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국순당(대표 배상민)과 블록체인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오후 판교 사옥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 국순당 차승민 경영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은 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만 18세 이후 사회에 홀로 서야 하는 청년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위퍼블릭’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립준비청년과 국순당의 후원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후원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위퍼블릭을 통해 국순당 공식 커뮤니티와 후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후원 내역과 활동 과정도 투명하게 기록하고 공개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위퍼블릭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며 쌓아온 네트워크와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직무 체험 및 인턴십 지원 ▲양조 교육 및 문화 체험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김원상 체인사업실장은 “위퍼블릭의 매칭 역량을 통해 국순당의 후원이 필요한 곳에 정확히 전달될 것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에서 사상 최초로 누적 판매 8000대라는 대기록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가 회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누적 판매 8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1996년 입사한 최 영업이사는 약 30년 동안 연평균 267대를 판매한 베테랑 영업인이다. 그는 지난 2018년 누적 5000대를 넘기며 ‘판매거장’ 칭호를 받았다. 그는 이후 2023년 6월에는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7000대 판매를 이루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여기에 전국 1~10위 판매 직원을 선정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7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유지해왔다. 최 영업이사는 대기록의 비결에 대해 “판매는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끼니 같은 것”이라며 “매일 밥 먹듯이 영업을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그는 1998년 교통사고로 세 차례 수술을 받은 와중에도 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차량을 소개하며 영업을 이어갔던 일화를 언급하며, “꾸준함의 가치를 절실히 깨달은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8천대 달성 포상금 2천만 원을 모교에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가 최근 2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소속 인조이스튜디오의 김형준 대표이사 겸 ‘inZOI(인조이)’ 총괄 디렉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 표창은 올 한해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국제 문화교류 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게 수여되는 국내 콘텐츠 산업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공로를 인정로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김형준 대표는 올해 3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조이를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의 창작자가 되어 ‘조이’들의 삶과 사회를 설계하고 연출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높은 자유도, 정교한 감정 표현 시스템, 다양한 AI 기능을 통해 일상부터 판타지까지 폭넓은 시나리오 제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혁신성 덕분에 출시 일주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섰고,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스팀 판매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K-게임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형준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고객 경험 혁신에 나선다. 이번 개편은 한국타이어가 생산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웹사이트 이용 편의성을 높여 긍정적인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라우펜’의 핵심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메인 페이지 구조를 전면 재정비했다. 영상·이미지 슬라이더를 활용한 키비주얼 영역을 새롭게 구성했다. 화면 고정형 ‘플로팅 배너’를 도입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인 UI·UX 디자인을 적용해 주요 서비스 탐색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했다. 특히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는 ‘매장 찾기’ 기능을 플로팅 배너에 탑재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페이지 이동 없이도 가까운 판매 채널을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 매장 ‘TBX’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미국의 대형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에 관한 금액 기준 2조원을 훌쩍 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SDI의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다년 계약 방식으로 성사했으며, 공급은 2027년부터 약 3년간 이뤄진다. 삼성SDI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와 합작해 각형 배터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현지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일부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는 ESS용 NCA 배터리를 생산 중이지만, 이번 계약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LFP 생산라인 확보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될 LFP 배터리는 삼성SDI의 일체형 ESS 솔루션 ‘SBB2.0’에 적용된다. SBB 2.0은 20피트(ft)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를 통합한 구조다. SBB 2.0은 각형 LFP가 탑재되는 첫 모델이다. 각형 배터리는 파우치형 대비 내구성이 높고, 외부 충격에 강한 알루미늄 캔 구조를 갖췄으며, 벤트·퓨즈 등을 통한 열 배출 기능도 강화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S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추진한 주요 자체사업 단지들이 잇달아 분양 흥행에 성공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수년간 자체사업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 올해는 수원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부산 ‘서면 써밋 더 뉴’,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등 직접 시행·시공한 사업과 김포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같은 지분투자형 도급사업 등이 크게 늘었다. 대우건설이 추진중인 사업장 대부분은 이미 분양에 성공했다.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역시 초기에는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계약 건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완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대우건설의 정교한 시장분석 역량과 사업 추진력, 그리고 ‘푸르지오’ 브랜드가 가진 상품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부산 최초로 3.3㎡당 평균 분양가 5000만원대를 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1순위 청약에서 1만6200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22.6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부산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나온 예상 밖의 성과라는 점에서 건설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8월 분양한 ‘망포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 3명이 대표이사 자리를 놓고 3파전을 펼치게 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김용헌)는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 뒤 후보군을 압축, 박윤영·주형철·홍원표 등해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최종 심층면접 단계에 오른 후보는 박윤영 전 KT 사장, 주형철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홍원표 전 삼성SDS 대표(가나다순)다. ICT 산업과 기업경영 전반에서 두루 경험을 갖춘 인물들이 포함되면서 향후 KT의 전략 방향과 조직 쇄신 의지를 가늠할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후보 제출 서류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 의견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3인을 추렸다. 우선 박윤영 후보는 김영섭 현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으로 경합을 벌인 바 있다. 그는 또 구현모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출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Anime X Game Festival 2025(AGF 2025)’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메인 스폰서 스마일게이트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는 행사기간중 총 1만3,000명 이상이 스마일게이트관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또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인 전시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올해 스마일게이트관은 ‘에픽세븐’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미래시)’ 두 개의 대표 IP로 구성됐다. 에픽세븐과 미래시의 세계관을 공간 연출과 장치물로 극도로 세밀하게 구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누구나 편히 머물 수 있는 ‘리프레시 존’, 인기 성우·인플루언서·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한 메인 무대 이벤트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스탬프 랠리’로 제공된 스페셜 폴딩 카트였다. 다양한 굿즈를 담기 편한 실용성 덕분에 ‘오픈런 대란’을 일으켰다. 또 준비된 수량은 연일 빠르게 소진됐다. 여기에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아이패드 에어11, 닌텐도 스위치2, 에어팟 프로3 등 고가 경품이 제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 그룹 출범 60년만에 첫 전문경영인 회장이 탄생했다. HS효성그룹이 9일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전문경영인 출신인 김규영 전 효성그룹 부회장을 HS효성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HS효성에서 전문경영인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는 효성그룹 출범 60년만에 처음이다. HS효성그룹은 기술과 품질 중심의 가치경영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더불어 송성진 트랜스월드 PU장과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2명을 포함한 총 10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HS효성은 이번 김규영 회장 선임에 대해 “HS효성 가족이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역량을 갖추면 누구나 그룹의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조현상 부회장의 철학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집단지성’을 비전으로 강조하며, 지분 여부와 관계없이 가치 극대화에 최적화된 리더가 그룹을 이끌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HS효성의 이번 인사는 ▲기술·품질 기반 가치경영을 추진할 인재 ▲실적 중심의 성장 공헌 인사 ▲다양성과 가능성을 중시한 인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형성과 발전을 조망한 브랜드 다큐멘터리 영상 <프리미엄 주거의 탄생>을 공개했다. 10일 자사 도시정비 공식 유튜브 채널 ‘매거진H’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지난해 선보인 <한국의 아파트>, <현대의 아파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HDEC Original’ 시리즈로, 반세기 넘게 한국 주거문화를 선도해 온 현대건설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미래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영상은 한국 고급 주거의 상징적 변곡점을 프로젝트별로 구성해 시대 흐름에 맞춰 정리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단지로 평가받는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세대 내 화장실 도입, 중앙난방 등 당시로선 혁신적 요소를 갖추며 한국 주거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례로 소개된다. 이후 1976년 등장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입지·단지·생활 품질을 결합한 한국식 고급 아파트의 원형으로, 프리미엄 주거 개념을 사회 전반에 본격적으로 각인한 주거 아이콘으로 조명된다. 2000년대 들어 현대건설은 ‘목동 하이페리온’을 통해 국내 초고층 주거 시대를 개척했다. 최고 6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