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우리은행은 4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세대 간 경영 승계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부문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100년 이상 지속된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사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세금 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복잡한 법·제도 등으로 인해 가업승계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러한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권 차원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새롭게 출범한 전담조직은 세대교체와 지분 이전, 자산관리, M&A 중개 등 가업승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감 이슈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금융,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조직의 전문 인력과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국내 기업 환경과 세제, 법적 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대규모 할인 기획전 ‘와우빅세일’을 개최한다. ‘와우빅세일’은 쿠팡이 와우회원을 위해 매년 7월과 11월, 단 두 차례만 선보이는, 15개 전체 카테고리가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개 브랜드와 4만5000여개 상품이 참여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브랜드 빅세일 △키워드 빅세일 △와우빅세일 랭킹특가 △직구 빅세일 △카테고리 빅세일 등 코너로 행사를 구성했다. ‘와우빅세일 베스트 셀링 추천’ 코너에서는 리뷰로 검증된 인기 상품, ‘1만원 이하 가성비템’, ‘뉴라이징 아이템’ 등 고객 반응이 좋고 관심도가 높은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며, ‘브랜드 빅세일’에는 △LG전자 △오뚜기 △락앤락 △하림 △쿠쿠 △아모레퍼시픽 △청정원 △뉴발란스 △HP △프레시지 △이니스프리 등 20여개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주간 단위 특가전을 진행한다. ‘키워드 빅세일’에서는 △가을·겨울 홈인테리어 △미리 겨울 준비 △수능선물 추천 △여행&캠핑 △11.11DAY 등의 주요 키워드 테마관을 통해 침구부터 의류, 스낵, 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텍 기업 카이진과 손잡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4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카이진과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G006’의 중국·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와, ‘KG002’의 글로벌 개발·생산·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조 620억 원으로, 여기에 선급금 약 114억 원과 개발·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성과급)이 포함된다. 또한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의 5~10% 수준의 로열티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독자 기술 ‘PDEG™’ 플랫폼을 보유한 신흥 바이오기업으로, 다중 항체 기반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확보한 두 후보물질은 FcRn(태아 Fc 수용체)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이다. FcRn은 면역글로불린G(IgG)와 결합해 체내에서 면역항체가 분해되지 않고 재순환되도록 돕는 수용체 단백질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사 이래 최초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반값에 내놓으며 ‘땡큐절’ 2주차 행사의 포문을 연다.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부터 생필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땡큐절’은 롯데쇼핑 그로서리 채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중 최대 고객 감사 축제로, 롯데마트·슈퍼·맥스(MAXX)·온라인몰 제타(ZETTA)가 참여한다. 지난 1주차에는 반값 한우, 킹크랩, 4000원대 계란 등 초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며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주차 핵심은 ‘냉장 연어 반값’이다. 롯데마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일주일 내내 생연어·훈제연어 등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롯데마트가 노르웨이 산지와 사전 계약해 30톤의 물량을 확보하고 항공 직송으로 신선도를 높였다. 대표 상품인 ‘SUPER 생연어(100g·노르웨이산)’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으로 올해 최저가다. 칠레 양식장에서 들여온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연어 대용량(500g)’ 역시 반값에 선보인다. 돼지고기 역시 50% 할인한다. 국내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걷기 서비스 ‘신한 50+ 걸어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 50+ 걸어요’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걷기 서비스다. 일상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미션과 리워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은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매일 8,899보 달성시 제공하던 ‘걷기 캐시’ 10원에 더해 5,000보 달성시 ‘걷기 캐시’ 5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중간보상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손쉽게 참여하고 꾸준히 건강한 금융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50+ 걸어요’는 단순한 걷기 앱을 넘어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금융을 연결하는 웰에이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30일 만 18세 이상 고객이라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정재헌)은 4일 “AI 생태계 확산과 사회적 포용을 위한 ‘SK AI 서밋 2025’의 부대행사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과 공동으로 주최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과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장애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로 구성됐다. 이번 해커톤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불과 2주간의 짧은 모집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몰려 AI 산업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본선에는 서류·예선을 거친 100여명의 개인 및 팀 참가자가 나서, ‘일상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 아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실시간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참가자들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활용해 실제로 구동 가능한 코드를 구현하는 ‘실전형 개발 대회’로 기획됐다. 대기업 개발자, 스타트업 창업자,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수상자 등 업계 실무 인력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벤자민 맨이 직접 방한해 심사위원과 패널로 참여했다. 그는 “클로드 코드는 초보자라도 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은 ‘#(샵)풀무원’에서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풀페스타(#FULL Festa)’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년 11월, 유통업계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풀무원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고객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1차(11/3~11/13)와 2차(11/14~11/30)로 나뉘어 운영되며, 장바구니 쿠폰·룰렛 이벤트·스탬프 적립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1차 프로모션 기간(11/3~11/13)에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7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첫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5천 원(1만 원 이상 구매 시)의 50% 장바구니 쿠폰을 증정한다. 또, 녹즙, 샘물, 건강식물원, 아미오 등 주요 브랜드 전용 장바구니 쿠폰도 함께 운영한다. 6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통해 1회 적립 시 1천 원 적립금을 100% 증정하고, 2회 적립 시 20명을 추첨하여 세라믹볼, 에스프레소 잔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2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비엠이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4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53억 원, 영업이익 5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7,797억 원)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5% 증가하며 수익성을 유지했다. 고객사들의 일시적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이익과 ESS용 양극재 수요 증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PT ESG 지분 10% 인수를 통해 41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견조한 이익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ESS용 양극재 매출이 2분기 814억 원에서 3분기 1,654억 원으로 103% 급증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인도네시아 투자는 향후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2년부터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술라웨시섬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4곳에 투자했으며, 올해 말에는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프로젝트에도 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GS건설이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내실 경영의 성과를 입증했다. GS건설은 4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3조 2,08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 1,092억 원) 대비 3.2%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 4,670억 원으로, 전년 수준(9조 4,774억 원)을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 원으로 전년 동기(818억 원) 대비 81.5% 증가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457억 원)보다 55.0% 성장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6%에서 4.0%로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됐다. 이 같은 성과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인프라 및 플랜트 부문의 이익률 정상화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각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익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신규 수주 실적도 양호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4조 4,529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12조 3,386억 원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2025 플레이 펀앤굿’(PLAY FUN&GOOD)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소림 캐스터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은 지스타 2025 기간중인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04호, 105호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플레이 펀앤굿 포럼은 ‘팬(Fan)’과 ‘컨트리뷰션(Contribtion)’의 합성어인 ‘팬트리뷰션’을 주제로, 게임 IP와 이벤트, 스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주체가 팬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 확산의 대표적 사례를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덕현 문화평론가가 ‘유저 친화적 산업에서의 선순환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바다게임즈 임바다 대표 ▲비타콘 옥성아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창업자 겸 크리에이터 도티가 참여해 각각 경험한 팬덤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공유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문제와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팬트리뷰션이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비타콘과 함께 진행한 스타 참여형 기부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