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포용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함 회장은 이를 위해 직접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회단체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함 회장의 이같은 남다른 경영철학메 발맞춰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의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또 시설 구축을 위한 시공사와 도시락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홍범식)와‘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통신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선제적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자산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오지영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과 LG유플러스 최윤호 AI Agent 추진그룹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이스피싱 수법 공유 및 협업사항 발굴·추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 △실무 협의체 운영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양사는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보이스피싱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적·제도적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우리은행과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업이 결합된 의미 있는 사례”라며, “고객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양사가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서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가 복날을 맞아 오는 8월 8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대표 인기 메뉴 6종을 최대 7천 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카쇼라는 마지막 복날인 말복(8월 9일)에 맞춘 ‘복날 특가’ 콘셉트로, 무더위 속 소비자들에게 든든한 한 끼와 시원한 혜택을 동시에 전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실시간 방송을 통한 참여형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총 80분간 진행되며, 이준호, 김은영 등 유명 쇼호스트가 참여해 bhc 신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콰삭톡 ▲뿌링클 ▲콰삭킹 ▲후라이드반양념반 등 다양한 여름철 추천 조합을 소개한다. 특히 bhc의 인기 메뉴에 bhc의 치즈볼과 음료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알찬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송 중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 원 잔액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방송 중 실시간으로 발표된다. 아울러, bhc는 해당 라이브 방송 외에도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사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두달 만에 또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예스24는 이 때문에 11일 새벽부터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가 약 7시간 만에 복구됐다. 예스24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경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해킹 시도가 있었으며,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즉시 모든 서비스 접속을 차단했다. 이로 인해 도서 구매와 전자책 열람을 포함한 전 서비스가 오전 내내 중단됐다. 회사 측은 “백업 데이터가 살아 있어 복구 작업이 가능했다”며 “사고 직후 전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스템 긴급 차단, 보안 점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를 즉시 완료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30분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에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앱과 인터넷망이 마비돼 5일간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당시에도 순차 복구를 거쳐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보안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예스24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보안 시스템과 운영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는 7일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에게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쉼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KB금융은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얼음생수를 전달했다. 특히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고객-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의 가치를 실현해 그 의미를 더했다. ‘KB착한푸드트럭’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창업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1대1 마케팅 컨설팅을 기반으로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판로확대 지원(취약계층 지원 현장, 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제공한다. 푸드트럭 향기마루 김진혁 대표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KB금융의 지원을 받아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오늘처럼 어려운 어르신들께 시원한 음료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정말 보람 있었고, 받은 만큼 나누며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글로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게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동명 웹툰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레벨업이 불가능한 주인공 ‘김기규’가 ‘에고파편’을 통해 전투 스타일을 진화시키는 색다른 성장 구조를 중심으로 한다. 매번 새로운 조합과 전략을 만들어내는 로그라이트 장르 특유의 반복 플레이가 강점을 이루며, 속도감 있는 전투와 스타일리시 액션으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어 고품질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카메라 시점을 제공한다. 또 전투 시스템 최적화로 원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플레이어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Xbox Series X|S, PS5, PC 플랫폼으로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의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는 인디씬에서 기술력과 기획력을 모두 인정받아온 스튜디오로, 'V.E.D.A'로
“평소 많이 먹지도 않는데, 갑자기 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 진료실을 찾는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어느 순간 변해버린 아이의 체형을 마주한 부모는 건강상의 문제를 걱정하게 된다. 실제로 요즘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은 비만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고열량·고지방·고당분 식품의 섭취가 증가했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며 활동량은 크게 줄었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소아비만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만 7세 이후의 과체중은 성조숙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성조숙증은 또래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성장판이 조기 닫히면서 최종 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처럼 비만은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대응이 필요하다. 많은 가정에서는 아이의 체중 관리를 위해 운동을 유도하거나 식이조절을 시도한다. 그러나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거나 제한적인 식단을 따를 경우 아이들이 오히려 요요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체중 감량이 일시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학에서는 이 같은 반복적인 실패를 줄이기 위해 ‘체질 맞춤형 치료’를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이하 안두릴)와 함정 분야 협력을 넓히며 한미 양국 함정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6일 안두릴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함정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안두릴 공동설립자인 팔머 럭키가 참석했다. 이번 MOA는 지난 4월 안두릴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양 사는 HD현대의 AI 함정 자율화 기술 및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을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는 HD현대가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안두릴이 주도해 개발한 유·무인 함정에 대해 HD현대가 설계, 건조를 담당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도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프로토타입(시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의 USV 프로토타입은 2027년께 선보일 계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론칭하는 등 글로벌 구독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니즈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인 국가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도 적다. 기존의 소유 개념을 넘어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편리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구독 사업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정부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18일 만에 95%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 중 4,818만명(95.2%)이 신청해 총 8조7,232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경기 침체로 위축된 민생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신청자가 3,369만여 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지역별 신청률은 대구가 96.17%로 가장 높았고, 울산(96.10%), 인천(95.95%)이 뒤를 이었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94.47%, 95.05%를 기록했으며, 신청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93.75%였다.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됐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9만 8,89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8만 8,402건이 지급 완료됐다. 특히 전남이 9만 7,802건으로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지급된 금액 중 신용·체크카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