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2025 ESG 우수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규모 유통업계 최초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세계백화점은 통합 ESG 체계 구축과 친환경·사회공헌·상생 활동을 고도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GS는 올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및 비상장사 총 1,090개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성과를 평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 장애 예술인 후원, 폐유니폼 업사이클링 등 ESG 대표 사례를 선보이며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업 가치 실현에 힘써 왔다. 특히 29년간 이어온 장학 사업을 ‘위드 신세계’로 재정비해 지역 기반 인재 양성과 장기적 교육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전국 시각장애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의 협력도 16년간 지속되며 공연 기회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강화했다. 순환경제 활동도 돋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수거한 폐유니폼 1만 벌로 벤치를 제작해 기부했다. 이는 의류 폐기물 저감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겨울이 깊어질수록 제철을 맞은 방어는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 단백질은 물론 오메가3 지방산, 철분,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고르게 함유돼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며, 월동과 산란을 앞두고 지방이 충분히 오르는 겨울에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힌다. 한의학에서도 방어는 따뜻한 성질의 식재료로 분류돼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소개된다. 체온이 낮아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계절에 방어의 지방산은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방어력을 보완해 준다. <동의보감>에서는 겨울철 지방이 풍부한 어종이 “기운을 돋우고 혈을 보해 순환 저하를 개선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본초강목> 또한 “몸을 덥히고 허한 증상을 안정시키며 원기를 회복한다”고 설명한다. 방어는 다른 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 대표적으로 ‘방어 무 조림’은 무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방어의 온성(溫性)과 만나 혈액순환을 개선해 겨울철 손발 저림과 피로 완화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생강을 더하면 속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력을 높여 냉기로 인한 복통이나 체기 예방에도 효과적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라오스 방비엥 지역의 작은 중·고등학교에 학생들의 꿈을 담은 ‘희망의 도서관’이 들어섰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파견해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의 500여 학생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중등학교지만, 기본적인 학습공간조차 부족했다. 2020년 기준 라오스 문해율은 약 76%로 낮은 편이며, 농촌 지역은 도시보다 교육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접하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은 절실한 과제였다. 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희망의 도서관’을 조성하고 책상·의자·책장 등 집기를 설치해 학습공간을 완성했다. 도서관 진입로 보수와 화단 조성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운 날씨 속 고된 작업이 이어졌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이곳에서 시작되길 바란다”는 마음 하나로 봉사단원들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교육환경 조성 이후에는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쳐졌다. 플로깅, 고무동력 나비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관장이 지난 4일 대전시 대덕구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 임직원들과 정관장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며 온정을 더했다. 사업장 소재지인 대전시, 부여군, 원주시에 총 김장김치(10KG) 2,250상자와 소비자가 2억원 상당의 제품 2,250개를 전한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번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가 김치가 약 120여톤, 수혜인원은 1만여명에 이른다. 정관장은 매칭그랜트 방식의 ‘정관장 펀드’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과 동일하게 회사가 1:1로 매칭 기부금을 더해 총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난다. 정관장은 이렇게 모인 펀드를 통해 김장김치 지원을 비롯해 백혈병아동 수술비, 아동 치과치료비, 어르신 보청기 구입, 명절 홀로 어르신 효배달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의 경영 이념은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다. 고객, 직원, 가맹점, 인삼경작인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수출 확대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 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W컨셉은 2016년부터 중소 파트너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상품 기획, 마케팅, 물류, 고객 응대(CS) 등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역직구 플랫폼인 ‘W컨셉 글로벌몰’을 운영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45개국에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이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몰을 개편하는 등 서비스에 지속 투자했으며, 11월에는 뉴욕 한류박람회(K-Expo)에 공식 참가해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왔다. W컨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인플루언서 협업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앞장선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 성북1구역 노후 주거지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20년 묵은 숙원을 해소하고 도심 속 ‘친환경 명품 주거지’로 거듭난다. GS건설은 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인 ‘성북 1구역 재개발 사업’에 지난달 17일 입찰을 완료하고, 6일 홍보관을 열어 토지등소유자 관람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성북1구역은 지난 2004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수년간 사업 지연과 복잡한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어오다, 전년 10월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LH의 공공성과 사업 안정성이 더해진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절차, 주민 부담 완화 등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성공적인 정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이번 성북1구역외에도 올해 중화5구역, 거여 새마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LH와의 협업 및 공공재개발 사업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북악산, 낙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잠재력 높은 지역이다. GS건설은 도심 주거의 새로운 시작이자 통합된 하나의 명품 단지('Begin One' 또는 'Be One')를 상징하는 ‘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연말연시가 이어지는 12월 매주 금요일마다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주문 시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블랙 프라이드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메뉴는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크리스피 2종이다. 해당 메뉴 주문 시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되며, 발행된 쿠폰은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블랙 프라이드 데이는 BBQ가 주말 전 가장 주문량이 많은 금요일에 맞춰 운영해온 대표적인 할인 프로모션으로, 매 진행마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지인, 연인과 따뜻하게 치킨을 즐기려는 연말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2월의 모든 금요일을 BBQ와 함께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가 개발중인 MMORPG ‘프로젝트 V(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V의 국내외 퍼블리싱을 맡아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유티플러스인터랙티브와의 두번째 협업으로 주목받는 이번 프로젝트는 MMORPG ‘탈리온’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액션성과 전투 감각을 계승하면서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페이투윈(P2W) 요소를 배제하고, 플레이 기반 성장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향상된 그래픽과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 경쟁형 PVP보다 협동 중심의 성장과 목표 달성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V를 비롯해 전략 디펜스, 메트로배니아, 퍼즐,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주요 인사들과 함께 콜마그룹을 방문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방문은 윤동한 회장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의 오랜 인연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간 신규 사업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관계자들이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찾았다. 방문단에는 모하메드 알 호사니 ADIO 최고책임자, 메이드 알 함마디 EKFS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 대표 등이 포함됐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콜마그룹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확인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 대표와의 환담 자리에서는 향후 협력 가능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방향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회장과 슈뢰더 부부의 인연은 2014년 김소연 이사장이 NRW 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 대표로 활동하던 시기 구축된 것이다. 이번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의 방문이 독일 연구기관과의 협력 가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될 것으로 콜마측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5~7일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비버롹스에는 오프라인 82개, 온라인 281개 개발팀이 참가해 각기 다른 개성과 상상력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용사식당’으로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SGM 출신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영상 편집 툴에서 착안한 퍼즐 플랫포머 ‘영상편집자’, AI를 게임 핵심 재미로 녹여낸 ‘수상한 편의점’, 노동 강도를 소재로 삼은 시뮬레이션 ‘XX물류센터’ 등 독창적 콘셉트의 게임들이 출격한다. 비버롹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로 확장하고 있다. 엘프를 알에서부터 영웅으로 키우는 육성 게임 ‘Yolk Heroes’, 창문 청소부의 꿈을 따라가는 액션 어드벤처 ‘SKY THE SCRAPER’ 등 30개 해외 게임이 온·오프라인 전시장을 통해 국내 관람객과 만난다. 다채로운 부대 전시도 눈길을 끈다. 퓨처랩은 네이버웹툰과 협업한 ‘비버잼’ 프로젝트를 통해 웹툰 IP 기반 프로토타입 게임을 비버롹스에서 최초 공개한다. 실험적 게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