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항암제와 대사질환 신약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 학회 3곳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근당은 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orld ADC 2025’에서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신약 후보 ‘CKD-703’의 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CKD-703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을 적용해 종근당이 독자 개발 중인 신약이다. 암세포가 가진 특정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약물을 전달하고 암세포만 정밀하게 사멸시키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7월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a상 승인을 받고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 중이다. 비임상 연구에서 CKD-703은 ▲c-Met에 대한 높은 결합 특이성과 빠른 세포 내 전달 능력 ▲균일한 DAR(약물 결합 비율)과 향상된 혈중 안정성 ▲Fcγ 수용체 결합 최소화로 인한 내약성 개선 ▲다양한 암세포 모델에서 확인된 강력한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이 7일 견본주택을 열고 흥행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 견본주택 오픈 후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은 지하 5~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 1층 대형 모형도 주변에는 단지 배치와 조망 등을 확인하려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또 2층에 마련된 유니트 내부 역시 평면 구조와 마감재를 꼼꼼히 살피는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상담석 또한 청약 자격을 문의하려는 대기가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한 ‘Ai 스마트 상담 서비스’로 빠르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은 “직장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쪽이고 강남도 자주 가는데 7호선을 이용하면 이동하는 게 매우 편리할 것 같다”며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입지인데다 자주 찾는 광명전통시장과 중심상권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항공응급콜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인하대병원과 공동으로 ‘제1회 항공응급콜 전문성 및 리스크 관리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령 승객 증가와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라 실제 기내에서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한 전문적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그룹 전체의 의료 대응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대한항공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계열 항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통합 이후의 의료 대응 역량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는 서호영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장, 최윤영 항공보건의료센터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운항·객실·종합통제·안전보안 부문의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그룹 계열사 관계자 20여 명과 인하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의료진 20여 명도 자리해 항공·의료 전문가 총 80여 명이 현장에 모였다. 행사는 서호영 본부장의 환영사와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의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 점포에서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류 수명 연장하기’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등 재판매 가능한 품목을 현대백화점에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으로, 이번에는 의류 수명 연장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부자는 의류나 잡화(모자·지갑·머플러·가방) 3점을 제출하면 H포인트 3,000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사용 흔적이 심한 의류나 내의류·유아동복·단체복 등 재판매가 어려운 품목은 제외된다. 이번 캠페인은 1인당 1회(1개 점포 한정)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H포인트는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H포인트 회원가입 후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 기부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매직쇼가 멈추질 않고 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 최윤범호(號)는 ‘103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기술개발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수익 다변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5일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066억원) 대비 2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34억원으로 전년대비 82.3%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기준 3분기 누계 매출은 11조8,180억원으로 36.8% 늘었다. 영업이익도 8,034억원으로 33.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호실적이 이어졌다. 3분기 매출은 2조6,092억원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351억원으로 31.2% 상승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7조4,592억원, 영업이익은 7,743억원으로 각각 27.9%, 23.5% 증가했다. 이같은 양호한 실적의 핵심 요인은 전략광물과 귀금속 부문의 매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자사의 고혈압 복합제 기술력을 앞세워 베트남 의약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베트남 제약사 비엣팝과 고혈압 복합제의 독점 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5’ 현장에서 성사됐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와 비엣팝 응우옌 치 중 대표가 직접 서명하며 양사 협력을 공식화했다.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완제 형태의 고혈압 복합제를 비엣팝에 공급하고, 비엣팝은 베트남내 허가, 유통, 판매를 전담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미약품의 주요 신약들이 베트남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비엣팝은 하노이에 본사를 둔 현지 대표 제약사다. 비엣팝은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희귀의약품과 오리지널 의약품을 수입·공급해온 기업이다. 특히 베트남내 고혈압 시장은 1,500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4,000만 달러 규모에 이르며,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시장으로 꼽힌다. 비엣팝은 한미약품의 복합제 도입을 통해 현지 시장 경쟁력을 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재즈 선율과 서울의 낭만이 어우러진 ‘올 댓 글램(ALL THAT GLAM)’ 콘셉트로 절제된 화려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은은하게 빛나는 ‘쉬머 펄’과 따뜻한 느낌의 ‘미디엄 브라운 톤’의 제품들로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탈리안 소가죽의 고급스러움을 담은 ‘리미티드 홀리데이 쿠션 케이스 2종’은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에 모두 호환이 가능해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매끄럽게 밀착되는 질감의 5가지 ‘블러쉬 스틱’과 모브, 누드, 브라운 톤을 조합한 ‘쿼드 아이 컬러’ 팔레트, 헤라의 베스트셀러 립 제품인 ‘센슈얼 누드 글로스’ 2종, 그리고 3가지의 시그니처 향으로 구성된 ‘퍼퓸드 핸드크림 트리오’도 포함되어 있어, 각기 다른 질감과 향으로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헤라의 2025년 홀리데이 컬렉션은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태국에서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1월 3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헤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지난 11일 매니얼 트라이브가 장소를 제공했으며,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의 김민지 영양사가 참여해 김치 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아이들을 위한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했다. 도시락은 햇반, 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전달되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해피빈 나눔햇반’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왔다. ‘나눔햇반’은 판매 수익금의 2%, ‘나눔스팸’은 1%가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 중 2천만 원이 이번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에 활용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성공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조원우)와 ‘신더시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엔씨(NC)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에 맞춰 게임 개발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신더시티’ 개발 과정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 애저 오픈AI 기술 도입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한 공동 시장 진출(Go-To-Market) 전략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빅파이어 게임즈 개발팀과의 기술 교류,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빅파이어 게임즈 배재현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부여하는 파트너”라며 “애저와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더시티’를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6일 밝혔다. 빼빼로의 올해 연간 매출은 약 2,4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출액이 지난해 701억원 대비 약 30% 증가한 9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의 꾸준한 수요와 브랜드 충성도를 기반으로, ‘빼빼로데이’라는 기념일 문화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공식 글로벌 앰배서더로 인기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발탁해 TV 광고, 대형 옥외 광고, 지하철 이벤트 등 대규모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는 등 MZ세대와의 소통에 집중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 협업 패키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사태를 빚었다. 대표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