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맺은 파트너십의 목표와 성과를 강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으로 '2025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에서 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PR 어워즈 아시아-퍼시픽'은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관하는 글로벌 PR 시상식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거둔 기업과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기아가 오션클린업과 전세계 바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확장하는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알리는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 함께 환경 정화에 힘쓰며 폐플라스틱이 전 세계 바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는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100회 이상의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거쳐 100만 파운드(약 453톤) 이상의 쓰레기를 제거한 방법에 관해 알리는 보도자료를 지속적으로 배포했다. 또 지난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배터리 소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폐수를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리튬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황산을 투입하는데, 이로 인해 공정 폐수안에 들어있는 망초(황산나트륨)를 처리하는 기술의 개발과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일이 업계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립공주대학교와 산학기술 협력을 통해 염폐수에 녹아 있는 망초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특수화학물질인 촉매와 전기분해를 통해 망초를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와 황산으로 분리하고 이를 재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차전지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폐수 처리·자원화 과정과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 등에 해당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북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차세대 환경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망초가 들어있는 오염물질인 염폐수를 분해하는 차세대 수처리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 경영진이 내실 있는 질적 성장으로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을 결의하고 나섰다. SK그룹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이 독일의 내구 레이스 대회 ‘아데아체 라베놀 24시 뉘르부르크링(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하는 티저 영상이 지난 14일 공개됐다. 티저영상은 약 30초 분량의 쇼츠 형식으로 한국컴피티션이 2007년 첫 출전 이후 총 9차례 참가한 레이싱 장면과 올해 5월 진행된 예선 레이스 하이라이트를 담았으며, 지난 도전 과정과 생생한 현장감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영상은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인스타그램, X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다. 이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도로폭, 300미터 고저차, 73개 회전 코너로 구성된 고난도 블라인드 구간 등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갖고 있어 ‘녹색 지옥’으로도 불린다.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터스포츠 분야에 선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10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25 소비재 포럼(CGF) 글로벌 서밋에 참석했다. 소비재 포럼은 1953년 설립된 소비재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로 전세계 70여 개국, 400여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이온, 네슬레 등이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CGF 글로벌 서밋에는 한일 롯데 그룹사 CEO들이 함께 참석, ‘원롯데’ 시너지에 기반한 그룹 경쟁력을 알렸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 나카시마 히데키 일본 ㈜롯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 일본 롯데는 지난해 8월 신동빈 롯데 회장 주재로 열린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기점으로 원료 조달, 제품 수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1호 제품인 빼빼로의 지난해 수출액은 701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또 양국 롯데 대표들은 행사기간 소비재 기업의 최고경영진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맛집들이 편의점으로 들어온다. CU가 지난 30년간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삭토스트’와 함께 RMR 시리즈 7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서울 신당동 떡볶이 노포 애플하우스, 강원도의 유명 카페 강릉 툇마루, 전라도의 디저트 맛집 여수당 등 전국의 인기 맛집과 협업해 다양한 RMR 상품들을 선보였다. 오리지널 메뉴의 레시피를 활용해 대중적인 맛과 CU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높은 퀄리티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함으로써 출시 때마다 모든 상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눈에 띄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CU에서 RMR이 포함된 가정간편식(HMR)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3.1%, 2022년 21.4%, 2023년 24.0%, 2024년 20.2%, 2025년(1~5월) 23.0%으로 최근 5년 연속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이삭토스트 콜라보 시리즈는 기존 이삭토스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토스트를 오직 CU에서만 맛볼 수 있는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U는 이삭토스트만의 새콤달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과 함께하는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체험단, 현지 IT∙게임 분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00여 명의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등 압도적인 3D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색 볼거리도 마련됐다. 합산 팔로워가 3백만 명에 육박하는 인기 게임 스트리머 '캐드렐'과 '조지 클라키'가 참석해 게임 대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스트리머는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게임을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하는 '오디세이 3D'로 플레이하며 제품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했다. 이어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를 활용, 사이오닉스의 레이싱 스포츠 게임 '로켓 리그'에서 대전을 펼치며 현장 참석자들의 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의 강력한 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인장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하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업은 모바일 혁신이 사람들에게 더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에밀리 고덴커 반고흐 미술관장은 "반고흐 미술관은 항상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혁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삼성과의 협업으로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예술 관람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울산지역 AI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AI 설루션이 산업설비 진단 자동화 분야에서 정부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딥아이’와 공동 개발한 ‘AI 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설루션’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인증(이하 NET인증)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NET인증은 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혁신적으로 개선된 우수 기술을 정부가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독창성, 완성도, 산업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 상용화와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AI 설루션은 초음파로 열교환기를 촬영한 후 AI가 검사 데이터를 분석해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결함 탐지 정확도가 95% 이상이며 판독 시간도 9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기존에는 초음파로 촬영한 데이터를 전문가가 직접 눈으로 판독해 결함을 찾아냈다. 전문가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확성과 속도에 한계가 있었던 데다 전문가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점도 문제였다. 이번 NET인증을 받은 AI 설루션은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SK울산CLX)가 실증 현장, 설비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레스토랑 ‘플랜튜드’ 3개 매장(코엑스, 용산, 고덕점)에서 여름 시즌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식물성 식생활’을 콘셉트로 운영되는 외식 브랜드다. 식물성 재료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메뉴를 통해 고객들에게 맛있고 즐거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여름 시즌 신메뉴는 무더위에 입맛을 살려줄 이색 면 요리로 구성됐다. 총 3종의 메뉴는 식물성 재료 특유의 신선함과 건강함은 물론,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 좋은 시원한 맛과 식감을 자랑한다. 대표메뉴인 ‘곤약물회 with 두유면&두부카츠’는 새콤달콤한 초장 육수에 곤약회와 오이, 당근, 적채, 죽순, 바다 포도 등 신선한 채소, 풀무원의 두유면을 더해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바삭하게 튀겨낸 두부카츠 2개가 함께 제공되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한다. ‘중국식 냉면&두부카츠’는 고소한 땅콩 소스와 톡 쏘는 겨자 드레싱을 베이스로 마늘종, 목이버섯, 죽순, 새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