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모니터 자체에 AI 솔루션을 탑재한 차세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에보(LG UltraGear evo)’를 선보이며 글로벌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을 적용해 PC 성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화질과 사운드, 몰입감을 전방위로 끌어올린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CES 2026에서 27형(27GM950B), 39형(39GC950B), 52형(52G930B) 등 총 3종의 울트라기어 에보 라인업을 공개한다. 2018년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프리미엄 라인업인 ‘에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형과 39형 모델에는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이 적용됐다. 대표 기능인 ‘5K AI 업스케일링’은 PC의 GPU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모니터 자체 AI로 모든 영상을 5K 수준의 선명도로 구현해 준다. 게임뿐 아니라 영상 콘텐츠 전반에서 고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또 AI가 영상 장르를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화면 설정을 적용하는 ‘AI 장면 최적화’, 효과음·음악·음성을 구분해 자동 조정하는 ‘AI 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NH인증서에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NH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NH인증서를 한 번만 발급하면 휴대폰 변경 또는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다시 발급 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인증서는 NH올원뱅크 또는 NH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발급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과 본인확인이 가능해 금융거래는 물론 홈택스, 정부24 등 400여 개의 금융·공공·민간 제휴처에서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폰 변경이나 앱 재설치 시에도 인증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는 물론 해외 다양한 부문의 선도 업체들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신원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겸 카카오 그룹 스테이블코인 공동 TF장은 23일 한국증권학회를 비롯한 화폐·금융 관련 7개 학회가 공동 주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K금융 대전환’ 심포지엄에서 ‘카카오가 바라보는 넥스트 파이낸스’를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AI 금융 시대의 구상을 공개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그룹이 전국민 금융 서비스 운영 경험과 규제 대응 역량, 폭넓은 이용자 기반과 전자지갑 인프라, 파급력 있는 활용사례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관련 법·제도 정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빠르게 대중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생태계 구축의 첫 단계로는 금융 당국의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컨소시엄 구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초기 활용사례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국내외 은행·금융사, 핀테크 기업, K팝·K컬처 엔터테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2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김영식 신임 대표는 1990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온 현장 전문가다. 제조·기술 Photo 담당, 이천 FAB 담당, 제조·기술 총괄 등을 거쳤으며, 올해는 양산총괄(CPO)로서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을 주도해 글로벌 AI 메모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김 사장은 반도체 공정 분야에서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반도체 인프라를 넘어 소재·모듈, AI 데이터센터, 리사이클링 등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SK에코플랜트의 성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는 분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반도체·AI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을 분석한 결과,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최대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업계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금융·세제·연구개발(R&D)·규제완화 등을 포함한 종합 지원 패키지를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화학,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등 12개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구조조정 이행 방안과 정부 지원책을 논의했다. 앞서 여수·대산·울산 등 3대 석유화학 단지를 중심으로 국내 16개 석유화학 기업은 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지난 19일까지 사업재편안을 모두 제출했다. 김 장관은 “모든 기업이 기한 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 개편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경우 업계 자율 감축 목표인 270~370만t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전체 NCC 생산능력 1,470만t의 약 18~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는 기업들이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물산은 리뉴얼된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가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쇼핑몰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 열린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 및 전문 교수진 4,000명이 평가하는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총 13개 부문, 62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는 6개 분야가 있는 쇼핑몰 부문에서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 공식 웹사이트를 개편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워 이미지를 인터페이스의 일환으로 만들어 3D 상호작용을 통해 위치와 교통 수단별 접근 정보를 생동감 있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볼드한 이미지 중심 레이아웃과 간결한 폰트를 활용해 디자인 트렌드를 타지 않고, 몰입감 있는 비쥬얼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 편의성도 신경썼다. 기본적으로 국문, 영어, 일본어, 중국어 웹사이트가 제공되며, 외국인 방문객용 페이지인 ‘투어리스트 가이드’ 항목을 따로 만들었다. 관광객 테마를 2개로 나눠 추천 경로, 팁,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을 안내한다. ‘에브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2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본사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SK-II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형서 롯데온 마케팅부문 상무와 이민영 SK-II 코리아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SK-II는 롯데온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매출 성장을 목표로 동반 성장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뷰티 버티컬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롯데온은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협업과 전용 상품·행사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황형서 롯데온 상무는 “SK-II와의 파트너십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뷰티 시장에서 롯데온만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에 대한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과 편의점 등 전국 모든 ATM에서 입금·출금·이체 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정책을 2026년까지 유지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모든 ATM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해당 정책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지속돼 왔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고객에게 환원된 ATM 수수료는 누적 436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ATM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체크카드 캐시백, 금리인하요구권 적극 안내 등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을 이어오고 있다.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절감된 금융비용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포용금융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오는 2029년까지 울산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장에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을 이같은 투자를 통해 국가 전략광물 및 비철금속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또 연구개발(R&D)부터 전략광물 생산, 자원순환, 환경·안전 인프라까지 전방위 투자를 통해 핵심 소재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 허브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고려아연은 국내 전략광물 생산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해 설비투자를 본격화한다. 게르마늄 공장 신설에 약 1,400억 원, 갈륨 회수 공정 구축에 약 557억 원을 투입해 2028년부터 게르마늄 연 12톤, 갈륨 연 15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연간 약 600억 원 규모의 매출총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르마늄과 갈륨은 방산·우주·전력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전략광물로, 국내 유일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비스무트 공장 증설에 2026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연간 1,500톤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을 공식 론칭하며, ‘바삭칩’ 신제품과 함께 ‘바삭팝콘’을 처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바삭칩 허브솔트맛’, ‘바삭칩 스팸맛’, ‘바삭팝콘 허브솔트맛’, ‘바삭팝콘 스팸맛’ 등 총 4종으로, 친숙한 브랜드인 백설, 스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됐다. ‘바삭칩'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구운 고단백 스낵으로, '햇반'을 만들 때 사용하지 못한 깨진 쌀을 활용해 업사이클링했다. ‘바삭칩 허브솔트맛’은 담백한 쌀칩에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향을 더했다. ‘바삭칩 스팸맛’은 스팸 고유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를 살리면서, Non-Frying 공법으로 만들었다. ‘바삭팝콘’은 솥으로 튀기는 케틀(Kettle) 방식으로 만들고, 팝콘용 옥수수 ‘버터플라이콘’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를 함유한 설계로 부담 없이 포만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바삭팝콘 허브솔트맛’은 팝콘에 허브향과 고소한 풍미 더했고, ‘바삭팝콘 스팸맛’은 시중 판매되는 팝콘 제품들과 맛을 차별화했다. ‘바삭칩’은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