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내부통제 강화를 거듭 주문하는 가운데 또다시 보험설계사의 개인 일탈로 인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자금 편취가 수년간 이어졌지만 회사가 이를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나타나 보험권 내부통제 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자사 소속 보험설계사의 금전 사기로 고객 자금 약 27억4300만원이 손실된 사실을 파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건을 인지한 지 하루 만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해 설계사의 개인 일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설계사는 투자 차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고객들에게 접근해 자금을 받은 뒤 이를 개인적으로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손실 규모는 조사 및 소송 과정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범행 기간과 회사의 인지 시점 사이의 간극이다. 이 설계사는 2015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7년 동안 반복적으로 고객 돈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래에셋생명은 피해 고객이 소송을 제기한 이후인 2026년 3월 12일에서야 해당 사실을 확인했다. 장기간 범행이 이어졌음에도 회사가 이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충남 부여공장에서 농식품부 주최 ‘K-푸드+ 수출 비관세장벽 대응 현장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 업계 대표, KGC인삼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의 비관세 장벽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품목별 수출 애로사항과 내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홍삼 분야에서는 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브라질 일부 지역에서는 홍삼 제품이 식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사례가 있어 수출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업계는 홍삼 제품을 한국 기준 또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의를 요청했다. 브라질은 인삼과 홍삼에 대한 소비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관련 규제가 개선될 경우 한국 홍삼의 현지 시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의 정비 역량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을 순회하는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GM 글로벌 표준을 기반으로 정비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고객 접점 서비스 품질까지 함께 강화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는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와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로 구성된다.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는 판금·도장, 엔진과 변속기 분해 조립, 전기·전자 시스템 등 고난이도 정비가 가능한 곳이며,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는 엔진오일 교환이나 소모품 교체 등 일반 정비 작업을 담당한다. 이번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정비 기술 교육과 고객 접점 인력 교육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정비 기술 교육은 ‘찾아가는 정비 기술 코칭(Mobile Tech Coach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EV 시스템과 GM 글로벌 신기술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기존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서비스 네트워크 정비사와 종합 정비 서비스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이 오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LG 베스트케어 봄맞이 시스템에어컨 세척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 기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6~8월) 전국 평균 기온은 25.7℃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일찍 확장되면서 무더위가 조기에 시작된 영향이다. 최근에는 에어컨 가동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어 사전 세척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LG 베스트케어 행사 기간 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용과 상업용 천장형 LG 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일반형 시스템에어컨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공기청정 시스템에어컨이다. 하이엠솔루텍의 LG 정품 세척 서비스는 특허 받은 세척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제품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세정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장비를 활용해 고온(40℃)과 고압(120Bar) 방식으로 내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탈취와 코팅 작업을 더해 냉방 효율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친환경 세척 약품과 부품별 전용 약품을 사용해 기기 부식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핀테크 기업과 협력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재무·회계 관리 솔루션 ‘클로브AI’를 운영하는 브이원씨(대표 도은욱)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접근성의 제약과 재무·회계 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 역량과 브이원씨가 보유한 재무·회계 소프트웨어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중소사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중소사업자 특화 금융 서비스와 재무·회계 관리 기능을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 연계와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여신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 금융 업무 혁신 방안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엄태성 하나금융그룹 신사업·디지털본부 상무는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W컨셉이 최신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는 신규 큐레이션 콘텐츠 ‘에디터스 초이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고객 취향이 세분화되고 유행 주기가 짧아지는 ‘마이크로 트렌드’ 확산에 맞춰 기획됐다. 마이크로 트렌드는 대중적인 트렌드에서 벗어나 특정 취향이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세분화된 유행 현상을 의미한다. W컨셉은 이를 반영해 변화하는 패션 시장 흐름을 고객에게 빠르게 전달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올봄 주요 트렌드 키워드로 ‘패러독스 드레싱’을 선정했다. 이는 전형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서로 대비되는 느낌의 아이템을 조화롭게 섞어 입는 스타일링을 뜻한다. 야상 재킷에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캐주얼한 티셔츠 위에 트위드 재킷을 더하는 등 상반된 요소의 조합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의류와 잡화 카테고리의 봄 신상품 약 100여 종을 선별해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패브릭컬러지’의 트위드 재킷, ‘조이그라이슨’ 프린트 티셔츠, ‘슬로우롤리’ 워크 재킷, ‘프론트로우’ 새틴 스커트, ‘피브레노’ 바게트백 등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이 포함됐다. 이지현 W컨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해당 상을 수상하며 통산 25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에서 축적된 시장 경쟁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중심의 무역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역량을 높여왔다. 특히 국내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추진한 ‘수출공급망 강화보증’ 사업에 참여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조선 산업 등에 금융지원과 유동성 공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향후 3년간 총 5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공급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대출 상품 ‘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과 AI 기반 ‘A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아에스티 관계사 메타비아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바노글리펠(Vanoglipel·프로젝트명 DA-1241)’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메타비아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총 48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이를 통해 바노글리펠은 최소 2035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예정이다. 향후 추가 특허를 통해 보호 기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바노글리펠은 GPR119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하는 First-in-Class 경구용 합성신약이다. MASH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는 혈당과 지질 개선 효과와 함께 간에 직접 작용해 염증과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임상 2a상에서도 간 보호 및 혈당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 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DA-1726’의 특허 포트폴리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총 39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이다. 이를 통해 2041년까지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바노글리펠의 장기적 가치 극대화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개편 가능성 등 규제 변수 속에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강남3구와 용산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동구까지 하락 전환하며 지역별 온도 차도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0.09%)보다 0.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넷째 주 0.31%를 정점으로 이후 6주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 약세는 더욱 뚜렷해졌다. 강남구(-0.13%), 송파구(-0.17%), 서초구(-0.07%) 등 강남3구와 용산구(-0.03%)는 3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강남권과 함께 동남권으로 묶이는 강동구도 -0.01%를 기록하며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약 1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강벨트 주요 지역의 상승세도 둔화되는 분위기다. 성동구는 0.06%, 마포구는 0.07% 상승에 그쳤고 동작구는 보합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과 보유세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금 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금융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해 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이 스마트폰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 배움터에서 총 280회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1,837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올해는 교육 규모를 더욱 확대해 전국 16개 배움터에서 총 456회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약 3,080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우리은행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복지관에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에서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배움터에 마련된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디지털 금융과 생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