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쿠우쿠우(대표 김동현)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리미엄 스시뷔페 ‘쿠우쿠우’와 샤브샤브뷔페 브랜드 ‘올웨이즈샤브’ 가맹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운영자금 ▲땡겨요 테이블 오더 및 할인쿠폰 ▲맞춤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 솔루션 제공을 위해 BaaS(Banking as a Service)형 금융지원 모델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델은 가맹점의 ▲매출정보 ▲수·발주 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가맹본사의 예금을 담보로 한 신용보강구조를 활용해 가맹점이 낮은 금리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고 고금리 중심의 창업자금 대출구조를 개선해 예비 창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은행이 리스크를 함께 분담하며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임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일자는 2025년 11월 1일이다. 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김정아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밤낚시' (2024) 캠페인 등이 있다. 김정아 사장은 또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이 세계적인 암학회 무대에서 차세대 항암신약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R&D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함암 신약은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차세대 모달리티 영역까지 연구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2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학술대회 ‘AACR-NCI-EORTC 2025’에서 5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EP300 선택적 분해제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신약 ▲p53 mRNA 항암신약 ▲YAP/TAZ-TEAD 저해제 등 한미가 집중 개발 중인 핵심 항암 파이프라인을 총망라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한미의 신규 모달리티 ‘표적 단백질 분해(TP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EP300 선택적 분해제다. 이 신약은 EP300 단백질 의존성 암세포와 CBP 변이 암세포를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 원리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해당 후보물질이 전립선암 이종이식 동물모델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로지스틱스(CLS)는 경상남도 투자 우수기업으로 선정, 자사 홍용준 대표이사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CLS는 경남에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두각을 보인 주요 기업 10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날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시상식에는 홍 대표를 대신해 곽형주 상무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올해 2월 쿠팡이 경상남도와 김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최첨단 AI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총 193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3만7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김해 스마트물류센터(지하 1층~지상 8층)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고객 주문 수요를 예측해 즉시 로켓배송하며 일자리 1400여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했다. 저온 냉동·냉장 시설을 구축해 내년부터 신선식품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경상남도는 “홍 대표는 CLS의 대표이사로 2023년 취임한 이후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쿠팡의 최고 고객 서비스를 대한민국 전역에 확장하며 혁신 물류 기술과 인프라 구축 투자를 주도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도민에게 수도권과 동일한 양질의 물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당국의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여신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따른 적합성 판단절차를 체계화해 심사자가 활동기준, 인정기준, 배제기준, 보호기준 등 녹색여신 판단요소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사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최소화한 객관적인 시스템 마련으로 기업의 그린워싱(녹색위장)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의 업종·품목 정보 기반 추천 기능을 통해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 업무효율성을 강화했다. 또 녹색여신의 자금 목적별 배분 현황과 환경편익(기여효과)을 점검할 수 있는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녹색여신 관리지침'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요건을 충실히 반영했다. 이를 통해 녹색여신 실적 모니터링 및 녹색자산비율 산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녹색여신의 신뢰성과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NH농협은행은 녹색여신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산업전환 등 녹색·전환금융 분야의 기업금융을 확대하고, 정부 녹색전환 정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10월 24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2025 하반기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및 금산공장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 중이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작지만 위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한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 음악회’, ‘사랑의 명절키트 나눔’, ‘지역민 생활 인프라 개선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다수의 지역밀착형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베러투게더(Better Together)’의 일환으로 팀 간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러투게더’는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Rapport·연대) 형성을 핵심으로 한다.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 3대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우연한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협업 진행·예정인 팀간 교류 기회를 마련해, 원활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첫 활동인 ‘우연한 피자’는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참여 신청을 받아, 총 20개 팀(10개 그룹)을 선정해 피자와 함께하는 식사 교류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팝업존도 운영한다. 현수막, 캠핑 의자, 테이블 등으로 꾸며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와 미국 관세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실적 부진으로 나타났다. 다만, 북미 현지 생산 체제 구축과 차세대 배터리 라인 확충을 통해 중장기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다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는 28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4.0%, 전년 동기대비 22.5% 각각 감소했다. 다만 편광필름 사업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은 5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배터리 부문은 매출 2조8200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줄었다. 영업손실은 6301억원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부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의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318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6.2% 성장했다.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신규 수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원통형 46파이와 각형 배터리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총 110GWh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국내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약 5주간 KB ETN을 대상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B ETN 헌터스 모여라’ 이벤트는 KB ETN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고객 경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ETN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첫거래 이벤트’는 KB ETN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최초로 KB ETN(전 종목 대상)을 거래할 경우 선착순 3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두번째 ‘KB 아시아 ETN 순매수 이벤트’는 중국, 일본,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ETN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순매수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각 250명을 추첨하여 상품권을 지급하며, 순매수 금액 ▲100만원 이상 시 2만원 ▲3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만원 이상시 10만원을 제공한다. 상위 금액 조건을 충족했으나 당첨되지 않은 고객은 하위 구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순매수 이벤트 대상종목은 KB 차이나 대형주 CSI 300 ETN, KB 차이나 중형주 CSI 500 ETN, KB 차이나 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최근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심의를 최종 승인받으며, 건설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우건설과 한라시멘트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에 대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전 생애주기(LCA) 환경영향을 공식 검증한 첫 사례로, 건설 기술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EPD 인증은 제품의 원료 채취, 생산, 시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대우건설은 한양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자사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되었다. 대우건설의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는 조강형 슬래그 시멘트를 활용해 온실가스의 주 배출재료인 시멘트를 고로슬래그 미분말로 대체 적용함으로써, 기존 콘크리트 대비 최대 54%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확보했다. 또 동절기에도 조기 강도와 내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