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5일 안전 조직 재정비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조직·인사 쇄신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경영 화두로 떠오른 '안전 최우선 경영체제' 확립과 해외 투자 실행력 제고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장인화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선택이다. 가장 큰 변화는 그룹 안전 체계의 전면 재정비다. 포스코는 지난 9월 안전전문 자회사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출범시킨 데 이어 ‘안전보건환경본부’를 신설해 그룹 차원의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보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안전기획실’을 신설하며 LNG·자원개발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인프라사업본부를 통합하고 임원 조직을 20% 축소하며 무재해 건설사 전환을 위한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특히 안전기획실장에는 내부 안전 시스템 개편을 주도해온 이동호 보좌역이 선임돼 연속성을 확보했다.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도 눈에 띈다. 포스코는 인도·미국 등 대형 철강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전략투자본부’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식품·제과·생활건강 업계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협업 제품과 프리미엄 간편식을 앞세워 신제품 경쟁에 나섰다. SPC삼립의 허쉬 디저트, 롯데웰푸드의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풀무원의 라자냐 밀키트, 동아제약의 기능성 스프레이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겨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삼립·허쉬 겨울 시즌 제품 5종=SPC삼립이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2025년 겨울 시즌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허쉬 특유의 깊고 진한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해 베이커리·케이크·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통아몬드가 더해진 ‘허쉬 아몬드초코와플’, 초코칩이 가득한 ‘허쉬 딥초코머핀’, 트리벨을 형상화한 ‘허쉬 크리스마스 벨 카스테라’ 등이다. 진한 초코 크림을 채운 ‘허쉬 루돌프 코는 초코슈’, 마쉬멜로우를 얹고 초코 코팅한 대형 디저트 ‘허쉬 브라우니파티팩’도 출시됐다. 편의점과 SPC삼립 공식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엔하이픈·TWS 컬래버 과자 5종=롯데웰푸드가 하이브 아티스트 엔하이픈, TWS와 협업한 겨울 시즌 온팩 과자 5종을 공개했다. 이번 컬래버는 연말 선
◇ 국장급 전보 ▲ 성과평가정책국장 홍순정 ▲ 미래인재정책국장 이준배 ▲ 소프트웨어정책관 남철기 ▲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김동주
▲하평완(전 한국은행 은행국장·전 외환은행 감사)씨 별세, 김정윤씨 남편상, 하경수(아이디언스 전무)·정수(하나은행 차장)씨 부친상 = 4일 오후 8시20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5일 낮 2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7일 오전 8시, 장지 서울추모공원. 02-2227-7500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FC서울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K리그에서의 2년 여정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 FC서울은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린가드가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며 “선수 본인이 축구 커리어의 새로운 무대를 향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구단이 그 결정을 존중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K리그와 FC서울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린가드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린가드는 오는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고별전을 치를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2011년 프로 계약 후 맨유에서 10년 이상 활약하며 EPL 149경기 20골, 공식전 232경기 35골을 기록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32경기 6골을 넣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한 바 있다. 이런 화려한 이력 때문에 그는 “K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름값의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5~7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에 참가해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FGO)>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부스를 ‘8주년 갤러리’ 콘셉트로 구성했다. 중앙 포토존을 중심으로 역대 인기 일러스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일러스트 전시공간에서는 ▲네컷부스 ▲개념예장 진화 미션 ▲스톰포드 획득 미션 ▲마스터의 화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배치해 FGO 특유의 세계관을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네컷부스’는 8주년 일러스트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념예장 진화 미션’은 제한 시간내 같은 카드를 맞추는 매칭 게임 방식이다. ‘스톰포드 획득 미션’은 15초 동안 떨어지는 스톰포드를 잡아내는 체험형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게임속 시스템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마스터의 화실’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축하 메시지와 그림을 남길 수 있다. 부스 내 무대에서는 3일 동안 ▲코스프레 ▲대미지 트라이얼 ▲퀴즈 오브 페이트 등 다양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데코피아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소사역’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RED(혁신)상’을 수상했다.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도시의 새로운 얼굴로서 도시 간 맥락을 이어주고 정체된 지역 환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체적인 외관은 어두운 톤의 주조색과 보조색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커튼월의 유리 마감과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저층부의 벽돌과 석재 등 다른 질감의 소재들로 조화를 이루며 묵직한 대비를 구현했다. 반면, 내부 포디움 공간은 단지 전체에 리듬과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따뜻한 아이보리 톤의 석재 마감과 밝은 조명, 부드러운 곡선의 아치형 디자인을 사용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 유입으로 4100선을 되찾았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4포인트(1.78%) 오른 4100.05에 마감하며 지난달 13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41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4023.50으로 약세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8억원, 1조152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2조1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3.14%), SK하이닉스(0.37%)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 강세 기대가 반영되며 11.11% 급등했다. 기아도 이날 2.74%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90%), 두산에너빌리티(1.52%), KB금융(1.48%) 등도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2%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04%), 운송장비·부품(4.29%), 전기·전자(2.33%)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제약(-1.28%), 오락·문화(-1.21%)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바이오 악재의 영향으로 5.09포인트(0.55%) 내린 924.74로 마감했다. 시총 1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법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주식 1568억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결정하며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추징보전은 범죄수익으로 의심되는 자산이 임의 처분돼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재판 확정 전까지 동결 효력이 유지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19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요청에 따라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을 인용했다. 방 의장은 2019년 비상장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상장 후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정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900억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 측은 “추징보전은 일반적인 절차이며 유무죄 판단과는 무관하다”며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소명을 마쳤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방 의장 역시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투자 선택과 집중, 전문 인재 양성, 규제·에너지·금융 분야의 성장 지향형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진단이 나와 주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은 5일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제4회 BOK-KCCI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3년 시작된 공동 포럼의 네번째 행사로, AI 기술의 확산이 산업 구조와 경제 성장 모델을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진행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특별대담은 국내 AI 전략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재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대담에서 “한국이 글로벌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향후 7년내 20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1GW당 70조 원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총 1,400조 원의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AI 인프라가 단순한 설비가 아니라 “글로벌 인재와 데이터, 자본을 끌어오는 국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