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국내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대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심사를 진행해 한도와 금리를 함께 산출하고, 승인 후 대출금을 50대 50 비율로 부담하는 방식이다. 신청부터 약정, 실행, 상환까지 전 과정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비대면으로 처리되며, 서류 제출이나 방문이 필요 없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금리는 양 은행이 별도로 산출한 값 중 더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최저 연 4.31%(26일 기준, 변동금리) 수준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2억2000만 원이며,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재직한 연 소득 2000만 원 이상의 급여소득자로 제한된다.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부산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지역 기반 한계를 넘어 전국 단위 고객 확보에 기여하며 디지털 경쟁력 강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심사 노하우와 케이뱅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은 25일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미국 우주·항공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로, 로켓랩과 조비 에비에이션을 각각 약 16%씩 편입하고 팔란티어, GE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 유망 기업들을 약 68% 비중으로 담았다. 비중 1위를 차지하는 로켓랩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하는 소형 발사체 전문 기업이다. 대표 발사체 ‘일렉트론’으로 8월 기준 누적 70회 이상의 위성 발사를 기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NASA 화성 탐사선을 2기 연이어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2026년에는 스페이스X ‘팰컨9’의 대항마로 꼽히는 중형 발사체 ‘뉴트론’의 시험 발사가 예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하늘의 테슬라’로 불리는 글로벌 eVTOL(전기수직이착륙기) 선도 기업이다. 저소음·무배출 이동수단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 UAE 두바이에서 시범 비행에 성공한 뒤 2026~2030년 에어택시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도요타로부터 누적 8억9,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 롯데온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뷰티 세컨앱 ‘트위즈’에서 체험단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선보인 NPB(공동기획브랜드) '쿼터노트'의 제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쿼터노트의 '원데이 틴티드 쉐이딩 타투' 2종과 '수퍼빔 틴티드 글로우 하이라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2024년 롯데온이 개발한 NPB 라인업으로, 쉐이딩 타투는 지속력을 강화한 자연스러운 윤곽 표현이 특징이며, 하이라이터는 오일과 펄을 활용해 장시간 피부 광채를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트위즈 전용 한정수량 체험 특가를 적용한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트위즈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온은 뷰티 세컨앱 트위즈뿐 아니라 쿼터노트·트윈웨일 등 자체 브랜드를 확대하며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토리든의 신제품 '셀메이징 저분자 콜라겐 모공 탄력 마스크' 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50% 할인한 1만 원대에 판매하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마스크 1매를 추가 증정한다. 토리든의 신제품과 사용하면 좋은 콜라겐 모공 앰플 등 다양한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할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WHE 2025는 전세계 수소 산업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산업 전시회 ‘H2MEET’가 통합돼 기술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전시에서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전체 구조와 미래 기술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DRP(Direct Reduction Plant) 설비를 비롯해 전기로, 열연·냉연 공정 등 주요 생산 라인을 모형을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영상에는 천연가스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직접환원 공정 도입 이후 단계적으로 수소 비율을 높여 궁극적으로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이 탄소 배출을 줄이며 공정 전환을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제철이 연구 중인 차세대 핵심 공정 기술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수연동예금(ELD)의 연간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을 기념해, 만 40세 이상 프리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SOL메이트 전용 ELD’를 5000억원 한도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SOL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로, 디지털 대표 브랜드 ‘SOL’과 평생의 동반자를 의미하는 ‘Soulmate’를 결합한 이름이다. 은퇴 이후의 인생 전환기를 고객과 함께 준비하는 든든한 파트너를 지향한다. ELD는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형 상품의 수익성을 결합한 구조로,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추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27일 기준 올해 ELD 판매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10조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출시된 ‘SOL메이트 전용 ELD’는 ▲보장강화 스텝업형(연 3.10~3.30%) ▲보장강화 상승형(연 3.15~3.65%)의 두 가지 구조로 운영된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연기계의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던 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히 눈을 감았다. 마지막까지 연극과 드라마를 오가며 ‘평생 현역’이라는 명성을 이어온 그는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국민배우였다. 1934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해방과 전쟁을 거쳐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대 철학과 재학 중 연기를 접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너머’로 데뷔했다. 1960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브라운관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14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 방송사의 한 축을 세웠다. ‘나도 인간이 되련다’, ‘동의보감’, ‘목욕탕집 남자들’, ‘토지’, ‘엄마가 뿔났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사랑이 뭐길래’는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시대의 명작으로 남았다. 70대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야동 순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말년에는 다시 무대에 서며 ‘장수상회’, ‘앙리할아버지와 나’, ‘리어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이 바이오 신기술 확보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중국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에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론트라인 바이오파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술 플랫폼과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항암치료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정밀 표적치료 방식으로,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암 모달리티다.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 분야까지 연구가 확대되면서 차세대 치료 기술로서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은 프론트라인의 이중 항체·이중 페이로드 기반 ADC 기술을 미래 핵심 플랫폼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해당 기술은 두 개의 서로 다른 표적을 인식하는 항체와 상호보완적 기능을 가진 두 가지 항암 페이로드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단일 표적·단일 페이로드 ADC가 가진 난치암 내성, 종양 이질성, 반응 지속성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프론트라인은 이미 이중 항체 ADC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와 KBL이 함께 선보이는 마블(MARVEL) 테마 KBL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마블 히어로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2026 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에 맞춰 한국농구연맹(KBL)과 ‘디즈니코리아’가 협업해 선보인다. 이번 협업 제품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별로 마블 히어로들을 매칭해 제작됐으며, 농구 유니폼, 키링, 티셔츠, 파우치 등의 기획 상품 300여 개를 판매한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일반인 뿐만 아니라 마블과 농구를 선호하는 팬층까지 겨냥해 KBL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형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구단별 KBL 대표 선수 팬 사인회와 해당 선수와 함께하는 ‘슛 챌린지’가 진행된다. 또한 현장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단별 한정판 포토 엽서를 증정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캐치티니핑’, ‘건담’, ‘해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25일 공식 개장했다. 한국도로공사 사업자 선정 결과 지난 7월 최종 운영사로 확정된 이후 준비해 온 것으로, 전주·새만금 방면 휴게소와 주유소를 포함한 총 4개소 규모로 운영이 시작됐다. 전주 방향은 2,444㎡, 새만금 방향은 2,475㎡의 2층 건물로 구성되며, 식당·즉석매장·편의점·수유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 방향에는 화물차 라운지와 외부 카페,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2층 특화 공간 ‘레이크씨드’가 마련돼 휴식 편의성을 높였다. 입점 브랜드도 다양하다. 양방향 모두 GS25, 파스쿠찌 등 주요 상업시설이 입점했고, 푸드코트에는 풍경마루, 구첩반상순두부 등 풀무원푸드앤컬처 브랜드를 비롯해 양평서울해장국, 이해윤 추어명가, 유천냉면, 101번지 남산돈까스 등이 자리했다. 새만금 방향에는 디저트 카페 ‘사과당’도 운영된다. 김제휴게소의 차별점은 지역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 메뉴 구성이다. 지평선 쌀과 총체보리한우를 활용한 ‘총체보리한우국밥’, ‘한우가마솥비빔밥’ 등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당일 도정한 쌀을 사용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11월 2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위치한 키네틱그라운드에서 마블(MARVEL) 테마 KBL 팝업스토어 오픈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해당 세레모니에는 신해용 KBL 사무총장(왼쪽부터), 김창용 롯데마트·슈퍼 SCM본부장, 이수광 KBL 총재,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2월 7일까지 선보이며, 한정판 굿즈 300여종과 팬사인회·슛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