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객층 확대와 맞춤형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4일 “알바몬과 함께 ‘사장님통장 개설 프로모션’을 11월 한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몬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현금 리워드와 각종 부가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사장님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최소 5000원에서 최대 3만원까지의 랜덤 현금 리워드를 즉시 지급한다. 여기에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300만원의 추가 보너스 리워드가 주어진다. 또한 사장님통장으로 자동이체(공과금 등) 또는 직원 급여이체를 설정하면 각각 5000원씩, 최대 1만원의 추가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혜택은 반드시 알바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개설한 계좌에 한해 적용되며, 조건 충족 시 자동 지급된다. 케이뱅크의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위한 수시입출금 계좌로,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플러스박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텍 기업 카이진과 손잡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4일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둔 카이진과 항체 기반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카이진의 비임상 단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G006’의 중국·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와, ‘KG002’의 글로벌 개발·생산·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총 계약 규모는 최대 약 1조 620억 원으로, 여기에 선급금 약 114억 원과 개발·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성과급)이 포함된다. 또한 상업화 성공 시 순매출의 5~10% 수준의 로열티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카이진은 병인성 자가항체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독자 기술 ‘PDEG™’ 플랫폼을 보유한 신흥 바이오기업으로, 다중 항체 기반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확보한 두 후보물질은 FcRn(태아 Fc 수용체)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이다. FcRn은 면역글로불린G(IgG)와 결합해 체내에서 면역항체가 분해되지 않고 재순환되도록 돕는 수용체 단백질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디지털자산’과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한 금융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전략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금융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全)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자산관리 지원 등 6대 분야별 실행 과제를 담은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금융 주도’ 부문에서는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자산과 AI 중심의 금융 혁신을 핵심 축으로 삼았다. 함영주 회장은 “디지털자산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자본시장과 결제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핵심 영역으로,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며,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금융 인프라 혁신을 통해 손님 맞춤형 서비스, 리스크 관리, 내부 운영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AI)’의 두 축을 기반으로 디지털 주도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전 수석연구원이 국가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에 따르면 A씨(49)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A씨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난징 공장에서 근무하다 2023년 11월 인도 전기 이륜차 업체 ‘올라’로 이직하면서, 이차전지 파우치형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기술은 차세대 고에너지밀도 배터리의 제조 공정, 치수, 원재료 비중 등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돼 특별 관리가 필요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8월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기술 유출 정황이 담긴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 시점에는 A씨가 올라에서 다시 국내 기업으로 이직한 상태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23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반기에 이어 미래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 확보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최근 위축된 청년고용 시장 속에서도 BBQ가 지속해온 ‘新인재경영’ 기조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된다. 모집 직군은 ▲슈퍼바이저(=BM, Business Manager) ▲점포개발(FC, Franchise Consultant) ▲전략기획 ▲상품기획MD(마켓 센싱) ▲상품개발 ▲창업교육으로 총 6개 직군이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치킨대학 공채 교육 ▲부서배치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공식 홈페이지 ‘인재채용 →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인·자소설닷컴 등 주요 채용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확인 가능하다.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기 침체 등으로 업계 채용 환경이 위축된 시기에도 공개채용을 꾸준히 확대하며 ‘사람 중심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윤홍근 회장의 ‘新인재경영’ 철학 아래, 2023년 신입사원 연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국내 관광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호텔업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8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540만명 수준에서 내년에는 66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19년(602만명)을 뛰어넘는 규모다.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재개와 함께 개별여행객(싼커)의 증가가 호텔 실적 개선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숙박업 분석기관 야놀자리서치의 ‘3분기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호텔 시장은 올 3분기 투숙률이 급등하고 평균 객실 가격(ADR)이 상승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팬데믹 기간 불황을 겪었던 호텔 산업이 실적과 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2027년까지 지속되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확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 부품전시회인 ‘AAPEX 2025’에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공동 참가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한국앤컴퍼니그룹 3사는 4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회에 그룹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배터리·열관리·타이어 등 핵심 부품 기술을 통합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AAPEX는 미국자동차관리협회와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급업체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50개국 3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방문객만 15만 명에 달한다. 주요 완성차와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신기술과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실제 비즈니스 계약도 현장에서 활발히 진행된다. 이번 공동 참가는 한국앤컴퍼니그룹 3대 핵심 계열사가 외부 공식 행사에 함께 참여한 첫 사례로, 그룹 차원의 통합 브랜드 ‘Hankook’ 위상 강화와 글로벌 기술력 홍보에 방점을 찍었다. ■ 북미 현지화 가속…배터리 브랜드 ‘Hankook Charge in motion’ 공개 예고=한국앤컴퍼니는 ‘하이브리드
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뇨기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밤에 여러 번 깨는 야간뇨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방광 기능 저하나 신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료가 중요하다. 많은 중년 남성들이 나이 탓이라며 증상을 참고 지내지만, 전립선 질환은 조기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어지럼증이나 혈압 저하 같은 부작용이 생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져 재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처럼 약물로 한계가 있거나 수술 부담이 큰 환자에게 최근 주목받는 치료법이 리줌시술(Rezum)이다.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비대 부위에 주입해 커진 조직만 선택적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직 절제가 없고 출혈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은 약 15분으로 짧다. 부위위마취로 가능해 고령자나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도 받을 수 있고, 정상 조직은 그대로 보존돼 발기부전이나 역행성 사정 같은 부작용 위험도 낮다. 리줌시술의 원리는 비교적 간단하다. 고온 수증기를 전립선 비대 부위에 9초간 주입해 세포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파티처럼 즐기며 다양한 출판사의 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리딩 파티’(Reading Party)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위즈덤하우스·다산북스·안전가옥 등 5개의 출판사의 도서 400여 종을 전시·판매하며, 출판사와 뷰티·잡화 브랜드가 콜라보한 이색 굿즈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셀바티코’와 출판사 ‘녹색광선’이 협업한 ‘책과 향수’ 세트(셀바티코 오드퍼퓸 100ml, 녹색광선 도서, 21만 8,000원), 안경 브랜드 ‘윤서울’과 출판사 ‘민음사’가 협업한 ‘리더스 안경’(11만 7,000원) 등이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6층 ‘이탈리’(EATALY) 매장에서는 구매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미드나잇 북카페’를 운영하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도서 구매 고객에게 음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 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의 확정된 B.I다. 스테이블넷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특화 기능을 제공해, 스테이블넷 사용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넷의 보안 및 규제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 인증(KYC),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 차단, 이상거래탐지(FDS) 등의 규제 및 보안 관련 기능을 인프라에 자체 탑재할 계획이다. 또 스테이블넷 메인넷 자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환율, 금리, 유가 등의 데이터를 블록체인과 연동하는 ‘오라클’까지 구현하고자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는 위메이드의 관련 기술 확산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금융 규제 환경에 맞는 스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