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다. 바로 ‘거북목증후군’이다. 고개를 앞으로 길게 내민 자세가 마치 거북이가 목을 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증후군은 단순한 자세 문제로 보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거북목증후군은 턱이 앞으로 나오고, 목이 어깨보다 앞쪽으로 돌출된 자세를 반복적으로 취하는 데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목뼈의 정상적인 곡선(C자형)이 무너지게 되고,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진다. 주된 증상으로는 뒷목과 어깨의 뻐근함, 두통, 피로감 등이 있으며,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목 주변이 항상 무겁고 당기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거북목증후군이 단순한 불편감을 넘어서 더 심각한 질환인 ‘경추 추간판 탈출증’, 즉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인접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을 유발한다. 목과 어깨에서 시작된 통증이 팔, 손가락까지 이어지며 감각 이상이나 근력 저하로도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거북목증후군과 초기에는 유사해 오인되기 쉬우나, 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8일 라이브 방송 ‘AION2NIGHT’을 통해 개발 중인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AION2NIGHT’은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 정보를 소개하고 이용자와 소통하는 공식 방송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주요 콘텐츠 소개 ▲6월 FGT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Q&A 팩트체크 세션 등이 진행됐다. 엔씨(NC)는 아이온2의 주요 전투 콘텐츠를 공개했다. ▲솔로 플레이를 위한 ‘악몽던전’과 ‘봉인던전’, ‘주둔지’, ‘각성전’ ▲파티 사냥용 ‘원정’ 및 ‘초월’, ‘토벌’, ‘성역’ ▲PvP 경쟁 플레이를 위한 ‘투기장’, ‘전장’, ‘시공의 균열’, ‘어비스’ ▲캐주얼 콘텐츠 ‘일일던전’ 및 ‘슈고 페스타’가 이날 처음으로 소개됐다. 커뮤니티 관심이 높았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직접 시연했다. 아이온2는 이용자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얼굴’, ‘헤어’ 뿐만 아니라 ‘화장’, ‘스타일링’, ‘체형’ 등 세부 요소까지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용자가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게임 내 월드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점도 특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의 뚝심경영이 통했다. 최 대표의 한국콜마가 올해 2분기들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급 실적을 거두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도 속도를 내는 등 최 대표의 뚝심경영이 제대로 통한 모양새다. 한국콜마는 8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08억원으로 신장폭이 10.7%에 달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418억원으로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1조3839억원, 영업이익은 133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금액이다. 법인별로는 국내법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국내법인은 2분기 매출 3281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전년대비 11%가량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4.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중국법인은 성수기 전략 고객 주문이 기대치를 밑돌며 전년대비 매출(499억원)과 영업이익(6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네럴 모터스(GM)가 글로벌 자동차 공동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가 GM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자동차 양산 계획은 연산 80만대다. 현대차와 GM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을 비롯해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4종과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L그룹이 여천NCC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1500억원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이에 따라 여천NCC는 당장의 부도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더. 하지만 원료 가격 인상과 재무 구조 개선 방안을 두고 한화그룹과 DL그룹 간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의 핵심 계열사 DL케미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여천NCC에 1500억원을 대여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대여금은 오는 20일부터 집행된다. 원료 대금 결제와 임금 지급, 회사채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1일 DL케미칼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DL그룹 지주사인 ㈜DL도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DL케미칼의 유상증자에 참여, 약 1778억원을 투입해 신규 주식 82만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지분 50%를 보유한 합작사다. 여천NCC는 국내 에틸렌 생산 3위 업체다. 그러나 중국발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2022년부터 3년째 적자를 기록하며 재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말까지 3100억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채무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황병우)는 자산 형성 관심 증대에 따른 재테크 금융 상품 제공을 위해 iM증권과 연계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텐텐통장’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골드바 등을 추첨 증정하는 ‘부자되는 5가지 레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용 가입 상품인 ‘텐텐통장’은 숫자 10을 반복하는 쉬운 작명과 함께 ‘10억 만들기’ 콘셉트로, 텐텐통장 상품 가입 후 은행 혜택과 함께 iM증권의 계좌 개설 및 제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해외주식 종목 투자를 통한 재테크가 가능한 상품이다. ‘텐텐통장’은 매일 최종 잔액 중 1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0.70%p, 그리고 전월 당행 또는 타 금융기관으로 계좌 간 자동이체 출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30%p, 총 연 1.00%p의 우대이자율을 적용한다. 또한 iM뱅크 앱 메뉴인 ‘iM투자라운지’를 통해 iM증권에 회원 가입을 할 경우 미국주식 온라인 수수료 1년간 0%, 미국주식 거래 시 환율 97% 우대 1년, 그리고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0.01% 등의 수수료 혜택과 실제 해외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주문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5만원의 현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의 곁에서,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더 나은 내일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비대면 금융지원’ ▲대출이자ㆍ보증료 지원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비용지원’ ▲기업가형, 프랜차이즈형 등 성장형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면채널 금융지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매출지원’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 ‘대면채널 금융지원’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 ▲KB 프랜차이즈 대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량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각 지역별 대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로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차별화된 서비스 및 제품’ 등에 대해 인증을 받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오는 9월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의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가 서울 성수동에 ‘아쿠아 밤 - 프로즌 크림'을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믿음꽁꽁마켓’을 열고, 무더위를 잊게 할 시원하고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믿음꽁꽁마켓 팝업스토어는 폭발적인 수분감과 쿨링 효과로 피부 열감을 케어해 ‘아이스 찐정크림’으로도 불리는 프로즌 크림의 핵심 특징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공간이다. 믿음꽁꽁마켓은 살얼음이 낀 창문과 얼어붙은 바닥을 표현한 외관부터, 들어서는 순간 마치 냉장고 안에 있는 듯 시원한 실내 온도까지 프로즌 크림의 강력한 쿨링 효과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내부 동선은 방문객들이 제품의 독보적인 쿨링감과 효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코너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화잘먹 K뷰티살롱’ 코너에서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프로즌 크림과 쿨링 마사저로 즉각 낮아지는 피부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공꽁 신선코너’에서는 프로즌 크림 속 쿨링 캡슐 성분을 형상화한 파란 공을 잡는 게임이 진행된다. ▲‘퀵쿨링 캐치코너’에서는 ‘빌리프 프로즌 탱크(수조)’에 떠 있는 쿨링 캡슐을 낚으면 캡슐 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사장 이은호)은 웨딩플랫폼 ‘요즘웨딩’과 제휴를 맺고 예비·신혼부부와 웨딩 산업 종사자들이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한 뒤 재무설계까지 직접할 수 있도록 이색제휴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즘웨딩’은 예비부부가 스스로 결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웨딩 플랫폼이다. 결혼 준비 체크리스트부터 드레스 블라인드 테스트, 맞춤형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른 웨딩업체의 경우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 결혼 준비 관련 상품을 선택하면 후기를 작성해야만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웨딩’은 후기 작성 없이도 계약이 진행되면 최대 222만원의 혜택을 제공해 예비부부가 결혼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손해보험의 ‘원더’도 누구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보험 서비스 설계·판매·청약까지 영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요즘웨딩’ 이용자는 ‘원더’를 활용해 보다 수월하게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에 도전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주택 마련, 출산 및 육아, 부모 부양 등 다양한 인생 이벤트를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