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지난해 상반기 대기업집단이 하도급업체에 지급한 하도급대금이 89조2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업체가 선호하는 현금 결제 비율과 법정 지급기한인 60일 이내 지급 비율 모두 공시 제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대기업집단의 하도급대금 지급 관행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상반기 자산 5조원 이상 91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1,431개 사업자가 지급한 하도급대금 총액이 8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원사업자는 하도급대금 지급액과 지급수단을 반기별로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기업집단별 하도급대금 지급 규모를 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12조1,3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그룹 9조5,800억원, HD현대 6조5,400억원, 한화그룹 5조2,200억원, LG그룹 4조5,900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결제 방식에서도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현금 결제 비율은 평균 90.6%로 공시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전체의 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 이동과 여행 수요가 늘면서 교통 혼잡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운전과 반복되는 정체, 피로 누적이 겹치는 연휴 전날은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점으로 꼽힌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설 연휴 기간 자동차보험 대인사고는 모두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사고 건수는 1만2,052건으로 평상시 대비 13.6% 증가했고, 사고율도 17.8%로 평소보다 2.3%포인트 높았다. 이처럼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는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거리 주행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배터리 전압과 냉각수·엔진오일 상태를 점검해 돌발 상황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명절 기간에는 가족이나 지인과 차량을 교대해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자동차보험의 운전자 범위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 시 특약을 추가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AXA손해보험은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명절 운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시운전자 특약과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정비 쿠폰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설 연휴를 앞두고 휴대성과 실용성을 앞세운 ‘핸드캐리(Hand-Carry)’형 선물세트를 본격 판매한다. 무거운 대용량 선물세트 대신 매장에서 직접 구매해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가볍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귀성길 부담을 줄이려는 고객 수요를 정조준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설 선물세트 판매 분석에 따르면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핸드캐리형 선물세트의 판매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다. 특히 저용량 과일, 김, 견과류 등 3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이 설 직전 일주일간 전체 선물세트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과일과 수산 등 신선 핸드캐리형 선물세트 품목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과일 선물세트는 휴대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추석 인기를 끌었던 ‘정성담은 혼합과일’ 세트는 용량을 기존 4kg에서 3kg으로 낮춰 핸드캐리형으로 재구성했다. 5종과 11종에 이어 8종 세트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으며, 가격은 3만99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또한 ‘페루산 애플망고(6입)’는 2만9900원에 핸드캐리형 박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는 이색 패키지와 가성비를 결합했다. 국산 문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DL㈜은 5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04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4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51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체질 개선과 에너지·호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DL케미칼은 불황 국면에서도 폴리부텐(PB) 등 스페셜티 제품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자회사 크레이튼은 연중 추진한 고강도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 효과로 전년 4분기 대비 손익이 216억원 개선됐다. 특히 의료용 이소프렌(IR)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는 싱가포르 신공장 운영 안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카리플렉스는 글로벌 유일의 음이온 촉매 기반 IR 라텍스 생산 업체로, 2020년 인수 이후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하며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DL에너지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미국 LNG 발전소 용량요금 단가 상승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마테라소가 도심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쇼룸 확대에 나섰다. 마테라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북권 유동 인구가 밀집한 까사미아 서교점 1층에 ‘마테라소 쇼룸’을 열고, 고객 접점을 한층 넓히는 새로운 오프라인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쇼룸은 수도권 백화점 숍인숍이나 지방 거점 전문관 위주로 운영해온 기존 채널과 달리, 도심 상권 한가운데에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합정·홍대 일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자연스러운 체험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공간 구성은 전 베드룸 라인업을 한 자리에서 체험하고 상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트리스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면 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체험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경험을 구현했다. ‘아만’, ‘베른’ 등 신제품 프레임과 ‘르 무브’ 모션 베드 등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감각적인 침실 연출도 더했다. 마테라소는 이 공간을 단순한 판매처를 넘어 신제품을 우선 선보이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정부의 증시 활성화와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정책 기조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과 투자심리 개선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금융·산업 전반에서 주가 재평가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BNK금융지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BNK금융지주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1만7,820원을 기록하며 2014년 9월 24일 이후 약 1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역시 5조원을 돌파해 지주사 출범 이후 가장 견고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세를 단기 정책 효과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체질 개선과 안정적인 경영 성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평가한다. BNK금융지주는 출범 이후 자산 건전성 강화와 자본 적정성 제고, 수익 구조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특히 부동산 PF 등 잠재 리스크에 대비해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자산의 질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주주환원 정책을 안정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부담을 덜기 위한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6일부터 시행한다. 지난해 말 도입을 예고한 이후 약 한 달간의 준비를 거쳐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 인하와 상환 구조 개선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CB 기준 하위 20% 수준의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보유한 고금리 신용대출을 장기 분할 상환 방식의 새희망홀씨 대출로 전환해준다. 전환 이후에는 연 6.9% 고정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 규모는 2026년 1월 말 기준 약 6만5천 명에 달한다. 신청은 기존 대출 관리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비대면 서류 제출 방식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시간과 거리 제약으로 금융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은행은 2026년 1분기 내 ‘서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해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체 이력 중심 사후 평가에서 벗어나, 대안 정보와 비연체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사전등록을 오는 3월 5일부터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OL: enchant’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 앱 마켓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참여 시 일정 기간 동안 수량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무한의 체력 회복제’를 비롯해 인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아울러 넷마블은 3월 5일 사전등록 시작과 함께 ‘SOL: enchant’ 클래스 소개 영상을 공개하는 등 순차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OL: enchant’는 ‘신(神)’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로, ‘리니지M’ 개발진 주축의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2026년 상반기 출시 예정작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5’에서 대형 LED 기반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체험형 야외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SOL: enchant’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 등을 처음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15년 연속 1위를 지킨 기록이다. 이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며, 혁신 능력과 서비스 품질, 고객 가치 창출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 평가해 산업별 최고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서비스 신뢰도 ▲서비스 혁신성 ▲고객 만족 활동 ▲사회 공헌 등 12개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자제품 구매에서 사후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의 경쟁력은 실제 고객 경험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제품 A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 이상이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해 향후에도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AI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martThings를 활용한 HRM 원격 상담으로 전문 상담사가 제품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는 HASS 스마트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 이력과 고장 원인을 AI로 분석해 신속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해외 수주 확대와 3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루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12월 그룹 편입 이후 자본 확충과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재무 체질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해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쌍용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영 부동산 개발회사 WASL이 발주한 미화 2억5천만 달러 규모의 ‘애비뉴 파크 타워’ 프로젝트와 적도기니 약 1천억 원 규모 건축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며 연초부터 해외 수주에 물꼬를 텄다. 이에 따라 해외 수주 실적은 2022년 약 1억2천만 달러에서 2025년 약 6억5000만 달러로 8배 이상 증가했다. 싱가포르·두바이·적도기니를 주력으로 중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해외건설 명가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국내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축 부문에서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 화성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여의도 63빌딩 전시관과 부산 반얀트리 호텔 복구공사 등 리모델링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약 6,000가구의 신규 아파트 공급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