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결과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출마진이 줄었지만,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 덕분에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 2,59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도 1조 9,973억원으로 0.1%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면밀한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 말 대비 4bp 개선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이 은행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유지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뿐 아니라 신성장동력 발굴과 첨단산업 육성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쿠우쿠우(대표 김동현)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스시뷔페 ‘쿠우쿠우’와 샤브샤브뷔페 브랜드 ‘올웨이즈샤브’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운영자금 ▲땡겨요 테이블 오더 및 할인쿠폰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가맹점의 ▲매출정보 ▲수·발주 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가맹본사의 예금을 담보로 한 신용보강구조를 활용해 가맹점이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고 고금리 중심의 창업자금 대출구조를 개선해 예비 창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은행이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며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구로구 가리봉2구역을 방문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앞으로 예상되는 우려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추진되는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가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루어졌다. 가리봉2구역은 2014년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된 뒤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정됐으나 큰 변화 없이 방치돼 왔다. 특히 IT 산업 중심지인 G밸리 배후 주거지로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되며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시는 2023년 6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을 확정하고, 일부 지역 준주거지역 상향, 기준용적률 20% 완화, 사업성 보정계수 9.6% 적용 등으로 사업성을 개선했다. 지난해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3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이달 1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아 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 20여년간 주민이 겪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해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의 보폭을 넓힌다.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166개국, 24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6만2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는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역량과 우수한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로수젯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을 선보인다. 한미의 성장 동력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분야에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비만대사와 항암,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중인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유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30일 김영식 SK하이닉스 양산총괄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이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서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기 위함이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 내정자는 반도체 공정에 대한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서 SK하이닉스 포토(Photo)기술담당, 제조·기술담당, 양산총괄(CPO) 등을 역임하며 HBM 대량 양산체계 구축 등 성과를 창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영식 신임 사장 내정자는 기존과 차별화된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사업 기회 발굴 및 성과 창출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IPO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형근 사장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 홍범식 대표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의 맷 가먼 CEO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현장에서 양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회동에는 양사 CEO를 포함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AI·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AI 전환(AX)과 디지털 혁신(DX)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공동 클라우드 사업 협력 모색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AI 개발역량 강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수준 고도화 ▲IT 현대화를 통한 고객경험(CX) 혁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글로벌 CSP사 수준 운영 역량 ▲제로 트러스트(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 ▲탄탄한 인프라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가장 안전한 통신사가 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9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 본’을 업데이트했다. 워리어의 전직 클래스인 ‘프로스트 본’은 서리의 힘을 무기에 담아 공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프로스트 본’은 서리 피부로 신체를 강화하고, 광역 공격과 상태 이상 기술을 활용해 적을 제어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다른 상태 이상 효과와 달리 적을 얼려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개인 거래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지정된 상대와 직접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다. 또 오는 11월 5일까지 ‘클래스 변경 시즌 12’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클래스 변경권’을 사용해 현재 클래스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1월 5일까지 ‘클래스 변경 케어 미션 이벤트’를 진행해 정해진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클래스 변경에 필요한 ‘클래스 변경의 증표’를 지급한다. 이어 11월
일상 속 스트레스는 때로는 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가를 요구한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반응해 코르티솔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런 생리적 변화는 피부의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면역체계의 균형이 무너질 경우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각종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그중에서도 여드름은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코르티솔 과다로 인해 안드로겐 수치가 상승하면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모공이 막히면서 염증성 여드름이 생긴다. 문제는 이런 여드름이 염증을 반복하거나 손상된 부위가 깊을 경우, 흉터로 남아 또 다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색소침착으로 인한 여드름자국과 달리 푹 파인 흉터는 피부 깊숙한 곳의 구조적 손상에서 비롯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유조직이 서로 엉키고 피부를 아래로 잡아당기면서 패인 형태로 고착된 것이다. 이런 흉터는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정교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은 표면을 중심으로 작동해, 깊은 흉터 부위에는 에너지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과정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2종을 출시한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맛과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수한 헛개 맛과 상큼한 감귤 맛의 깨수깡을 개발했다.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는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인 아이스플랜트 복합물을 함유했으며 숙취 해소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헛개나무 열매와 제주산 녹차, 감귤, 해조류 5종의 성분을 포함하고 구수한 헛개 맛과 상큼한 감귤 맛을 취향에 따라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깨수깡 브랜드를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숙취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를 선보였다.”라며 “두 가지 새로운 맛의 다류 숙취 해소 음료 출시를 통해 숙취 개선 효과 임상 시험이 완료된 깨수깡의 기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깨수깡 캔 제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깨수깡 캔은 숙취에서 깨어나는 에너지를 표현한 번개 모양과 명조체를 사용해 신뢰
최근 피부 시술의 흐름은 단순히 겉모습을 바꾸는 데서 벗어나,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살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위적인 리프팅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개선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피부 속의 균형과 순환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에는 여름 내 자외선과 열로 손상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처지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스스로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매선 리프팅은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선 리프팅은 피부 속에 특수 의료용 흡수성 실을 삽입하여 탄력을 끌어올리고, 노화로 약해진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적 안면 리프팅 시술이다. 실이 체내에 들어가면 주변 조직에 미세한 자극을 주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섬유아세포가 활성화되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촉진한다. 그 결과 피부는 점차 단단해지고, 리프팅 효과와 더불어 피부결과 탄력 또한 자연스럽게 개선된다. 한의학적 매선치료는 이러한 기전을 기반으로 하되,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기혈 순환’과 ‘근육의 균형’을 함께 다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