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보건설은 최근 회사가 시공한 경기도서관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약 8,400평), 지하 4~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서관중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으로 국내 도서관 중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 중앙도서관에 이은 세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보유 장서는 전자책 포함 35만권에 달한다. 마치 UFO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비정형 외관에 내부는 층간 구분이 없는 나선형 구조로 산책로를 걷듯 서가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외관으로 달팽이 도서관이란 별명도 생겼다. ‘친환경 도서관’을 표방하는 경기도서관은 냉난방에 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고 공기정화, 습도조절, 소음저감을 위해 스칸디아모스(천연이끼)가 나선형 계단을 따라 설치되어 있을뿐 아니라 내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르신, 가족, 장애인, 다문화 등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AI 스튜디오, 강연, 전시, 창작공간, 지역서점라운지, 보드게임, 청년카페, 게임플레이 공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미 양국의 전략광물 협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전략광물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갖고 있다”며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9일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진행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논의로, 전략광물·AI·조선·항공우주·에너지 등 5대 핵심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주요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전략광물 분야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야 할 핵심 의제로 부각됐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략광물 생산기지이자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직접 소개했다. 그는 “중국이 전략광물을 무기화하면서 자유무역의 황금기가 다시 오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며 “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을 재편할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테크바이오 기업 ‘포트래이’와 공간전사체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셀트리온은 포트래이의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및 AI 활용 분석 플랫폼인 ‘PortraiTARGET’을 활용해 공동으로 신약 표적을 발굴할 수 있게 된다.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를 포함한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해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며, 셀트리온은 표적 최대 10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이후 전 개발 과정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8,775만 달러(약 1,259억원)다. 제품이 상용화돼 판매가 개시될 경우 포트래이에 로열티를 별도 지급하는 조건을 담았다. 포트래이는 2021년 국내에 설립된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공간전사체 기반의 고해상도 암 환자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8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에 선정됐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조직 내 유전자의 발현 정보를 위치 정보와 함께 분석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 분석 기술은 기존의 단일 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안마의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평가하는 품질 측정 지표다. 실제 구매 및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인지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렌탈 부문과 가구형 안마의자 부문에서 각각 가장 높은 품질 만족도 점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정수기 렌탈 부문에서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비롯한 제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오리지널•미니•스탠다드•맥스 등 세분화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평을 얻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커피·차·분유·라면 등 용도에 따라 최적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를 갖춰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가구형 안마의자 부문에서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창조인(대표 이경숙)은 법무법인 삼양(대표변호사 유기준)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및 ESG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법·안전 융합형 토털솔루션 공동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안전진단 기술과 법적 리스크 검증 시스템의 결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지자체·공공기관이 중대재해처벌법 전면시행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한다. ㈜창조인은 전국 다수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안전체험센터를 설계·시공·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위험성 평가, 안전데이터 분석, 교육 콘텐츠 및 장비 개발 등을 수행해오고 있는 안전관리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법무법인 삼양은 해상·보험·국제거래 등 복합 리스크 분야의 법률 전문성을 갖춘 로펌이다. 삼양은 중대재해처벌법 자문 및 법적 입증자료 검증 경험이 풍부한 법무법인이다. 삼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적 검증, ESG 안전경영 자문, 법률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 전문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가 시간에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스포츠 활동 시 격렬하게 움직이다 보면 신체에 부상을 입을 수 있는데, 특히 발목 뒤쪽에 있는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킬레스건은 종아리 근육과 발뒤꿈치를 연결하는 굵은 힘줄로서 발목 관절 기능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다. 아킬레스건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조직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염증 및 파열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면 발목 뒤쪽으로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아킬레스건 부위가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기도 하며, 발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난 직후에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아킬레스건염 환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조직이 점차 약화되어 파열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은 한 번 파열되면 자연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격렬한 운동 중에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발뒤꿈치 쪽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면 아킬레스건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에 파열이 생기면 통증으로 보행이 힘들어지고 까치발을 드는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가 글로벌 콘솔 서비스를 확장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10월 28일부터 TL 콘솔 서비스를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이하 1권역)에 오픈한다. 1권역 이용자는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S|X를 통해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퍼플(PURPLE)’을 통한 TL의 1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TL은 △2023년 12월, 자사 플랫폼 ‘퍼플’ 통해 1권역 선출시 △2024년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스팀∙콘솔 글로벌 서비스 오픈 △2025년 9월, 1권역에 스팀 글로벌 버전 확장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오고 있다. 최문영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는 “1권역 이용자들에게도 콘솔에서의 TL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TL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먹거리와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데 이어 동절기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캔 버전 사케 ‘간바레오또상180ml’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바레오또상180ml’은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의 캔 버전으로 사케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일본의 전통 ‘아츠캉’ 방식으로 음용이 가능하다. 따뜻하게 마시면 은은한 쌀 향과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간바레오또상’은 일본 정통 양조 기법으로 빚은 대중적인 사케로, 소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지만 알코올 향이나 맛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운 입자감으로 목 넘김이 가벼워 호불호가 없다. 따뜻한 한 잔이 주는 감성과 온기를 담았으며 캠핑, 등산, 골프 등 야외 활동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사케를 즐기는 소비층이 이색주류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사케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1/1~10/21) 대표적인 일본 술 사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일본여행 필수 구매템 '쿠보타' 사케 4종은 출시 3개월만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빗썸이 법인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컨퍼런스 '빗썸 BIZ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법인 가상자산 시장 구축에 나선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법인 고객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4분기로 예상되는 법인 고객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맞춰 기획됐다. 빗썸은 이를 통해 주요 기업과 전문 투자 법인을 대상으로 빗썸의 법인 특화 서비스를 소개하고, 법인 맞춤형 가상자산 투자 전략 자문 등을 제공해 신규 우량 법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오는 30일 저녁 6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주요 대기업, 회계·법무법인, 전문 투자 법인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에 등록된 참석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빗썸 법인고객 대상 특화 서비스 소개 △가상자산 회계처리 지침과 사례 △스테이블코인 활용 전략 등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들이 이어진다. 세션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김영훈 빗썸 고객전략총괄은 "이번 컨퍼런스는 법인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장 전망과 실질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 소재 본사에서 2025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호근 사외이사 후보자에 대한 신규 선임 및 감사 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규 선임된 이호근 사외이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카드 △그레이그룹 아태지역 사장 등을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애큐온 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리테일 비즈니스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호근 사외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말 까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호근 사외이사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