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경북 울진군에서 128번째 ‘KB작은도서관’인 기성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홍길 KB국민은행 울진지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협력해 문화 공간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조성해오고 있다. 올해도 경북 울진군 외에 충북 청주시, 강원 횡성군, 전북 완주군 등 추가 6곳의 개관이 예정돼 있으며, 연말까지 총 13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B작은도서관’은 친환경 자재로 조성된 쾌적한 공간에서 누구나 편안히 머물며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간 도서 지원은 물론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며 삶을 보다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조선, 항공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대표하는 이들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4~26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당초 10여명 규모 경제사절단이 예상됐지만, 일정 효율성과 현지 활동을 고려해 6명으로 구성된 ‘소수정예’로 변경했다. 특히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은 지난달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직접 미국 워싱턴DC를 찾아 물밑 지원을 펼친 ‘재계 3인방’이다. 당시 이들의 움직임은 협상 막판 한국 정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에 38억7000만
무더운 여름철은 피부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계절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건선 등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기온과 계절의 변화로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 중 약 3% 정도가 앓고 있으며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잦은 재발과 까다로운 치료, 전신으로의 증상 확장, 악화와 호전 반복 등으로 인해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의 주된 증상은 각질이 겹겹으로 이루어져 쌓인 인설과 좁쌀 크기의 발진이 나타나게 되며, 가려움증과 열감 등 증상이 발현된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무릎과 팔꿈치지만, 엉덩이와 두피 등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도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 건선은 증상 특성상 외관으로 보기 좋지 않아 평소 대인관계에서 위축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극복하고자 병변을 떼어내려는 이이 많은데, 이는 병변에 자극을 주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 관절염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에 한국과 베트남이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개회사에서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기존의 성장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이어 "위기는 한 나라 힘만으로 극복하기 어렵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992년 수교 이후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쳐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다. 서로에게 위기 속에 손잡을 최적의 파트너로 발전했다”며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은 11년 만에 방한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당서기장의 공식 일정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최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현신균 LG CNS 사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부이 타잉 썬 부총리 겸 외교부 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된 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주요 대학이 연합해 출전한 '팀 애틀랜타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 기술 경진 대회 'AI 사이버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적인 보안 연구원 40여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 250만 달러의 규모로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보안 기술 경진 대회이다. 대회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의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술력을 경쟁하고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강화하는 AI 보안 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지난해 8월 열린 준결승에는 40여개 팀이 참가했가. 이중 '팀 애틀랜타'를 포함한 7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결승전은 세계 최대 해킹·보안 콘퍼런스 중 하나인 '데프콘33'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글로벌 다양한 국가의 대학, 연구기관, 테크 기업으로 구성된 결승 진출팀들은 창의적인 기술력을 선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유한공업고등학교가 지난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본 고치현, 오카야마현,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자매결연 학교들과 함께 한일 교류 한국어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국제교류 지원은 유한공업고등학교가 국내최초로 시도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한공업고등학교의 재학생 및 교직원과 일본참가 학생 및 교직원까지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업 외에도 퀴즈 운동회, 한국전통매듭 만들기, 한일예능대결 등 양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학생들의 글로벌로의 도전과 성장에 힘을 실었다. 또한 후배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과거 교류활동에 참여했던 선생님과 졸업생 동문들이 함께 도우미로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유한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생면 제조 회사 ㈜다마시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봉 대표는 후배들을 위해 수료식 최우수자에게 한일 왕복 항공권을 쾌척하기도 하는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한공업고등학교는 2007년부터 꾸준히 캐나다, 일본, 홍콩 등과의 해외연수 및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지역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해 노동조합과 최종 합의하며 향후 대응에 물꼬를 텄다. 철강업 불황 속에서 추진된 이번 조치는 생산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제철은 7일, 포항 2공장 생산 중단과 포항 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과 관련한 노조와의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포항 2공장은 지난 6월부터 철강 업황 악화에 따라 휴업 상태에 들어갔으며, 회사 측은 이날 노조와 시황이 개선될 때까지 해당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현대제철은 또 사업성 저하로 매각을 추진해 온 포항 1공장내 중기사업부에 대해서도 노조와 매각 조건을 놓고 협의를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매각에 뜻을 모았다. 현대제철은 노조가 요구한 고용 보장 조건을 수용했고, 매각 대금은 포항 1공장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매각 대상으로는 대주그룹과 KC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대제철 관계자는 “구체적인 매각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중기사업부는 주로 굴착기 등 중장비에 들어가는 무한궤도 제품을 생산하는 부서다. 중기사업부는 최근 글로벌 철강 수요 부진과 중국발 공급 과잉,
최근 러닝이 대중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말마다 공원이나 도심 러닝 코스에서 달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 인구 증가와 함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달리기 후 무릎 바깥쪽이나 안쪽에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장경인대증후군’ 또는 ‘거위발건염’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장경인대증후군은 골반에서 시작해 허벅지 바깥을 따라 무릎 외측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띠인 장경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장경인대는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물로, 러닝이나 자전거 타기처럼 무릎 굴곡과 신전이 반복되는 활동에서 대퇴골 외측과 마찰이 심해져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운동량 증가나 내리막길, 경사진 길에서의 달리기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증상 초기에는 운동 시에만 통증이 나타나지만, 진행되면 걷기나 계단 이용만으로도 불편함을 겪게 된다. 반면, 무릎 안쪽의 지속적인 통증은 거위발건염을 의심할 수 있다. 거위발건은 허벅지 안쪽 근육 세 개의 힘줄이 정강이뼈 윗부분 안쪽에 붙어 있는 부위로, 이 주변의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붓기, 열감이 동반된다. 방향 전환이 잦은 구기 종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지주가 올 2분기 금융지주사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그 뒤를 이었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2분기 금융지주사들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iM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이다. 분석 결과 KB금융지주가 총 11만6287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유일하게 10만건대를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5월 뽐뿌의 한 유저는 "KB금융그룹은 정량지표, 공시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 등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실시하고 배당총액 기준의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4월 뽐뿌의 한 유저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신세계(회장 신세계)가 올해 2분기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 어려운 소비 환경 속에서 매출 성장은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등 '외화내빈'의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략적 투자 확대와 일부 사업부문 부진 등이 신세계의 수익성을 끌어 내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세계는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 2조8,9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35.9% 줄었다. 신세계 주력사업인 백화점의 경우 본사와 광주·대구·대전 등 별도 법인을 합산한 매출이 전년 수준인 1조7,4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감소폭이 13%에 달했다. 이는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강남점·센텀시티 등 주요 점포 리뉴얼과 콘텐츠 강화가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강남점은 전국 매출 1위, 센텀시티는 3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백화점 시장 입지를 공고히했다. 면세점 사업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