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이 출장 장려 전도사로 나섰다. KB손해보험은 구 시장의 진두지휘아래 최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저출생 문제 극복에 팔소매를 걷고 나선 것. KB손해보험은 이를 위해 임직원이 자녀를 낳으면 숫자에 따라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출산율 하락은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실질적으로 제도를 마련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먼 KB손해보험은 출산축하금 제도를 신설했다. 첫째 자녀 출산시 1000만원, 둘째는 1500만원, 셋째 이상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난임치료비도 연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한다. 실제로 난임 시술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소요되며 반복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아 부담이 크다. 육아기 직원의 일과 가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상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년 연속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총 3개 부문에서 혁신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대상은 종가의 오프라인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와 청정원의 저당·저칼로리 엠블럼 ‘로우태그’ 캠페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종가는 지난 2024년 동일 부문 본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종가는 지난 4월 도쿄 시부야에서 ‘Deep Dive into Life’를 주제로 열린 ‘김치 블라스트 도쿄 2025’ 팝업에서는 ‘김치’라는 하나의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결합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드는 김치 경험을 제안했으며, 총 1만2000여 명의 글로벌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특히, 브랜드 앰버서더 ‘호시’가 직접 공간을 설명하는 ‘도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5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2025년형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콤팩트한 크기의 식기세척기로, 설치나 이동이 간편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다. 한번에 6인분의 식기를 세척할 수 있어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등급 2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소비효율 등급이 한 단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국내 6인용 식기세척기 중 소비 전력량이 가장 낮다. 세척 시간도 95분으로 동급 식기세척기 중 가장 짧고, 기존 제품 대비 물 사용량도 약 10% 줄였다.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크게 줄인 반면 기존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의 차별화된 세척∙건조 성능과 편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했다. 상하단 세척 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이 식기 앞뒷면을 꼼꼼하게 세척하고 '고온 직수'가 식기에 딱딱하게 굳은 기름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식기를 99.999% 살균한다. 또 최종 헹굼 단계에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주는 '열풍건조' 기능은 고온 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9월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항공편을 띄워 마일리지 사용 편의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27일간 김포제주 노선의 162편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대폭 공급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우선 1차 프로모션은 오는 19~28일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5일 오전 9시부터 예약 가능하다. 2차 프로모션은 9월 9~25일까지 운영되며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항공편 스케줄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김포 출발 3편(07:20/14:00/18:50), 제주 출발 3편(08:45/12:10/20:55)으로 구성됐다. 또 A321/A330 두가지 기종으로 운영된다.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이코노미클래스 5천마일, 비즈니스클래스 6000마일이 공제된다. (단, 일부 해당편의 경우 성수기 공제 기준이 적용되어 비수기 대비 50%가 추가 공제) 프로모션 대상 항공편의 경우, 유상 발권도 가능해 선호에 따라 마일리지 항공권과 유상 항공권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제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7월 해외여행보험이 전월 대비 원수보험료 기준 37.1%, 가입자 수 기준 37.6%의 성장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 관광 수요 회복세에 맞춰 2025년 1~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가입자 수가 52.0%, 원수보험료 15.4% 증가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여름휴가가 본격화된 7월에는 여행 기간 증가와 함께 전월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한달간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2.4% 상승한 52.6%를 보였다. 삼성화재가 네이버 비교추천 서비스 입점, 토스 제휴 강화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고객 접점을 꾸준히 확대한 결과다. 쉽고 편리한 접근성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보험에 대한 관심을 이끌며 여행 전 경험의 일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친화적 고객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주목된다. 업계 유일의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은 여행을 앞둔 지인이나 가족에게 긍정적인 감정과 배려를 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는 비중이 45.2%를 차지했다. 가족의 경우에는 동반 할인 혜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20대 젊은 인력 비중이 50세 이상 고연령대보다 낮아지는 ‘세대 역전’ 현상이 처음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이 줄고 고참 직원들의 퇴직은 늦어지면서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급기야 인력 구조의 순환이 둔화돼 세대간 비중이 뒤바뀌는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다. 5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0개사 가운데 2022년부터 연령별 인력 구성이 비교 가능한 124곳을 분석한 결과, 2024년 30세 미만 인력 비중은 19.8%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21.0%보다 1.2%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비중은 19.5%에서 20.1%로 증가하면서 조사 이래 두 연령대 비중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30세 미만 직원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임직원 수가 2023년 109만7758명에서 2024년 111만6587명으로 소폭 늘었음에도 젊은 인력만 줄어든 점이 특징적이다. 최근 3년 추이를 보면, 30세 미만은 2022년 23만5923명(21.9%)에서 2023년 23만888명(21.0%), 2024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아카데미가 올 가을학기를 맞아 ‘웰니스’ 강좌를 전년 대비 20% 확대 운영한다. 슬로우에이징과 웰니스가 전 세대의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건강과 삶의 질에 초점을 맞춘 강좌 구성이 이번 가을학기의 특징이다. 신세계아카데미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쿠킹·댄스 클래스부터 시니어층을 위한 발레·필라테스 강좌까지, 세대별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타임스퀘어점에서는 신선한 제철 채소로 건강한 피자를 직접 만들어보며, 식습관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라따뚜이 피자’(11/8), ‘문래공방 대표와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전통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흑임자 영양갱’(9/9) 강좌를 선보인다. 또 틱톡, 유튜브 숏츠, 인스타 릴스 등에서 화제를 모은 챌린지 댄스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강좌로 기본기부터 최신 방송 안무까지 익힐 수 있어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는 강남점의 ‘직장인 유행 챌린지 댄스’(9/10~11/19)가 있다. 신체 균형과 건강을 중시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사우스시티의 ‘4060 발레티스’(9/3~11/26)는 발레와 필라테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평택 원도심에 공급하는 1,918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신뢰도, 입지적 장점, 설계 완성도 외에도 고객 친화적 계약조건으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평택시에 지하 3~지상 35층, 1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1,918가구 중 5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45~112㎡까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통상 10%로 책정되는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도보권 내 평택역에는 수도권 1호선을 비롯해 고속버스터미널, AK플라자, 평택 중앙시장 등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합정초를 비롯한 평택고, 한광고, 마이스터고 등 학군도 자리잡고 있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12개 타입 구성, 쾌적한 조망과 통풍을 고려한 평면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계계됐다.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공간과 전 세대 개별창고 등 실용적인 설계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76개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전략 과제를 전담하는 ‘이노엑스 랩’ 조직을 신설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이날 ‘이노엑스 랩(InnoX Lab)’ 신설을 사내에 공지하고 공식 출범시켰다. 이노엑스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의 합성어로,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실행형 조직을 목표하고 있다. 이노엑스 랩은 사업부간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 협업을 기반으로 단기간내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기에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적용 및 확산 ▲로지스틱스 AI 기반 물류 혁신 ▲피지컬 AI 활용 제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기술 개발 등 4대 전략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영역으로, 관련 조직과의 연계도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조직 신설은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강조해온 “AI와 로봇 등 신기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와 민첩한 조직문화 구축” 기조에 따른 조치다. 또 삼성전자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 부회장은 4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35억원 투자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연관됐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은 HS효성을 포함한 대기업과 금융사들이 2023년 IMS모빌리티(비마이카)에 총 184억원을 투자한 과정에 대가성이 있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IMS모빌리티는 김건희 여사의 측근이자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회사로 알려졌다. IMS모빌리티는 당시 순자산보다 부채가 훨씬 많은 자본잠식 상태였음에도 투자를 유치했다. HS효성은 이 가운데 3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예성 씨는 김 여사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동문이다. 김예성 씨는 과거 코바나컨텐츠 감사로 재직했다. 그는 또 최은순 씨 차명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허위 잔고 증명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이 있다. 특검은 IMS모빌리티 투자 자금 가운데 46억원이 김 여사에게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