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H2 & FC Expo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33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7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대표 수소 산업 박람회로,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흐름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 ‘HTWO’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수소 모빌리티부터 충전·저장, 산업 애플리케이션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실제 적용 사례를 함께 제시하며 기술 상용화 수준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상반기 일본 출시를 앞둔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자동 충전 로봇을 활용한 충전 시연과 시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관람객 체험을 확대했다. 시승 참가자들은 주행 성능과 승차감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기간 중 이혁 주일 한국대사가 부스를 방문해 주요 기술을 살펴보고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일본 내 수소 사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는 한일 간 수소 협력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해 일본 위원회 회원사 및 글로벌 수소 기관 관계자들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세션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장 부사장,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야마가타 미쓰마사 토요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인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현재 생산과 수요를 결합한 수소 모델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위원회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