신세계는 올해 내수 침체 속에서도 12월 21일까지 누적 기준 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중부권 1위 백화점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단순한 점포 확장이 아닌, 지역 특성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공간 기획과 콘텐츠 혁신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개점 이후 대전신세계는 ‘최초’와 ‘단독’이라는 수식어를 앞세운 명품 라인업으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웠다. 구찌, 보테가베네타를 시작으로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부쉐론, 불가리 등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를 대전권 최초로 선보이며 명품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디올, 펜디, 반 클리프 아펠, 프라다 등 핵심 브랜드를 잇달아 유치했고, 지역 단독으로 톰브라운, 몽클레르, 로저비비에 매장을 열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 비통 매장을 오픈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도입한다. 주간에는 직원들이 상주해 일반 매장과 같이 운영하고, 심야·새벽 시간대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간단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무인 운영 시간대에 매장에 입장할 수 있고, 제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 계산대에서 편리하게 셀프 결제하면 된다. 매장에서는 이용 방법에 대해 음성 안내를 제공하며, 매장 외부에는 ‘24h 엠블럼’을 부착해 24시간 운영 매장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무인 운영 시간대 매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가맹점주가 안심하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매장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고객 만족도도 높았다. 자정 이후 시간대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을 비롯해 케이크 판매도 활발하게 나타났다. 늦은 식사 대용 제품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보장을 한층 강화한 ‘플러스’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질병 의료비 보장 한도는 각각 최대 1억 원까지 확대됐다. 상해 사망 시 보장 금액도 최대 6억 원으로 상향됐다. 플러스 패키지 신설과 함께 전반적인 보장 범위를 넓히면서 해외여행보험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상품 개정은 보다 든든한 보장을 원하는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절차를 강점으로 성장했다. 최근 40~50대 이용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보장 수준을 중시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보장의 깊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품 구조를 재정비했다. 새롭게 추가된 플러스 패키지는 해외 의료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는 등 가장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필수 담보만 담은 ‘라이트’, 가장 많은 사용자가 선택해온 기본형 ‘베이직’까지 총 세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이용자는 여행 목적과 기간, 동반 인원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심 녹지 조성 분야에서 기술력과 설계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제16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은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인공지반녹화의 확산과 우수 소재·기술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인공지반녹화는 공동주택과 도심 시설의 옥상·고가 하부·실내 공간 등을 생태공간으로 전환해 열섬 현상 완화, 빗물 저장, 탄소 흡수 등 도시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선 다양한 환경에서 구현된 인공지반녹화 우수 사례 10점을 선정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소사역 조경 공간으로 은상을, 힐스테이트 향동으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상을 받은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고밀도 도심 환경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동주택 모델을 제시했다. 옥상 전체를 연결하는 목재 데크 산책로와 생태연못, 건천을 조성해 빗물의 순환과 저장을 유도하고, 첨두유출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 수경시설의 낙수와 분수,
▲홍신자씨 별세, 이준희(삼성SDS 대표이사)씨 모친상 = 2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5일 06시45분, 장지 서울추모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고객 전용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 기반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난 18일 정식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AI BPO 기업 유베이스와 협력해 개발됐다. ‘다국어 통역 AI 에이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해피콜) 전 과정을 실시간 다국어로 지원한다. 보험 가입 의사 확인부터 계약 주요 내용 설명, 소비자 이해도 점검까지 완전판매 절차 전반을 외국어로 정확히 전달해 언어 차이로 인한 정보 오인과 불완전판매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도입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위한 조치다. 외국인 고객은 국내 금융 제도와 보험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언어적 제약까지 더해져 불완전판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DB손해보험은 AI 기반 통역 기술을 완전판매 단계에 직접 적용해 보호 장치를 강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 통역 업체 연결 없이 AI가 즉시 통역을 제공하는 구조로,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흐름의 연속성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이 전문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Design Meal)’이 식생활 관리 서비스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NDP)’을 19일 론칭했다. 뉴트리션 디자인 프로그램은 영양 진단부터 맞춤 식단 배송, 식생활 분석, 관리 루틴 제안까지 헬스케어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주간 운영되며 고객의 식단, 혈당, 생활 리듬 등을 통합 관리한 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루틴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풀무원은 AI 영양진단 알고리즘 개발과 10여 년간의 맞춤형 구독 식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기업 대상 선운영을 통해 케어 효과도 검증했다. 고객은 AI 영양진단 후 칼로리·당류·단백질 관리 등 6가지 영양관리 타입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한다. 이후 풀무원 임상영양사가 설계한 맞춤 큐레이션 식단을 1일 1식, 총 12식으로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디자인밀 앱을 통해 식이·운동 기록을 관리하고, 연속 혈당 측정기(CGM)로 혈당 변화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6일 법왜곡죄 도입과 재판소원 제도, 대법관 증원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안을 흔들림 없이 신속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의 페달을 멈추지 않고 계속 밟겠다”며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내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도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차 종합특검과 관련해서는 김건희·내란·채해병 등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사안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모든 의혹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겠다고 설명했다. 수사 대상으로는 노상원 수첩과 여인형 메모,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의혹,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전말 등을 포괄적으로 제시했다.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는 2022년 대선 당시 국민의힘의 쪼개기 정치 후원금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정교유착은 헌법이 엄중히 금지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통일교 유착이 유죄로 확정될 경우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 해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당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라이프(대표이사 정문철)와 시니어 전문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대표이사 사장 안상봉)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일본 대표 시니어 케어 기업 솜포케어(대표이사 사장 와시미 다카미쓰)와 ‘시니어 라이프 이니셔티브 공동 협력’ 행사를 열고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개 회사가 시니어 케어 서비스, 운영 관리, 경영 혁신 전반에 걸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 인구 증가와 헬스케어 수요 확대라는 공통 과제 속에서 한·일 선도 기업이 지속 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3사는 시니어 케어 산업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 전문 인재 육성, 경영 혁신을 핵심 협력 과제로 정하고 공동 프로젝트 발굴, 정기 간담회, 현장 연수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솜포케어 대표단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새롭게 개소한 ‘광교 빌리지’를 방문해 국내 시니어 주거·요양 시설과 디지털 기반 케어 연구 환경을 살펴보고, 양국의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정문철 KB라이프 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총 113석 규모의 ‘파주점’을 개점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19세기 미국 도심지를 모티브로 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건축적 특징을 반영해 ‘모던 어반 노스텔지어(도시의 향수)’를 콘셉트로 구현했다. 부드러운 톤의 옐로우, 세이지 그린, 테라코타 색상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경쾌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아티스트 ‘아방(Abang)’과 함께 쉐이크쉑 시그니처 메뉴를 즐기는 순간을 테마로 한 아트워크를 매장 내에 설치해 예술적 감성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오픈 당일(23일), 쉐이크쉑 파주점에서는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쉐이크쉑 머그컵을,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는 3가지 색상 슬리브가 포함된 쉐이크쉑 글라스를 증정한다. 또한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선착순 30명에게는 쉐이크쉑 우드 트레이를 제공하며, 해당 혜택은 구매 금액별 굿즈 증정 이벤트와 중복 적용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파주 지역의 고객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