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통산 1000승 달성 축하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을 축하하며 “최고 명장의 리더십이 이글스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영원한 전설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1000승 고지를 밟은 김 감독에게 축하 서한과 기념 선물, 화환을 전달했다. 김 감독은 “이 기록을 달성할 기회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시즌 우승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6월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팀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부임 1년여 만에 한화에서 100승을 거뒀다. 한화이글스는 전반기를 33년 만에 1위로 마무리했고, 시즌 초중반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13연속 선발승을 거둔 코디 폰세,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노시환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 속에 승리를 쌓아왔다. 한화는 13일 현재 58승 37패 3무(승률 0.611)로 2위 LG 트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의 ‘더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더후는 지난달 20~24일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여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유명인) ‘한나 올라라’를 초청해 ‘더후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한나 올라라는 틱톡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 137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최상위 인플루언서(Key Opinion Leader)이다. 한나 올라라는 방한 기간 서울 LG생활건강 본사와 마곡 더후 로얄뷰티연구센터를 비롯해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 매장(메종 단하) 등을 방문하며, 가는 곳마다 자체 콘텐츠를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순차적으로 게시하며 더후 브랜드와 투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한나 올라라는 본인의 컬러와 취향에 맞게 신제품 ‘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제조했으며, 또한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며 맞춤형 프로필 촬영을 진행하는 등 더후 브랜드 투어의 여정을 특별하게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와 더후 천기단 화현 에센스 쿠션, 더후 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제약 기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의 신제품으로 고기능성 진정 마스크팩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피부 과학 기반의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한 고영양 집중 케어 마스크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뒤를 잇는 EGF 확장 라인업이다.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EGF와 PDRN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백과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와 울퉁불퉁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로-캄 EGF 라인의 주요 공통 성분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병풀추출물 조합의 진정 특허 성분 ‘TECA-Biome™’ ▲판테놀과 흡수력을 높인 특허 성분 ‘U-OLIOSOME® B5’ ▲6가지 허브 추출물이 복합된 ‘GREENOL H’가 함유돼 피부 진정과 슬로우에이징 케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E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서울(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IRBS·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을 정식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IRBS를 도입하는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035편과 델타항공 DL188, DL026편이다. 두 항공사 모두 IRBS 시행 첫날을 기념하며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 승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미국행 수하물 엑스레이(X-ray) 이미지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원격으로 전송하고, CBP에서 이 이미지를 사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승객이 항공기로 이동하는 동안 미국 현지에서 미리 짐 검사를 실시해 착륙 후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에서 IRBS 실시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은 애틀랜타국제공항 도착 시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를 면제받고 보다 빠르게 입국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RBS 실시 항공편을 타고 미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도 바로 연결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애틀랜타국제공항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대통령실이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과 관련해 기존 정부안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정 조율 과정을 더 지켜보겠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세제 개편안을 통해 주식양도세 부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현행 50억원 기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후 일부에서는 대통령실이 여당 입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번 발언으로 이러한 해석에 선을 그은 셈이다. 강 대변인은 “기재부 역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방침을 변경한 바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실도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당정의 조율 과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현 시점에서 정부가 발표한 10억원 기준 강화 방침이 유효하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한 번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8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의 자사 홍보관을 찾아 조합원들과 직접 만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19일 입찰 마감일 전후를 포함해 세 번째다. 김 사장은 이번 현장 행보를 통해 대우건설의 사업 역량과 비전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고의 설계와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개포우성7차 재건축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 프로젝트중 하나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은 현재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사장의 잇따른 현장 방문이 조합원 신뢰 확보와 수주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에 상주하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를 초청해 취임 후 첫 주한외교단 만찬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 요청과 외교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4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총 117개 상주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 등 주한외교단 전체를 초청한 첫 외교단 행사”라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관계부처 장관, 경제단체장, 이 대통령이 파견한 첫 특사단장 등 약 170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재계 인사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사전 리셉션을 시작으로 대통령 만찬사, 만찬,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의 APEC 준비 상황 발표, 주한 대사들의 소감 순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주한외교단이 양국 간 소통의 길목을 지키는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하반기 다자외교 일정과 경주 APEC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만찬은 취임 2개월 만에 마련된 상견례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우천으로 인해 이틀간만 운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유일한 맥주 축제로, 차별화된 신선함을 제공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다. 테라 스튜디오, 쏘맥 자격증 부스, 타투 스티커 이벤트존 등 참여형 공간에서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는 장소를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으로 옮겨 약 6천석 이상 규모로 운영, 효율적인 동선과 무대 중심 구성으로 체험 몰입도가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전주가맥축제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는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명을 기록한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이다. 이번 리뉴얼은 YG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AI for LIFE △AI for AIR △AI for ENTERTAINMENT △AI for FUTURE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AI for LIFE 테마에서는 AI홈으로 편리해진 일상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한다.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DL㈜도 이사회를 열고 DL케미칼에 대한 177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를 승인했다. 이런 가운데 DL홀딩스는 이날 '여천NCC 정상화를 제대로 실행할 것'이란 입장문을 통해 여천NCC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DL케미칼은 한화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TFT를 통해 여천NCC에 대한 경영상황을 꼼꼼히 분석한 뒤에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제대로 된 자생력 확보 방안을 도출해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DL은 여천NCC의 부실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해결방안 마련이 가장 급한 문제라는 인식이다. 책임 있는 주주라면 회사의 부실문제를 미봉책으로 방치하기 보다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DL은 "아무런 설명과 원인 분석 없이 증자만 남발하는 것은 여천NCC의 정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다는 것"이라며 "무작정 자금만 투입하는 것이야 말로 책임경영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개정된 상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