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인넷 CONX(콘엑스)가 리브랜딩 이후 처음으로 향후 비전을 공개하며 생태계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CONX는 지난달 AI 시대의 창의 콘텐츠 자산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하는 ‘차세대 핀테크 인프라’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는 그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 첫 행보다. CONX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비전 영상에서 웹3 산업이 태동기를 지나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며, 이를 이끌 핵심 키워드로 ‘AI’와 ‘RWA(실물자산)’를 제시했다. 이어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 ▲규제 친화적 컴플라이언스 구조 확립 ▲AI 창작 생태계 기반 IP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전략으로 발표하며 ‘신뢰 기반 메인넷’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전통 금융기관·문화산업·기술 기업이 실물 자산을 안전하게 온체인 전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더리움 호환성 강화를 위해 EVM 기반 사이드체인을 연동해 로컬 스테이블 코인을 온보딩하고 글로벌 유동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국경 없는 결제·송금이 가능한 통합 결제 레이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RWA 및 STO(토큰증권) 프로토콜을 통해 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5일 베트남 하노이에 ‘GC&페니카 헬스케어 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한국의 AI 기반 정밀검진 모델을 베트남 의료 환경에 본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GC그룹과 베트남 페니카 그룹의 합작으로 설립된 건강검진센터다. 이 헬스케어 센터는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이 해외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허용준 GC 대표, 호 쑤언 낭 페니카 그룹 회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하노이 보건청 관계자 등 양국 의료·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병원·디지털 의료 전환 정책과 발맞춰, 현지에서 증가하는 조기검진 수요를 충족시키는 인프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센터는 약 2시간내 암 14종과 생활습관질환 30여 종을 분석할 수 있는 고효율 진단 모델을 갖췄다. GC가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접수부터 검사, 판독, 결과 제공까지 전 과정이 디지털화됐다. 또 RF 인식 팔찌를 활용한 Non-chart 시스템도 도입돼 내원객은 서류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상·검사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글로벌 AI 솔루션도 폭넓게 적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미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미샤앤퍼프가 영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아폴리나와 협업한 컬렉션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성황리에 공개됐다. 본점 7층 미샤앤퍼프 매장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뉴욕·상하이 매장과 함께 전 세계 단 세 곳에서만 판매되는 한정 라인업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한 판매처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두 브랜드의 정교한 장식 디테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번 협업 컬렉션은 ‘소니아 러플 드레스 모하비(41만 8천 원)’, ‘페어 아일 코바늘 베스트(40만 8천 원)’ 등 대표 아이템을 비롯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출시 당일,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수십명의 고객이 백화점 오픈과 동시에 매장을 찾았으며, 일부 품목은 30분 만에 품절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지난 3일 홍콩반점 점주 10명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육군 군부대 장병 450명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파주, 일산, 고양 일대에서 홍콩반점을 운영 중인 점주 10명과 본사 홍콩반점 담당자 4명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대를 찾아 조리와 배식 준비를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 맞춰 짜장면과 탕수육 등 식사를 제공하면서 장병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군부대 봉사활동 종료 후에는 인근 다문화가정 아동센터인 ‘민들레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한 끼를 전하며 군부대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했다. 더본코리아와 홍콩반점 점주들은 2015년부터 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짜장밥 나눔 행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10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께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점주님들과 함께 군 장병, 지역 아동 등 다양한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소특구 지원센터(충북청주강소특구)에 고성능 GPU 구독형 서비스 ‘K GPUaaS(K GPU as a Service)’를 제공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 GPUaaS는 KT가 확보한 엔비디아 GPU ‘H100’을 월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높은 초기 인프라 구축비와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 AI 개발 속도와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충북청주강소특구는 충북대학교가 운영하는 기술 핵심 연구기관으로 스마트 IT부품·시스템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KT는 이곳에 K GPUaaS를 적용해 AI 개발과 학습에 최적화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GPU 활용 전문 컨설팅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AI 개발·사업화 전반에 필요한 자원도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적용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딥러닝 모델 학습, 추론,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연산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GPU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의 전설’ 저작권 침해 정지 등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11일 액토즈소프트가 제기한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 서울고등법원이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당시 고등법원은 위메이드가 물적분할을 통해 전기아이피로 중국 내 저작권을 승계한 절차가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미르의 전설2·3’ IP 라이선스 수익 배분 비율도 위메이드 80%, 액토즈소프트 20%가 타당하다고 판결했다. 이번 대법원 결정으로 해당 수익 분배 구조가 최종 확정되면서 위메이드의 미르 IP 사업을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로 IP 사업 권한과 로열티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법적 기반 위에서 미르 IP의 가치 확대와 사업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녹즙 ‘데일리클렌즈’ 카테고리가 ‘데일리클렌즈 ABC’가 출시된 지 2년 10개월 만인 올해 10월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클렌즈 습관 형성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것에 맞춰 2023년과 2024년 각각 ‘데일리클렌즈 ABC’, ‘데일리클렌즈 CCA’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고, 비가열 공정 생산으로 원물 고유의 맛을 살렸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풀무원녹즙은 사업 30주년을 맞아 ‘갓 수확’, ‘갓 착즙’, ‘갓 배송’을 내세우며 브렌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지난 2월 ‘데일리클렌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데일리클렌즈 레몬&케일’, ‘데일리클렌즈 청귤&미나리’)은 풀무원녹즙의 기존 원물 착즙 방식에서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한 ‘3세대 녹즙’이다. 채소의 영양과 맛을 한 병에 그대로 담아냈으며, 풀무원녹즙의 30년 제조 노하우로 섬유질까지 곱게 갈아 넣어 음용 시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모두 한 병(130ml) 당 식이섬유 5g과 폴리페놀 30mg, 불용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2일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4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영화 ‘블루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인 시네마’를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했다. 이번 영화는 ‘블루 아카이브’의 OST곡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한 ‘2025 사운드 아카이브 : 디 오케스트라’ 공연의 실황을 담은 작품으로, ‘Constant Moderato’, ‘Aoharu’ 등 ‘블루 아카이브’의 대표 OST 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과 다양한 악기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준비 과정과 주요 개발진 인터뷰 등 다양한 비화들을 공개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전국 롯데시네마 31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관람 시 ‘상급 강화석(25개)’, ‘상급 활동 보고서(25개)’, ‘롯데시네마 기념 콤보’ 등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페셜 쿠폰을 제공한다. 개봉을 기념해 1주차 굿즈 ‘아로나 & 프라나’ A3 홀로그램 포스터 및 SD 포토카드 세트를 제공하며, 2주차 이후 굿즈는 추후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또한, 각 상영관의 매점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봉투 팝콘’, ‘아로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은 포드 자동차와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의 운영 구조를 재편하기로 하고, 양사가 각각 생산시설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데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포드는 자회사를 통해 켄터키 공장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이같은 재편 결정은 SK온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운영 유연성 확보, 시장 대응 속도 강화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급변하는 전기차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해체되지만 SK온과 포드의 협력 관계는 지속된다. 특히 SK온이 운영하는 테네시 공장은 포드의 전동화 차량·부품 단지인 ‘블루오벌 시티’ 내에 위치해 있어 배터리 적기 공급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 SK온은 이 시설을 기반으로 포드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 전기차 배터리 및 ESS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구조 재편은 규제 당국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1분기 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0일 성남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2025 차량나눔 기증식’을 개최하고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지원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나눔’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모빌리티 역량을 반영한 대표 ESG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8년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18년간 총 661대의 차량이 전국 복지기관과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올해 차량 지원은 초록우산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892개 기관이 참여했다. 서류·전문가·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기증되는 차량은 이용자 특성에 맞춘 맞춤 구성이 특징이다. 투어러, 킨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등 다양한 형태의 스타리아 승합차가 제공되며, 취득세·등록세·탁송료·외관 래핑 비용까지 전액 지원해 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회장의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그룹 통합 ESG 브랜드 ‘DRIVING FORWARD, TOGETHER’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