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이 글로벌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최근 7일 동안 북미·유럽·아시아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한 결과 전반적인 긍정 반응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BT는 PC(스팀)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테스트 기간 동안 그래픽·스토리·전투 시스템을 중심으로 게임의 완성도와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CBT 참가자의 93%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의향을 나타냈다. 주요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는데, 그래픽, 스토리, 전투 등 대부분 항목에서 85%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높은 재현도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 탐험 ▲영웅 교체 태그 전투 ▲합기 스킬과 액션 연출 등은 참가자들이 꼽은 대표적인 강점으로 선정됐다. 이용자들은 “원작 팬으로서 세계관을 직접 탐험하는 느낌이 매우 몰입된다”, “급박하게 영웅을 전환하며 싸우는 전투가 새롭고 속도감 있다”고 평가했다. 멀티 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은 47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활약하고 있는 기업도 올해 100곳중 79곳으로 작년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특히 작년대비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숫자가 100명 정도 줄어든 상황에서도 여성 임원은 10명 이상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기업중 삼성전자가 80명으로 최다였다. 또 CJ제일제당·네이버·현대차도 20명 이상 여성 임원을 보유한 기업군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중에서는 1970~1973년생이 가장 많이 활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올해 49세인 1976년생이 최다로 조사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이사 김혜양)가 ‘2025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파악된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476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463명 때보다 여성 임원이 1년 새 2.8% 증가했다. 작년 대비 올해 100대 기업 전체 임원 숫자는 1.3%(98명) 정도 줄었지만, 여성 임원은 오히려 늘었다. 어려운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가족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청년들이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화생명(대표 권혁웅·이경근)은 8일 서울 성수동에서 국내 최초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축제 ‘가족돌봄청년 페스티벌 WE CARE 오아시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이 공동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는 “돌봄은 창작이다(Care as Creation)”. 행사장은 가족을 돌보느라 쉼이 부족했던 청년들이 예술과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참여자들은 ‘오아시스’를 모티브로 한 오브제 카드로 그룹을 나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로그램에는 도예 페인팅, 키링 제작, 대형 협업 작품 ‘터프팅 월’ 등 창작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현대미술 작가 남다현이 진행한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내일을 위한 포장이사–다현익스프레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창작 프로그램 이후에는 돌봄 경험을 지닌 청년 두 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했다. 인플루언서 펀치바니가 진행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차체학회(International Automotive Body Congress, 이하 IABC 2025 Seoul)’에서 인공지능(AI)과 버추얼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차량개발 전략을 선보였다. 1990년대 초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IABC가 서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BC 2025 서울’은 ‘AI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AI Enabled Product Development &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 및 소재·배터리 기업의 기술 리더들이 모여 차세대 차량 개발 및 제조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GM은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자동차 차체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재확인하며 기술 교류의 장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의 의장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맡았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국제자동차차체학회 IABC는 차체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무대”라며 “GM은 AI와 버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3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를 공식 출시하고,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한 ‘So, Happy Together’ 캠페인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과 성장을 돕는 통합 서비스로,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기가아이즈(CCTV)’, ‘서빙로봇’ 등을 한 앱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장이지에는 소상공인 전용 AI 서비스가 탑재돼, 매장 운영과 창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는 지역과 업종별 매출 정보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업 비용과 예상 수익, 경쟁 매장 분석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메뉴 이미지, 홍보 포스터, SNS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또 사진 배경 제거, 필터 적용, 무빙 효과 등을 통해 편리한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사업성장리포트는 매장과 주변 매장의 매출, 주요 고객층, 메뉴 트렌드 등을 비교·분석해 경영 의사결정을 돕는다. AI 전화 서비스는 휴무 안내, 프로모션 안내 등을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전달하고, 놓친 전화 내용도 요약해 응대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플래닛(대표 유재욱)이 11월 7일 제주시 구좌읍 메이즈랜드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관광 콘텐츠 ‘AI·AR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SK플래닛은 메이즈랜드, 컬쳐커넥션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체험관은 SK플래닛의 OK캐쉬백 AI 데이터 분석 및 인터랙션 기술이 관광 서비스에 적용된 첫 실증 사례다. 전시 공간에서는 AI가 관람객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스토리 텔링과 시각 반응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AI 공간 인터랙션 전시’가 펼쳐진다. 야외 공간에서는 AI·AR 기술을 접목한 미션 수행형 AR 게임이 진행돼,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여행과 학습을 결합한 ‘런케이션(Learn + Vacation)’ 모델을 표방한다. 관람객은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AI 기술을 이해하고 직접 활용해보는 교육형 관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SK플래닛은 “AI를 통해 관광 콘텐츠가 단순 관람을 넘어 개인화된 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투자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말부터 본격화되는 인도네시아 2단계 ‘IGIP(인터내셔널 그린 산업단지)’ 투자가 완료되면, 실적 개선 폭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5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597억 원, 영업이익 14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2억 원에서 10배 넘게(824%)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확실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요인은 인도네시아 1단계 투자(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의 결실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IMIP내 니켈 제련소 4곳에 투자했다. 올해 들어 그린에코니켈(GEN)과 ESG 제련소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투자 차익이 영업이익 급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자체 사업이 본격화하며 그룹 전체 실적에 힘을 더했다. 3분기 메탈 트레이딩(510억 원)과 투자 수익(135억 원)을 합친 기타 수익은 64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48% 증가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1일 기업은행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IBK포인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BK 카드앱’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출석체크 ▲포인트 뽑기 ▲쇼핑적립+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방식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평일·주말·특별미션 등으로 세분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최대 월 6백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뽑기’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뽑기권이 랜덤 지급되며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뽑기권 횟수가 늘어난다. 뽑기권 사용 시 1회당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에는 60여 개 온라인 제휴사에서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4.72%의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쇼핑적립+' 이벤트도 운영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이용대금 납부 시 3% 재적립, 현금 캐시백, 항공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혜택이 모두 강화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일상 속 금융 혜택 접근성을 높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5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우며, 스마트건설 분야 국내 최강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과 철도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혁신상 등 총 3개의 상을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1년 로보틱스 기술과 BIM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차지한 이래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자랑하게 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이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BIM ▲철도 ▲단지·주택 ▲도로 ▲안전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행사와 함께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되어 수상 기술 일부가 전시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on) 자동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통합 SK온’의 새출범을 공식화했다. 양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집해 배터리와 플루이드(윤활유) 사업의 글로벌 시너지를 강화, 미래 전동화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SK온은 5일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캠퍼스에서 첫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통합 SK온’의 비전과 전략을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CEO를 비롯해 새로 선임된 이용욱 CEO,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 SK온의 국내외 구성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용욱 CEO는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을 올해의 화두로 제시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반드시 글로벌 톱티어로 성장하겠다는 확신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통합된 조직의 힘으로 새로운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김원기 SK엔무브 CIC 사장은 “SK온과 SK엔무브는 자동차 생태계에서 긴밀히 맞닿아 있다”며 “세계 신차의 60%가 SK엔무브 윤활기유를 사용하고 있다. 전동화 시대에도 액침냉각, 열폭주 방지 기술 등으로 SK온 배터리와 시너지를 극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