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체질 개선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회사는 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순이익이 9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7억 원 대비 42.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892억 원보다 45.0% 늘었으며, 보험영업이익도 369억 원을 기록해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1분기 일시적 제도 변화로 인한 손실을 빠르게 만회한 점이 주목된다. 당시 ‘도달 연령별 손해율 가정’ 조정 등으로 112억 원의 보험영업손실을 냈으나, 2분기 이후 견조한 실적 흐름을 회복하며 본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롯데손보의 3분기 누계 투자영업이익은 92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109억원의 손실에서 대폭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자산 리밸런싱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수익증권의 선제적 매각, 채권 중심의 안정 자산 확대, 요구자본 절감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 중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가정 내 게임의 올바른 인식 확산과 게임을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중학생 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3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별도 안내된다.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오는 11월 22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되며, ‘부모 및 자녀 소통 교육’, ‘우리가족 게임고민 솔루션’, ‘DIY 미로를 탈출해라: 우리 가족 게임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재단및 게임문화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강사를 후원받아 양질의 소통 교육을 실시하고 소통 증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양사는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단축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동작하도록 코드로 구현된 가상 장비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가 직접 설계 문서를 분석하고 일일이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기술은 AI가 전체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이번 기술 개발에 AWS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적용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복잡한 설치 과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수일이 걸리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가 수시간 내에 완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193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원(2억15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대 계약을 시작이다.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검증된 품질 역량,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불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운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1월 한 달 간 4개 브랜드에서 신메뉴를 릴레이 출시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Read the taste, Lead the taste'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의 진정한 미식을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문화로 선도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로 미식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이 달 중 연이어 출시될 신메뉴에는 각 브랜드별 철학과 미식의 정수를 담아 보다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의 미식 경험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연결하며 글로벌 종합외식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큰맘할매순대국은 ‘할머니의 정(情)’과 ‘한국인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메뉴 출시에는 급식대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미영 셰프가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미식 철학을 담아, 프리미엄 스테이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를 찾아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박람회로, 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완성차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등 모빌리티 전 영역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 2025’ 참가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무대에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모빌리티 네트워크 확장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전시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모빌리티 밸류체인 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뉘어, 롯데가 추진 중인 전기차·수소차 인프라, 자율주행 물류, 배터리 소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소재와 모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차남인 허희수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오너가(家)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섰다. SPC그룹이 4일 대규모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과 안전경영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 새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과 미래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한 도세호 부사장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아울러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새롭게 발탁됐다. SPC그룹은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해 주요 경영 현안과 안전 과제에 대한 실행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진수 신임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사업부(BU)장을 겸직하며 파리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재즈 선율과 서울의 낭만이 어우러진 ‘올 댓 글램(ALL THAT GLAM)’ 콘셉트로 절제된 화려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펄’과 따뜻한 느낌의 ‘미디엄 브라운 톤’의 제품들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탈리안 소가죽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리미티드 홀리데이 쿠션 케이스 2종’은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에 모두 호환이 가능해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게 밀착되는 질감의 5가지 ‘블러쉬 스틱’과 모브, 누드, 브라운 톤을 조합한 ‘쿼드 아이 컬러’ 팔레트, 헤라의 베스트셀러 립 제품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 2종, 그리고 3가지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퍼퓸드 핸드크림 트리오’도 포함되어 있어, 각기 다른 질감과 향으로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헤라의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에서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1월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헤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이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회장 승진 ▲ 허진수(파리크라상) ◇ 사장 승진 ▲ 도세호 ▲ 허희수(이상 비알코리아) ◇ 수석부사장 승진 ▲ 경재형(파리크라상) ◇ 대표이사 위촉 ▲ 경재형(SPC삼립·각자 대표이사) ▲ 도세호(파리크라상·겸직) ▲ 지상호(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