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 이하 SM)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216억 원, 영업이익 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261.6%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07% 증가한 44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245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대비 30.5%, 48.6% 늘었다. NCT 드림, 에스파, NCT 위시 등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가 잇달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음반·음원 매출이 성장했고, 콘서트 및 머천다이즈(MD)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와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에스파·라이즈 등은 세대를 잇는 IP 포트폴리오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신인 그룹 하츠투하츠도 글로벌 팬덤 확대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세대 IP로 자리매김하며 SM의 세대 간 IP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SM은 기존 아티스트의 안정적 활동과 신인 성장세를 동시에 강화하며, ‘SM 3.0 전략’의 핵심인 차세대 IP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SMTR25’를 본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11월 쇼핑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경품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이 맛있는 계절, 조이풀 페스티벌(JOYFUL FESTIVAL)’을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특히 다양한 응모 이벤트와 KB Pay를 활용한 즉시 할인·쇼핑지원금 지급 등 실속 있는 혜택을 집중 제공해 고객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11월 쇼핑 시즌엔 골든 쇼핑지원금!’이다. KB Pay에서 응모 후 PUSH 알림 수신 동의를 완료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만2,345명에게 KB Pay 머니가 제공된다. 최고 당첨자에게는 111만원의 쇼핑지원금이 지급되며, ▲11만원(11명) ▲1만1000원(111명) ▲1100원(1,111명) ▲110원(11,111명)이 순차 지급된다. 체크카드 고객을 위한 ‘가을엔 체크로 예쁨 멋짐 풀충전’ 행사도 진행된다. 응모 후 KB국민 개인 체크카드로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100만원(1명) ▲5만원(11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111명) ▲5천 원(1,111명) 등 총 1,234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또 KB Pay 결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회사는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 당기순이익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19%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1조원대 이익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특히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22% 늘었다. 또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역시 918억 원으로 21% 증가했다. 거래 활성화와 투자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 및 해외주식 잔고가 모두 50조원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고객 자산 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적 성장의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 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올리며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사업의 성장도 두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14개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양사가 '2025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13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창의적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는 현대차·기아의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브랜딩, 디지털·공간 경험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작업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현대차의 수상작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단연 단편 영화 ‘밤낚시’다. 현대차는 이 작품으로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광고 부문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시점에서 전개되는 독특한 촬영 방식이 특징이다. 현대차와 이노션, 배우 손석구가 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8년 전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기소된 폭스바겐 한국법인 전직 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 2017년 1월 기소된 지 8년 10개월 만의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는 6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요하네스 타머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총괄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타머 전 사장은 이날 선고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그는 기소 직후 독일로 출국한 뒤 단 한 차례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재판이 장기간 지연됐다. 재판부는 미인증 차량 수입과 관련한 대기환경보전법·소음진동관리법·관세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인식이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최고책임자로서 이 부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이 증거로 입증된다”고 밝혔다. 다만,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초과한 배출가스 차량 수입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실험 결과에 부합해 인증한 것이며, 기망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최고책임자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하지만, 수입 당시 인증이 없었더라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2025 플레이 펀앤굿’(PLAY FUN&GOOD)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정소림 캐스터 사회로 진행되는 포럼은 지스타 2025 기간중인 오는 14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104호, 105호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플레이 펀앤굿 포럼은 ‘팬(Fan)’과 ‘컨트리뷰션(Contribtion)’의 합성어인 ‘팬트리뷰션’을 주제로, 게임 IP와 이벤트, 스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주체가 팬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 확산의 대표적 사례를 조명한다. 이번 포럼에는 정덕현 문화평론가가 ‘유저 친화적 산업에서의 선순환 가치 창출’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바다게임즈 임바다 대표 ▲비타콘 옥성아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창업자 겸 크리에이터 도티가 참여해 각각 경험한 팬덤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공유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문제와 대중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팬트리뷰션이 게임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조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비타콘과 함께 진행한 스타 참여형 기부 챌린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RPG 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Origin)’으로 지스타 2025 무대의 중심에 선다. 넷마블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해당 신작의 시연 빌드와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되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글로벌 누적 판매 5,500만부를 돌파한 동명 인기 만화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실시간 태그 전투와 영웅간 합기 시스템, 무기 조합에 따른 전투 스타일 변화 등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현장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 초반 스토리와 핵심 탐험 콘텐츠가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오픈월드 환경 속에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다양한 지형을 탐색하고, 몬스터 사냥·퍼즐·자원 수집 등 원작의 세계관을 구현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거대 마신과 싸우는 ‘알비온 토벌전’ ▲협동 던전 ‘심층 거미굴’ ▲TPS 형태의 ‘벨라토 PvP 미니게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 롯데온은 오는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대표 뷰티 행사 ‘뷰세라(뷰티 세일 라인업)’를 진행한다. 연 4회 진행되는 롯데온의 대표 뷰티 행사로, 올해 3회 첫선을 보인 이후 매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뷰세라에서는 브랜드 뷰티부터 트렌드 뷰티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1주 차인 11월 3일부터 9일까지는 브랜드 뷰티를 중심으로 입생로랑, 스킨수티컬즈, 프라다뷰티, 조 말론 런던, SK-II 등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다. 매일 자정마다 공개되는 ‘오늘의 특가’에서는 브랜드별 롯데온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록시땅의 시어 핸드크림 150ml 듀오 세트에 홀리데이 시그니처 핸드크림 2종, 파우치 증정을 비롯해 랑콤의 홀리데이 뷰티 박스를 단 하루 파우치 증정 혜택 등을 준비했다. 정품 용량급의 증정 상품을 준비한 플러스 혜택도 있다. 지난 9월 뷰세라에서 수분크림 1+1 구성으로 큰 인기를 끈 키엘은 홀리데이 에디션 수분크림 정품용량 증정 기획을 준비했다. 베네피트의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펜슬은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받을 수 있는 2+1 행사를 진행하며, 프라다 뷰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편의점 CU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메타몽’ 굿즈를 앞세워 올해 빼빼로데이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CU는 빼빼로데이 시즌(11월 1~11일) 관련 매출이 전년대비 32.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국내외 IP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매출은 무려 55% 급증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신장률이 27.9%, 차별화 상품이 39.2%였던 것과 비교하면 한층 가속화된 성장세다. CU는 올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포켓몬스터 IP중 특히 팬덤이 강한 ‘메타몽’을 전면에 내세우고 단독 상품 26종을 선보였다. 우산, 키링, 에코백, 네임택, 캐리어 등 실용 굿즈에 빼빼로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전부터 SNS에서 ‘메타몽 굿즈 대란’이라는 말이 돌 만큼 관심이 높았다.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 시작과 동시에 조기 품절이 이어졌다. CU 올림픽광장점에 조성된 ‘메타몽 콘셉트 스토어’에는 매일 수백 명의 고객이 몰리며 체험형 매장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메타몽 굿즈는 CU의 차별화 상품 매출중 80% 이상을 차지하며 흥행을 주도했다. 가장 인기였던 ‘키캡 키링’은 빛이 들어오는 키보드 모양 굿즈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다. 이는 조현상 부회장이 강조해온 ‘원천기술과 지적자산 중심의 가치경영’ 전략의 연장선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HS효성은 지난 10월 31일 벨기에 글로벌 소재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1억2000만 유로(약 2000억 원)에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유럽 각국 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첨단소재 전문기업으로, 배터리·촉매·반도체·방산·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희토류 정제 및 응용기술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과거 퀴리 부인이 라돈과 우라늄을 연구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인수로 HS효성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실리콘 음극재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충전 속도 단축과 주행거리 향상, 원가 절감 등에서 탁월한 장점을 지닌다.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