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토탈 주거 서비스 ‘H 컬처클럽’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방배에 이어 디에이치 아델스타, 흑석9, 과천89 사업지와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순히 주거 공간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의 삶까지 설계·지원하는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본격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방배에서 첫 도입을 추진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각 단지의 특성과 커뮤니티 시설 규모,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운영 체계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일부 단지에서는 전문 운영 주체 부재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커뮤니티 시설이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현대건설은 이번 추가 MOU 체결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기획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H 컬처클럽이 도입되는 단지에는 프리미엄 시네마, 북큐레이션과 저자 강연이 열리는 도서관, 아이돌봄 시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각 시설은 분야별 전문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프리미엄 주거 커뮤니티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의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강연·전시·클래스 등을 단지 안으로 들여오고,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여가 서비스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전용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운영 모델도 구축한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 서비스와 오프라인 전문 인력 운영을 결합해 기존 온라인 중심 주거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고, 단지별 수요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H 컬처클럽은 현대건설의 미래 주거 전략 ‘네오리빙(Neo-living)’을 구체화하는 대표 사례다. 네오리빙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생활 편의를 통합 제공하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를 지향한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방배를 시작으로 주요 단지에 H 컬처클럽을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모델을 정착시키고, 주거문화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