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으로 일주일 이상 본점 집무실에 들어서지 못하면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이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지시한 이후 빠른 봉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은행장 취임 이후 8일이 지나도록 타협점을 찾지 못해 집무실 출근이 저지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윤종원 전 은행장 시절 기록한 28일간의 출근 저지 사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까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장 행장은 지난 23일 첫 출근길에서 노조의 저지에 막힌 이후 본점 대신 인근 임시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초과근무 수당 문제를 ‘임금체불’로 규정하며 출근 저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행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일정과 내부 보고, 임원 인사 등 주요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장 행장은 금융위원회 방문과 은행연합회 이사회 참석, 부행장단과의 간담회 등을 소화하며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갈등의 핵심은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총액인건비제’다. 이 제도는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전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29일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중인 게임이다. 지난해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과 내부 개발 논의를 반영해 전투 조작과 연출, 전반적인 전투 흐름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콘솔 기반의 AAA급 오픈월드 액션 MMORPG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묵직한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 시간 조작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광원 시스템 개편과 퍼포먼스 최적화, 카메라 및 히트 박스 개선을 다룬 앞선 개발자 노트에 이어, 이번에는 실제 플레이 감각에 직결되는 조작 체계와 전투 구조를 전면적으로 다듬었다. 가장 큰 변화는 캐릭터 이동과 조작 방식의 고도화다. 기존에는 화면 시점에 따라 이동 방향이 제한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카메라 방향과 관계없이 캐릭터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전투 중에도 적의 움직임을 시야에 담은 채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어, 전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홍콩달러(HKD) 3억2,500만 달러와 미국달러(USD) 3,000만 달러로 동시 발행됐으며, 주간사는 HSBC, 보조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맡았다. 초기 안정성을 고려해 사모 방식으로 모집이 이뤄졌다. 발행 과정에는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공식 채권 결제 인프라인 CMU와 연계된 HSBC의 토큰화 플랫폼 ‘오라이언(Orion)’이 활용됐다. 이는 홍콩 정부가 디지털 그린 본드에 적용한 것과 동일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로, 국내 금융사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표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지털 채권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발행부터 이자 지급, 상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성이 높아지고, 결제 속도와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된다.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발행은 다중통화 동시 조달을 통해 환전 비용과 결제 시차를 줄이며 국경 없는 자본 조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28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도매 기준 판매대수 76만 3,200대, 매출 28조 877억원, 영업이익 1조 8,425억원, 세전이익 2조 1,11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7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대수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9%, 32.2%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은 3.5% 증가하며 역대 4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아는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의 판매가 증가했고, 서유럽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전반적인 제품 믹스가 고급화됐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지며 미국 관세 인상과 북미·유럽 시장 인센티브 증가에 따른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글로벌 판매를 살펴보면 국내 13만 3,097대, 해외 63만 103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에 따른 연말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했다. 반면 해외 시장은 미국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고, 인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올들어 역대 최대 처방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올해 1월 2주차 기준,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집계된 주간 처방량(TRx)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월 동기대비 약 27%, 전년 동기 대비 약 352% 증가한 수치로, 짐펜트라의 시장 안착과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환급 기반 확대를 꼽았다. 미국 법인은 유튜브와 TV 등 미디어 광고를 통해 일반 소비자 대상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기관 내 광고를 통해 의사와 환자를 직접 겨냥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일반인과 의료진이라는 서로 다른 타깃을 세분화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실제 처방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환급 시장 커버리지 확보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출시 이후 3대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튀김덮밥도시락 전문점 연돈튀김덮밥(연돈볼카츠)이 새해 첫 신메뉴로 수제 오징어튀김을 활용한 튀김덮밥도시락 2종(오징닭튀김도시락, 오징고기튀김도시락)을 출시하며 도시락 메뉴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2종은 연돈의 수제 빵가루를 활용한 튀김옷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한 식감을 살린 오징어튀김과 치킨, 고기튀김을 조합한 튀김덮밥도시락 메뉴다. 두 메뉴 모두 ‘오리지널’과 ‘매콤달달’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연돈튀김덮밥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2월 2일부터 2월 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전 메뉴 주문 시 4,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한 뒤 결제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휴게소 등 특수 입지 가맹점과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연돈튀김덮밥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연돈튀김덮밥의 대표 인기 메뉴인 ‘뚜열치(뚜껑열린치킨도시락)’와 ‘고많채(고기많이채운튀김도시락)’처럼 도시락 뚜껑이 닫히지 않을 만큼 푸짐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이 준법·내부통제를 전사 ESG 핵심 중대이슈로 인식하고,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인증 차원의 과제가 아니라,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통해 식별된 핵심 경영 리스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K증권은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적 영향을 함께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총 11개의 중대 보고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윤리·준법경영 및 내부통제’는 거버넌스 영역의 핵심 이슈로 분류, 이사회와 경영진이 직접 관리·감독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2025년 3월 이사회 산하에 ‘내부통제위원회’ 신설을 통해 내부통제 정책과 운영 현황, 주요 리스크 요인, 개선 과제 등을 이사회 차원에서 점검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회사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포괄적으로 감독하며, 준법과 윤리, 리스크 관리 전반을 통합적으로 살피는 역할을 수행한다. SK증권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을 중대이슈 관리 체계의 실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라이프(대표이사 박경원)는 연금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의 영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연금상품 설계를 지원하는 ‘퀵설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즉시 연금상품 설계가 가능해, 기존에 설계를 기다려야 했던 물리적 시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iM라이프는 지난해 6월 카카오톡 채널 기반 ‘iM PRO 연금센터’를 개소해 예상 연금액 산출과 상품 문의 등 연금 관련 전반을 비대면으로 제공했다. 여기에 퀵설계 서비스를 결합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연금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주력 상품인 ‘iM 스마트PRO변액연금보험’의 보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는 설계사 대상 연금 정보와 교육 지원을 병행해 현장 상담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iM라이프 관계자는 “퀵설계 서비스는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하고 상품 설계를 보다 신속하게 돕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설계사 모두에게 혁신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켓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은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과 5,600만 달러(약 825억원)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상업화가 예정된 글로벌 신약에 사용될 원료를 생산·공급하는 내용으로, 계약 기간은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수주 금액은 2024년 연결 매출 2,737억원 대비 약 30%에 해당하며, 수주 잔고도 전년 3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상 단계는 물론 상업 생산 규모까지 일관된 품질로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불순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규제·공급망 통합 플랫폼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정·분석·변경허가까지 고객사 요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순자산 합산 규모가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차이나 ETF의 순자산은 4,834억원, 코리아 ETF는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피지컬 AI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ETF 중 순자산 1위를 기록했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3,352억원이 유입되며 테마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차이나 ETF는 중국의 로봇 제조 역량과 공급망, AI 상용화 속도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산업 현장과 서비스 영역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코리아 ETF는 지난 6일 상장 직후 15분 만에 초기 설정 물량이 완판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CES 2026에서 한국 기업들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자, 국내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