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 신고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분증 진위확인 기술을 금융사와 일반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이미지를 인식해 주요 정보를 추출하고, AI 기반 이미지 분석으로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약 10만 장의 신분증을 학습한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수기 검증에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던 절차를 0.5초 내 자동 처리하며, 위변조 탐지 정확도는 99.5%에 달한다. 이 기술은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인증 프로세스에 적용돼 300만 장의 신분증을 검증했고, 2만 건 이상의 명의도용 시도를 차단했다. 만료된 신분증 제출, 실물 대신 촬영본 제출, 정보 조작 등 다양한 위변조 사례를 적발하며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토스뱅크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경량형 서비스 형태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중소형 금융사나 알뜰폰 사업자 등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를 통해 금융권 전반의 위변조 탐지 정확도 제고와 명의도용 피해 예방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미국 시장에 선보인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잇단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미국 주택 구조에 적합한 벤트 타입 모델이 빠른 건조 속도와 높은 편의성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강한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벤트 건조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앞세워 미국 세탁·건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벤트 방식은 뜨거운 공기로 세탁물을 건조한 뒤 남은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로, 건조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구조가 더해지면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국 전자제품 전문 평가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달 중순 발표한 체험기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벤트 타입에 대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라고 극찬했다. 해당 매체는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또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세탁물을 보송하게 유지하는 ‘오토 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타임스퀘어점 5층 행사장에서 12월 18일까지 탑텐 베이비 팝업스토어를 열고 아이들의 방한 의류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방한 의류를 특별한 가격에 선보임과 동시에 풍성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구매하는 전 품목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며 특가 상품은 50% 할인해준다. 대표 품목으로는 '유아 차윤아트 스웨터 가디건', '유아 에어테크 경량 베스트' 각 2만 4천 9백 50원, '유아 차윤아트 9부 바디수트(2팩)' 1만 9천 9백 50원, '유아 차윤아트 배앓이방지 셋업' 1만 4천 9백 50원 등이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성과주의 원칙에 기반한 2026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사장 3명, 전무 2명이 승진했으며 그룹 핵심 인재의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 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무로는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과 이승기 투자팀장이 승진했다. 또 박충현 전자팀장이 LG전자에서 ㈜LG로 이동해 조직을 강화한다. ㈜LG 관계자는 “역량과 성과를 입증한 인재들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미래 전략 설계를 이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단행한 ㈜LG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사장 승진(3명)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 ▲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전무 승진(2명)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 ▲이승기 투자팀장 ◇이동(1명) ▲박충현 전자팀장 [現 LG전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경기도 이천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6일, 13일, 20일, 24일 총 4일간 테라스 2층 바스킷볼 코트에서 열리며, 6일·13일·20일은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오후 4시 한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관람은 누구나 가능해 지역 주민과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후 4시 1부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밴드가 감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2부 공연에서는 경서(12월 6일), 딘딘(13일), 요조(20일) 등 대중적인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시몬스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시몬스 테라스를 찾아 주시는 많은 분들께 더욱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드리고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트리 및 일루네이션을 즐기시면서 남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몬스 테라스는 지난달 31일부터 몬스터 파티플래너 ‘바코’, ‘버보’,
[서울타임즈뉴스 = 허미 기자] 금호타이어가 약 10년에 걸쳐 대리점의 판매 정보를 부당하게 요구하고 과도한 연대보증을 강요해온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금호타이어의 대리점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행위금지명령과 통지명령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금호타이어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판매한 금액을 전산 시스템 ‘금호넷’에 의무적으로 입력하도록 요구했다. 금호넷은 상품 발주·재고관리 등에 사용하는 필수 프로그램으로, 판매금액 입력은 사실상 강제였다. 본사가 판매금액을 파악하면 대리점의 실제 마진이 그대로 드러나 공급가격 협상에서 대리점은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공정위는 이를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의 부당한 요구이자 경영활동 간섭”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는 일부 대리점에 대해 물적 담보나 보증보험 등 기존 담보가 이미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요구한 사실도 적발됐다. 공정위는 “담보 설정은 거래 규모와 담보 가치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불필요한 연대보증 요구는 우월적 지위 남용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공정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 유력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에서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현지시간 20일 럭셔리, 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총 39개 자동차 브랜드가 판매하는 차량 전반을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 신뢰도 분석, 자동차 전문 매체 평점 등 다각적인 데이터를 종합해 평균 점수를 산출한 뒤 각 부문별 최고점을 기록한 브랜드에 상을 수여했다. 제네시스는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 세련된 디자인, 첨단 편의 기능, 여기에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브랜드 경쟁력이 확고해졌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는 10점 만점에 9.6점이라는 압도적인 평가를 받으며 “거의 완벽한 럭셔리 대형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G80과 GV70 역시 각각 세단·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운동 참여형 금융 서비스 ‘신한 20+ 뛰어요’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28일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 20+ 뛰어요’는 지난 10월 30일 ‘달릴수록 커지는 혜택’을 콘셉트로 공개된 이후 러닝과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는 ▲일·주·월 러닝거리 리포트 ▲러닝거리 1km당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일 최대 10포인트) 지급 ▲전용 적금(최고 연 6.6%) ▲각종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1km 이상 달리면 실시간으로 러닝캐시가 적립돼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20+ 뛰어요’ 참여 고객과 전용 적금 가입자, 내년 러닝 대회 완주증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워치·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또한 러닝 누적거리 상위 100명에게는 1만~50만 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기능 강화도 예고했다. 신한은행은 러닝시간·심박수·페이스 등 고도화된 운동 데이터 제공 기능과 ‘러닝 친구 초대’ 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용인시청 일자리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경기남부권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7번째 대규모 채용박람회다. 약 280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약 140명을 신규 채용한다. 박람회에는 쿠팡 경기남부권 주요 센터인 곤지암, 경기광주, 안성, 여주, 용인, 평택 등 21개 풀필먼트센터가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CFS 채용팀은 입고, 출고, 재고관리, 검품, 반품, 지게차 등 쿠팡 풀필먼트센터의 주요 공정을 소개하고, 쿠팡 캐시백, 사이버대학교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안내했다. 이번 채용도 취업 상담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으며, 커피차와 경품 등 다채로운 현장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정식 입사 전 미리 업무를 탐색할 수 있는 ‘쿠팡 알바관’ 부스를 통해 ‘쿠팡 일일 체험’을 신청한 구직자도 100여 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서 용인시청 일자리센터 총괄PM은 “쿠팡은 우리 지역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꾸준히 이끌어온 대표 기업”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는 연말을 맞아 그랜저를 비롯한 주요 인기 차종에 대해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파격적인 가격 혜택과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내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한시 인하와 함께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그랜저(하이브리드 포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 200만원 할인 또는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36·48·60개월) 전 구간 무이자 혜택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60개월 무이자 적용 시,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5,266만원 기준, 선수율 10%) 구매 고객은 약 498만원 상당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차종별 생산 월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현대차는 그랜저 외 현대·제네시스 인기 차종에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나 EV는 300만원, 아이오닉 5는 200만원,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는 최대 200만원의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터 EV는 차량 가격 150만원 할인에 50만원 상당 충전 포인트를 더해 실구매 부담을 크게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