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 아이들의 성장은 부모에게 언제나 큰 관심사이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감격을 느끼는 한편,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가진 공통된 바람이다. 특히 여아의 경우 ‘초경’을 기준으로 성장 속도와 패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초경 시점 전후의 성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는 초경 전과 후의 성장 차이를 잘 보여주는 쌍둥이 자매의 성장 사례를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두 아이는 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초경 시점의 차이로 인해 성장 패턴과 최종 키의 변화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P양(15세)은 초경을 시작한 지 3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내원하였다. 키는 153.3cm로, 초경 이후 키 성장이 정체된 듯 보였다. 정형외과 성장판 검사 결과, 성장판이 거의 닫힌 상태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시기가 이미 지난 것으로 진단되었다. 부모님은 적어도 155cm 이상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담을 의뢰하였다. P양의 쌍둥이 언니는 키 153.7cm로 비슷한 신장이나, 아직 초경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언니 또한 최근 키 성장 속도가 둔화되어 걱정을 하던 중, 동생과 함께 성장검사를 진행하였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서울과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와 조리사를 중심으로 2차에 걸쳐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차 활동은 서울·경기 지역 봉사자 21명이 참여해 지난 17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차 활동은 중부권 임직원 69명이 참여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현충원 안내요원의 설명을 통해 각 묘역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긴 뒤, 사전 지정된 구역으로 이동해 정화 활동에 나섰다. 묘비 닦기, 잡초 제거,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묘역 환경을 정성껏 정비했다. 활동 전후로 현충탑 참배와 전시관 관람을 함께 진행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 운영중인 신병교육대 병영 식당에서 참전용사 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포츠 영화와 예술 영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상 제작사 팀91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나자레, 나자레, 나자레'의 제작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선수 조준희가 세계 최대 빅 웨이브 서핑의 성지인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자신만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그려낸다. 촬영은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팀91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넘어 '예술적 감성'과 '리얼한 서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인다. 거대한 파도 앞에 선 인간의 도전과 두려움, 이를 극복하는 순간의 생생한 감정선을 포착하여 팀91만의 영상미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카일로(KAILO) 가구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촬영 현장 숙소의 인테리어를 지원한다. 이는 작품의 미장센을 강화하고 선수의 휴식 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팀91 관계자는 "'나자레, 나자레, 나자레'는 단순한 스포츠 기록물이 아닌, 인간 내면의 도전 정신을 예술적 영상 언어로 풀어낸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라며, "국내 서핑 문화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T팩토리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와 협업한 ‘T-스타디움(T-Stadium) 두근득근 챌린지’ 팝업 전시를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처음 방영한 ‘피지컬: 아시아’는 넷플릭스 예능 흥행작인 ‘피지컬 100’의 후속작으로, 아시아 8개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최강자들이 대결하는 서바이벌 예능 콘텐츠다. SKT는 이 콘텐츠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넷플릭스 전용 요금제와 T 우주 넷플릭스 구독 상품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T팩토리 성수에서 넷플릭스와 진행한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T팩토리 성수 실내 공간은 물론 실외 마당까지 활용해 규모감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방문객들은 체력을 기르고 구독 혜택을 찾는 도전의 경기장 ‘T-스타디움’에서 ‘득근(근육을 얻는다는 뜻)’ 리플렛을 받고, 5가지 피지컬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실외 마당에서는 ▲한발 뛰기로 진행되는 'T 우주 점핑' ▲’피지컬: 아시아’ 참가 8개국 깃발을 꽂는 ‘아시아 셔틀런’ ▲밸런스 볼 위에서 공을 튀기는 ‘균형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부대 행사에서 '혁신'을 주제로 하는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 회의 기간 중 글로벌 CEO와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뷰티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뷰티 파빌리온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연구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분, 그리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설화수는 60년 인삼 과학의 힘을 담은 홀리스틱 뷰티를 소개하며 인삼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했으며, 헤라는 AI를 활용한 피부톤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커스텀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을 현장에서 즉석 제조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오설록은 말차 스테이션을 운영해 신선한 말차를 직접 블렌딩하고 다양한 풍미의 말차 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라네즈, 아이오페,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메이크온 브랜드를 소개하며 K뷰티 혁신을 이끌어 온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9일에는 헤라 브랜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메이크업 쇼를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U가 건강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건강지능(Health Intelligence·HQ)’에 발맞춰 ‘더건강 간편식 시리즈’ 하반기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건강지능이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뜻하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도 자기계발’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품 업계 전반의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CU는 2021년 첫 출시 이후 매년 한 차례 선보이던 ‘더건강 시리즈’가 누적 280만 개 이상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자, 올해는 상반기 흥행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하반기 추가 제품을 내놨다. 올 초 출시된 제품이 8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간편식”으로 소비자 호평을 받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번 신제품은 저당·저염 콘셉트에 맞춰 파로, 통밀, 현미 등 건강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단호박 훈제오리’ 도시락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단호박과 단백질이 풍부한 훈제오리를 조합해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저당 찜닭앤파로밥’은 저당 간장소스에 슈퍼곡물 파로를 곁들여 담백한 한 끼를 완성했다. ‘저당 치킨샌드’는 통밀빵에 닭가슴살과 저당 바비큐 소스를 넣어 단백질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활용사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롯데멤버스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진행한 전북 청년 금융 정책 수립을 위한 가명정보결합 협력 사업의 성과다. 지방 청년 이탈, 인구 소멸 등 사회 전반의 문제에서 나아가 전북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가명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의사결정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 수립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롯데멤버스는 롯데그룹에서 수집된 방대한 구매 상품 데이터와 신혼부부군, 자녀보유군 등 총 142종의 세그먼트 정보를 전북특별자치도에 제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를 금융권 신용정보 데이터와 가명결합해 약 500만 건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전북 청년들의 금융 실태를 분석했다. 이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활용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데이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에 연금 전용 카테고리 ‘쏠SOL한 연금’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설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복잡한 연금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유튜브 채널의 다양한 분석을 통해 시청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컨텐츠를 제작했다. 주요 콘텐츠는 ‘IRP 총정리’, ‘퇴직금 절세 전략’, ‘건보료 두렵지 않아요’, ‘내가 그걸 몰랐다’ 등 실생활의 사례들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향후에도 가입자들이 자주 묻는 세제, 수령, 중간정산 등에 대한 핵심 팁을 시리즈 형태로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슬로건 ‘프로가 프로답게’를 활용한 ‘프로(%) IRP’ 시리즈를 통해 직장인, 사회초년생, 부장님 편 등 다양한 계층의 실제 사례를 다뤘다. 신한투자증권 김계흥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구독자들의 관심 주제를 반영한 연금 콘텐츠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라며, “퇴직연금과 IRP 관련 정보를 영상으로 쉽게 전달하고, 고객의 자산관리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2조2599억 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의 확대와 건전성 지표 개선이 이를 상쇄하며 안정적 수익창출력을 입증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5796억 원으로 그룹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NH투자증권이 7481억 원, 농협생명이 2109억 원을 기록하며 고른 실적을 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 감소, 보험 손해율 상승 등 부담 요인이 있었지만 자본시장 회복세에 힘입은 유가증권 운용이익, 인수자문 및 위탁중개수수료 증가 등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NIM 하락세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0억 원(3.2%) 줄어든 6조1863억 원을 기록했다. 은행·카드 부문의 NIM은 지난해 9월 1.91%에서 올해 6월 1.70%, 9월에는 1.67%로 하락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87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03억 원(20.6%)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손익이 24.4% 늘었고, 수수료 수익도 12.5%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전 사업부문에서 균형 잡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 ‘쉐이크쉑(Shake Shack)’이 ‘스노우 치즈 쉑’ 등 겨울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 메뉴는 ‘스노위 치즈(Snowy Cheese)’를 테마로, 포근한 겨울 눈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치즈의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인 ‘스노우 치즈 쉑’은 블랙 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아메리칸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더한 프리미엄 치즈 버거다.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치즈의 조화에 그릴드 어니언과 갈릭 마요 소스를 더해 균형 잡힌 맛을 완성했다. 함께 선보이는 ‘갈릭 치즈 프라이’는 바삭한 크링클 컷 프라이에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갈릭 마요 소스를 곁들였다. 쉐이크쉑의 인기 도그 메뉴인 ‘베이컨 체다 도그’는 육즙 가득한 비프 소시지에 진한 치즈 소스와 애플 우드 칩으로 훈연한 베이컨 토핑을 더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자랑한다. 신제품과 함께 즐기면 한층 풍부한 치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노위 치즈 시리즈와 페어링 하기 좋은 ‘체리 아몬드 레몬에이드’도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선보인다. 체리와 아몬드 향, 그리고 레몬의 조화가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달콤하다. 신제품은 연말까지 전국 쉐이크쉑 매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