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리츠증권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 위불과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글로벌 투자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10일 위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4개국을 대상으로 공동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중국 창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메리츠증권 장원재 대표와 위불 창업자 왕안취가 참석했다. 위불은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무료 수수료 기반 주식·ETF·옵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현재 14개국에서 2,3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모바일 중심의 직관적인 UX, AI 기반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이 강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투자 콘텐츠 및 데이터 제휴 ▲글로벌 커뮤니티 고도화 ▲공동 플랫폼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위불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와 커뮤니티 기능을 메리츠증권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테일 플랫폼에 탑재, 국내 투자자에게 글로벌 수준의 정보 접근성과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엔비디아,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주요 종목에 대해 전 세계 위불 사용자들과 실시간 의견을 공유할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이 이마트와 협업해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겨울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장보기 인기 상품 30여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귤, 사과, 감자, 계란, 생굴, 캐나다산 삼겹살·목살을 준비했다. 이어서 가공식품 행사로 오뚜기 병천식 얼큰순대국밥과 CJ 햇반 흑미밥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일상용품 행사로 피지 캡슐세제를 1+1 구성으로 판매한다. 쓱닷컴이 선보이는 이마트 신선 및 가공식품, 일상용품은 이마트몰 '쓱 새벽배송∙주간배송∙바로퀵'으로 주문 가능하다. ‘쓱 새벽배송’은 밤 10시∼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받을 수 있으며, 배송 지역을 수도권과 충청권(대전, 세종, 청주, 천안, 아산), 전국 광역시 및 특례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창원)로 확대했다. '쓱 주간배송'은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 가능하며, 주문일 기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도 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영·호남은 물론 제주까지 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문한 신선식품 선도가 불만족스러울 경우에는 '신선보장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이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KOSPI 5000 및 인공지능(AI) 시대의 투자전략과 미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산가 고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우리W세미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특히 △KOSPI 5000 시대 투자전략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인사이트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박석현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가 강연자로 나서 ‘KOSPI 5000 시대 투자전략’을 주제로,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인 국내외 증시를 진단했다. 그는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과 국내 투자 포인트를 제시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조망하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이 사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통합 사내벤처 프로그램 ‘롯데 유니콘 밸리를 공식 출범한다. ‘유니콘 밸리’라는 이름에는 사내에서 탄생한 아이디어가 미래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뜻이 담겼다. 롯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달 말까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중이다. 공모 주제는 △시니어 산업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친환경 등 미래 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화 대상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밟게 된다. 롯데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 제공하며, 사업이 분사 후 일정 규모로 성장할 경우 그룹 차원의 지분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분사 이후 3년 이내에는 재입사 기회도 부여해 도전적인 시도를 장려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전문성과 실행력이다. 롯데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 조직인 롯데벤처스와 롯데인재개발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회사는 4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06억 원, 영업이익 3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은 7.5% 늘어난 수치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2조4069억 원, 영업이익 1조519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 매출 3539억 원, 모바일 4885억 원, 콘솔 102억 원, 기타 180억 원으로 집계됐다. PC 플랫폼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흥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 지드래곤, 프랑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이용자 유입과 트래픽 상승에 기여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글로벌 이용자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트랜스포머’ 테마 모드, 성장형 스킨 X-Suit 등 신규 콘텐츠와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가 주효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는 현지 맞춤 콘텐츠와 서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국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며 글로벌 이커머스 경쟁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 절차를 마치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올해 9월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지분 5대 5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마켓을 자회사로 둔다. 정 회장이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경영 전면에 나서 지마켓의 재도약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의장을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지마켓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꾸려졌으며, 양대 주주사 핵심 경영진이 모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리바바 측에서는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 지마켓을 이끄는 장승환 대표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레이 장 대표도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두 사람은 JV의 공동 대표를 맡는다. 실무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한국 대표팀이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페스티벌 2025’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EA가 주최하는 글로벌 축구게임 축제다. 이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 전세계 이용자와 프로선수,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국가 간 대항전과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글로벌 규모의 축제다. 가장 먼저 개막일인 6일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 4개국의 프로 선수 2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2대2 팀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붙는 ‘올스타 대회’가 열린다. 총상금은 2만 달러(한화 약 2,800만원) 규모다. 한국 대표팀에는 ‘2025 FSL 서머’ 결승 진출자인 DRX ‘Chan’ 박찬화와 T1 ‘Ofel’ 강준호가 출전해 ‘FC 온라인’ 정상급 실력을 겨룬다. 이어 7일에는 ‘내셔널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대회는 프로선수 1인, 크리에이터 2인, 일반 이용자 1인이 한 팀을 이뤄 총상금 4000달러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등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8개 권역 대표팀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결승전은 지난 11월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전라 지역의 상산고등학교 2학년 10반과 제주 지역의 남녕고등학교 1학년 5반의 단판 축구 경기로 치러졌다. 생중계 방송으로 약 12만 8천 명이 시청한 가운데, 상산고등학교는 남녕고등학교를 상대로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로 승리해 상금 500만 원과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기 전에는 각 학급 담임 교사와 주장의 각오를 들어보는 인터뷰가 진행됐고 관객석에서는 각 학교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지며 결승전 분위기가 고조됐다. 하프타임에는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됐다. ‘FC 온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GIGDC 2025(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GIGDC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게임 제작 문화를 활성화해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은 유망한 인디게임 개발사에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GIGDC 2025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컴투스플랫폼 특별상’을 수상한 2개 팀에게는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플랫폼’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 특별상은 게임 스타트업 ‘유닉온(UnicON)’과 아주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애즈바(AsBar)’가 받았다. 하이브플랫폼은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개발과 운영 업무의 효율을 높여 출시 일정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내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 ‘행복세차소’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의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사내 복지공간으로 운영된다. 동아에스티는 행복세차소 운영을 위해 총 8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세차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직무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하루 총 6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23년부터 장애인 고용의 질적·양적 개선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장애인 고용 현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 고용에 대한 법적 이행과 인식 개선, 장애인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내 장애 포용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행복세차소를 오픈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행복세차소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 실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