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3일 ‘삼성 Kodex 차이나 ETF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날 오후6시에 Kodex ET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국 투자전략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를 통해 다음 5개년 계획(2026~2030년)을 공개한 바 있다.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소비 부진 등 내수부양책을 공개한 가운데 특히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고도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공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이나 AI 투자가 투자 기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웹세미나 주제는 ‘중국은 온통 AI! 직접 보고 왔습니다!’로 중국 출장을 다녀온 삼성자산운용 ETF 매니저가 중국에서 실제로 경험한 ‘AI 굴기’의 실상을 공유한다. 또한 차이나 AI 투자 전략을 다루는 Kodex 차이나 ETF 투자 가이드북의 내용을 기반으로 상세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웹세미나를 통해 중국 AI 산업에 대한 핵심 정보는 물론 향후 중국 증시를 견인할 유망 산업, 차이나 AI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차이나 ETF 3종 등 실전 투자에 바로 도움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매출은 줄었지만, 효율적 비용 관리와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은 크게 향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북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생산 세액공제 3655억 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358억 원으로, 본질적 수익성 개선세가 확인됐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조정 등으로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 매출은 감소했으나, ESS 부문 매출 급증과 소형 배터리의 견조한 실적이 이를 상쇄했다”며 “비용 절감 노력과 효율적 자산 운영이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ESS전지사업부가 실적을 견인했다. 미국 내 ‘탈중국’ 기조와 현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미국 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대표 김재교)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3분기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조원 규모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의 지주회사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R&D와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서 매출 3,425억 원, 영업이익 393억 원, 순이익 31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2%, 84.8% 증가한 금액이다. 또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 원, 영업이익 1,010억 원, 순이익 847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한미사이언스는 그룹 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SK이노베이션의 LNG 발전 자회사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의 신규 투자 유치에 필요한 총 3조원중 2조6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 자금 조달을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금융 주선은 2025년 실행된 신규 인수금융 중 최대 규모 거래로, SK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자금 조달에서 우리은행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거래 대상인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비스는 수도권 15만여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가 핵심 기반시설이다. 우리은행은 두 회사의 총 3조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인수금융으로 지원하며, 국민 생활에 직결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 자본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자금 구조를 두 갈래로 설계해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2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대출’과 2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RCF)’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장기대출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예비 자금(RCF)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를 오는 11월 7일 글로벌 출시한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숨진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맞이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여정 중에는 바다, 사막, 설원 등 다양한 저승의 지역을 모험하며,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들과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이용자는 냄새 맡기, 짖기 등 실제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며, 어드벤처·액션·레이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정식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브라질/포르투갈),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튀르키예어, 태국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드림모션은 이번 출시를 앞두고 저승세계의 수문장 ‘켈베로스’가 등장하는 새로운 스토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또 지난 10월 진행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가치를 도심으로 확장한 새로운 브랜드 ‘스타필드 애비뉴’ 1호점을 28일 오픈했다. 광화문과 종로를 잇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 ‘스타필드 애비뉴 그랑서울’은 ‘다이닝 데스티네이션’을 콘셉트로, 여유와 감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미식 복합공간이다. 오픈 첫날 오전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종각과 광화문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레스토랑 앞에는 대기 행렬이 생겼다. 이 점포는 도심 속에서 한 끼의 식사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즐기려는 직장인과 관광객들로 곳곳이 붐볐다. 특히, 다채로운 브랜드 라인업과 세련된 공간 분위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종로 대표 미식지’로 자리잡을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필드 애비뉴’는 리테일과 다이닝, 문화가 유기적으로 교차하는 복합공간이다. ‘애비뉴(길)’라는 이름처럼 도심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동선 속에서 다양한 미식 경험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스타필드가 만들어온 ‘머무는 가치’를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춰 감각과 취향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됐다. 공간은 ‘일상적 럭셔리’라는 키워드 아래, 도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직접 투자가 일상화된 환경에서, 비대면 투자자에게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PB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디지털PB센터는 ▲국내주식·금융상품(ISA) ▲해외주식 ▲연금자산(IRP·연금저축·DC) ▲신용·대출 등 자본시장 영역 전반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상황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세제 혜택, 연금제도, 투자전략 등 복잡한 금융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문상담서비스(설문조사 참여 대상 14,159명, 2025년 1월 ~ 9월 중 매일 수시로 진행)를 이용한 고객의 만족도는 평균 95.2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금자산 부문은 9개월 연속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상담 품질 제고를 위해 직원 대상 정기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금융상품별 전문상담 체계 또한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관리 설루션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려(Ryo)가 배우 이민정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이민정의 한결같은 동안의 비결로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헤어에 주목했다. 우아한 이미지와 함께 ‘탄탄한 두피에서 시작하는 뿌리볼륨’ 메시지를 전파한다. 려는 2023년 꺼지는 볼륨과 넓어지는 가르마, 올라가는 헤어라인으로 대표되는 여성 탈모 고민을 케어하는 ‘루트젠(Root:Gen)’ 라인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매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지난 8월에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하며, 주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여성 탈모 증상 케어의 대표 라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려 루트젠은 대표 제품인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에 이어 이달 민감하고 손상된 두피케어를 위한 ‘려 루트젠 트리플샷 리페어세럼’을 선보였다. 오는 12월에는 두피에 부담없는 뿌리볼륨 스타일링 제품인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등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려 브랜드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강한 두피와 풍성하고 볼륨있는 헤어를 이민정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며, “저녁이 되면 무너지는 가짜 볼륨과는 다른 탄탄한 두피에서 시작되는 진짜 뿌리볼륨의 중요성을 전달하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을·겨울 시즌 필수 아이템을 할인하는 ‘맨투맨&후디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게스·커버낫·세터·널디·말본 등 인기 브랜드 40여 개가 참여해 올가을 트렌드인 ‘편안한 스트리트 무드’를 반영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오버핏과 로고, 퀼팅 질감이 어우러진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쿠팡은 이런 감각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표적으로 △널디 컬러 블락 레이싱 후디(3만원대) △세터 더블린 언발란스 면 스웨트셔츠(8만원대) △게스 유니 빅 레터링 기모 맨투맨(5만원대) △까웨 코튼 후드 티셔츠(1만원대) △헤지스 퀄팅 맨투맨(11만원대) 등이 있다. 고객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게스, 세터, 널디 등 일부 브랜드 상품에는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쿠팡은 고객이 취향에 맞게 쇼핑할 수 있도록 베이직, 그래픽, 오버핏, 하프집업 등 다양한 키워드별 아이템을 구성했다. 여기에 청바지, 아우터, 가방, 신발 등 코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스타일링 가이드도 함께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서울고등법원 제40민사부가 29일 고려아연 1월 임시주주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서 1심 결정을 대부분 인용하면서 영풍과 고려아연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판결로 1월 임시주총에서 최대주주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 상태에서 통과된 일부 안건의 효력 정지는 계속 유지되는 상황이다. 영풍 측은 “법원이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 SMC를 활용해 탈법적인 상호주 구조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최대주주 의결권을 제한한 행위의 위법성을 재확인했다”며 “1월 임시주총에서 통과된 안건의 효력 정지가 유지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영풍 측은 특히 액면분할(1-4호)과 분기배당 도입(1-8호) 안건,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고려아연 측 추천 이사 7명 중 4명의 직무 집행 정지 등이 그대로 적용된다며 향후 소송에서도 결의 효력을 계속 다툴 계획임을 밝혔다. 반면 고려아연은 법원 결정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고려아연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1월 임시주총 결의 효력과 관련해 호주 자회사 SMC가 주식회사 요건을 일부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을 유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