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기업인 독일 플랙트그룹 인수를 완료하며 글로벌 공조 사업 확장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6일 플랙트그룹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공조(HVAC) 시장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랙트그룹은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의 높은 입지를 가진 기업이다.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대형 상업시설·병원 등에 중앙공조 및 정밀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터널·선박·방산용 환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즈’ ▲공기유동 솔루션 전문 브랜드 ‘셈코’ ▲자동화 기반 빌딩 제어 전문 자회사 ‘SE-Elektronic’ 등을 보유하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플랙트는 글로벌 10여 개 생산 거점과 유럽·미주·중동·아시아를 잇는 판매망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협업해 공기냉각·액체냉각을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가정용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친환경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내 21개 대학교에 설치하며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LG전자와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 이향은 HS CX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학가에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LG전자는 경기도 내 21개 대학에 마이컵을 설치해 12만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신의 텀블러를 손쉽게 세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캠페인은 환경보호와 가치소비에 적극적인 ‘YG(Young Generation)’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려는 취지다. ‘LG 마이컵’은 LG전자의 식기세척기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360° 회전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의 내부와 외부, 뚜껑까지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또 ▲30초 이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양사는 스스로 추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를 활용해 복잡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설치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 소프트웨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단축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제 네트워크 장비처럼 동작하도록 코드로 구현된 가상 장비다. 지금까지는 엔지니어가 직접 설계 문서를 분석하고 일일이 설치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이번 기술은 AI가 전체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이번 기술 개발에 AWS의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mazon Bedrock’과 ‘Strands-Agents SDK’를 적용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복잡한 설치 과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작업으로 수일이 걸리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가 수시간 내에 완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반도체 Super Day!’를 주제로 KODEX 반도체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6일 오후 6시에 'KODEX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웹세미나는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치맥 회동’ 이후 세 거물의 만남이 의미하는 AI반도체의 시장 전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복잡한 반도체 밸류체인 속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치맥 회동’ 수혜 KODEX ETF와 투자 포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 정재훈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 김동윤 ETF컨설팅팀 수석매니저, 한동훈 ETF운용2팀 수석매니저, 마승현 ETF운용3팀 수석매니저가 출연해 반도체 및 코리아소버린AI ETF 상품 특성과 투자전략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APEC 이후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코스피 5000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반도체를 가장 잘 아는 삼성의 면밀한 분석과 반도체 및 코리아소버린AI 등 최대 수혜 KO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올해 3분기 매출 1,275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 감소세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5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PC온라인 부문이 반등했지만 모바일 부문 부진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전분기 대비 약 37% 줄며 손익 구조 개선이 일부 이뤄졌다.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4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88% 급증한 427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5% 증가하며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모바일 게임 부문은 주력 타이틀의 매출 둔화로 전년 동기대비 34%,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848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 타이틀의 선전으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화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18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중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올레드 TV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CES 혁신상은 매년 CTA가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CES 혁신상은 이번 LG전자의 수상은 하드웨어를 넘어 플랫폼·서비스 영역까지 아우르는 기술력의 진화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해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스마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8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총 5관왕을 차지하며 ‘올레드는 곧 LG’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형(대각선 196cm)의 초대형 투명 패널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또 다시 갈아치우며 ‘연매출 1조원 시대’를 예고하고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세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특히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불리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24.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에이피알의 성장세는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연간 목표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누적 영업이익도 2,352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0억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원)을 이미 상반기에 넘어선 데 이어, 4분기 호실적이 더해질 경우 또 한 번의 신기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STC2025'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으로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핵심 기술과 비전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된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함께 진행된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여가친화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선정,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3년 주기로 재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몰입과 여유’의 근무 문화를 지향하며,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여가친화적 제도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재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월 1회 ‘놀금’ 제도를 도입, 2021년부터 격주로 확대해 정착시켰다. 또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점심시간 확대 등 임직원들이 여유로운 근무 환경 속에서 여가를 충분히 누리고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기개발 및 재충전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연 360만원 자기개발 복지 포인트’, 제주도 독채 숙소와 추가 연차를 제공하는 ‘어썸제주’, ‘전용 캠핑카 대여’ 등을 운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규 색상 2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색상은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 2종으로, 기존 '그레이지'와 '화이트'에 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 ·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한 대용량이며, 4.3형(109.2mm) 액정표시장치(LCD) 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은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여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색상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 '비스포크 AI 콤보' 출고가는 314만 9000원으로, 삼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고, '다크스틸' 색상은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블랙캐비어'는 G마켓, 11번가, 네이버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비스포크 AI 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