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5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약 10만 장의 연탄 △난방유 5,400L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눌 예정이다. ‘사랑의 온기나눔’은 지난 2020년부터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 연탄, 난방유 등을 기부하고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우리은행, 서금원, 금감원 등 11개 금융기관 임직원은 서울시 서대문구 개미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과 1인 가구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연탄 4,000장과 난방유 600L, 홍보물 패키지 100개를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직접 전달하지 못한 연탄과 난방유, 홍보물품 패키지는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별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금융권 최초의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가 하나은행의 대표 사내 행사로 자리 잡으며 외환 전문성 강화의 상징적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전국의 외국환 우수 직원 100명이 참가한 ‘2025 외국환 골든벨’ 결선 무대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외국환 골든벨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 도입한 외환 전문 지식 경연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학습 의지와 실무 역량을 한데 모아 전문성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손님을 향한 금빛 질주’로, 단순한 지식 대결을 넘어 실질적인 고객 상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하나은행의 목표를 담았다. 실제로 올해 출제된 문제 상당수는 영업 현장에서 마주치는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손님 우선 철학을 반영했다. 예선전은 지난 11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총 3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차별로 무려 9천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외국환 법령, 상품·서비스, 수출입 실무 등 외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에 도전하며 부서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연말 K-뷰티 성지를 정조준하며 명동과 홍대에 새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가장 활발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K-뷰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코르는 12월 5일 명동점(1~2층, 100평)을 먼저 열었으며, 오는 11일에는 홍대점(1~3층, 150평)을 개장한다. 지난 여름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어 외국인 유동이 높은 명동·홍대 상권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K-뷰티 중심 채널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시코르의 외국인 매출은 올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AK홍대점은 리뉴얼 이후 1~10월 외국인 매출이 전년 대비 77% 급증했고, 강남역점 역시 7월 오픈 후 10월까지 외국인 매출이 20% 이상 늘었다. 시코르는 이를 기회로 삼아 명동·홍대 신규 점포를 기반으로 글로벌 K-뷰티 수요를 본격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두 매장은 시코르 전 지점 중 최대 규모인 약 230개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다. 티르티르, 정샘물, 달바 등 인기 K-브랜드는 물론 데이지크, 아렌시아, 아이소이 등 신규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특히 체리엑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이 연말 집 꾸미기 수요 증가에 맞춰 관련 상품을 모은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주 간(11/21~12/4)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홈∙디지털 등 라이프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주방가전 1570% ▲디지털기기 127% ▲키친용품 77% ▲조명 55% ▲패브릭 40% 순으로 늘었는데, 커피머신, 전기포트, 오디오, 헤드셋, 식기, 스탠드, 러그 등 집에서 사용하는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오는 14일까지 ‘라이프∙디지털 페스타’를 열고,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선다. W컨셉에서 한 해 동안 판매량이 높았던 베스트 브랜드와 감도 높은 신규 입점 브랜드까지 총 4백여 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쿠폰 등 6종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보스, 네스프레소, 레고트, 시몬스, 까사미아 등 프리미엄 라이프·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24시간 브랜드 할인’, ‘연말 시즌 추천 선물’, ‘1인 가구 맞춤 가전 추천’, 거실, 침실, 다이닝룸, 드레스룸 등 집 안 분위기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FGO) 8주년을 맞아 6일 AGF 2025) 현장에서 성우 무대와 공식 방송을 포함한 대규모 이용자 소통 프로그램을 펼쳤다. 우선 AGF 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아사카와 유우가 참석한 특별 무대가 진행됐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알트리아 펜드래곤, 앤보니, 포우 등 주요 서번트를 연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성우다. 이들은 이번이 세번째 AGF 참석이다. 아사카와 유우는 최근 업데이트된 ‘주장I 허수나침내계 페이퍼 문’의 메인 서번트 메두사 역을 맡았다. 아사카와 유우는 FGO 8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다. 이들 두명의 성우는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와 캐릭터 해석 과정 등을 전하며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이 자리에서 서비스 8주년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성정석 40개를 지급한다고 발표해 현장에 나온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행사장 부스에서는 공식 방송 vol.19가 생중계됐다. 방송에는 넷마블 이우영 FGO 사업 담당자, 차보경 아나운서, 시나맨이 출연해 지난 8년간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며 32강 진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포함된 A조 배정을 받았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주인공은 내년 3월 31일 확정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은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 메뉴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 사은품 ‘랍스터 접시’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면서 접시 전량 회수와 긴급 사과에 나섰다. 써브웨이는 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은품 접시에서 카드뮴 성분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즉시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해당 접시에서는 카드뮴이 기준치(0.7㎍/㎠)보다 최대 6배 이상 검출됐다. 카드뮴은 체내 축적 시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 물질이다. 이 물질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접시를 수입한 업체 ‘SRG’는 통관 과정에서 기존 제품 사진을 도용해 허위 신고한 사실까지 드러나 행정 처분과 형사 고발이 예고됐다. 이 접시는 지난해 11월, 랍스터 샌드위치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 굿즈 사용했다. 이 접시는 앞서 온라인에서는 접시의 랍스터 그림이 쉽게 벗겨진다는 품질 논란이 이어져왔다. 써브웨이는 지난달 24일 문제의 사은품을 증정을 중단했고, 이번 중금속 검출로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써브웨이는 사은품을 받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예성 씨의 횡령 사건과 연루된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의해 구속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지난 9월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배임증재 혐의 등을 추가 확인하며 사건을 보완해 결국 신병을 확보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조 대표가 현직 기자에게 매달 금품을 건네고 회사에 우호적인 기사를 쓰도록 요청한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조 대표가 수천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해당 기자에게도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배임증재 외에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IMS모빌리티는 2023년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받은 자금 일부로 자사 구주를 매입하며 35억원을 횡령하고 32억원 규모의 배임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MS모빌리티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보유한 회사다. IMS모빌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배우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비위 의혹 일부를 인정하면서 방송가가 빠르게 출연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 SBS는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던 스페셜 다큐멘터리의 해설을 전면 교체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이미 방송된 회차에도 후속 조치를 진행중이다. 또 7일 방송부터는 그의 목소리가 더 이상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는다. 해당 다큐는 국내외 범죄 실태를 조명하는 시리즈로 조진웅이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그러나 그가 고교 시절 범죄 연루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고, 제작진은 내레이션 교체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던 점은 사실”이라면서도, 성폭력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십수 년이 지난 사안으로 구체적 경위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향후 작품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조진웅이 주연을 맡은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은 이미 촬영을 마치고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잡은 tvN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으며 편성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에서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의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이한 조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과정에서 임시저장공간(캐시) 설정 오류가 발생해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 일부 정보가 이용자 101명에게 노출됐다. 유출 가능 시간은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까지다. LG유플러스측은 이 기간 동안 익시오를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이용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개인별 노출 범위는 1명에서 최대 6명의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민감정보 노출 가능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10시경 문제를 인지한 즉시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에 착수해 노출 정보가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