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동국제강 맑음 vs 동국씨엠 흐림" 이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등 동국제강그룹 핵심 계열사의 올해 3분기 경영실적 기상도다. 동국제강그룹이 국내 철강 시장의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올해 3분기 실적 하락폭을 최소화했다. 이런 가운데 동국제강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늘어난 반면 동국씨엠은 적자 전환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31일 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7,69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3% 감소한 금액이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0%, 5.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9%, 18.1% 줄었으나 순이익은 9.6% 늘었다. 회사 측은 “전방 산업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유지해 이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부문은 건설 경기 부진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생산·판매가 감소했다. 후판 부문은 정부 통상 정책 변화와 수입산 저가 물량 감소로 국내 판매 여건이 개선돼 생산과 판매량이 늘었다. 동국제강은 3분기 코일 철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9일 대전광역시와 함께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서 진행중인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해 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재취업 박람회다. 특히,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에 이어 네번째로 진행된 이번 ‘하나 JOB 매칭 페스타 with 대전 중장년 채용 박람회’는 하나금융그룹과 지자체가 각자 진행해 온 채용 박람회를 통합해 공동 개최한 첫 사례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전지역 소재 56개 기업이 참여해 ▲영업관리 ▲품질관리 ▲설비 엔지니어 ▲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중 21개 기업은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즉시 채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1월 2일까지 전 점 식품관에서 가을 제철 사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절과 식탁' 기획전을 연다. 1년에 단 3주만 만날 수 있는 사과계의 하이엔드 '감홍' 사과를 만나볼 수 있다. 감홍사과는 짙은 암홍색 껍질과 특유의 장미 향이 특징으로, 16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너무 작거나 크지않은 중대과(350g이상)만을 선별해 단단하고 묵직한 감홍사과의 맛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또 무게가 415g이 넘는 특대과 사이즈의 감홍사과만을 선별해 구성한 '하이엔드 감홍' 사과 세트(6구 / 15만원)도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APP)에 접속해 특가 쿠폰을 받은 고객은 신세계 푸드 마켓에서 '감홍사과'(4입/1팩)는 2만 9백원, '양광&시나노 골드 사과 혼합'(4입/1팩) 1만 7천9백원, '천홍 미니 사과'(200g/1팩)는 8천 9백원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29일 ‘같이 성장 월드: 신서버 라울’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29일 저녁 8시부터 오리진 월드 신서버 ‘라울’에서 리니지2M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울’ 서버에서는 △혈맹 레벨에 비례해 혈맹원이 상점에서 사용한 다이아를 상점 다이아로 돌려받는 ‘혈맹 페이백’ △80 레벨까지 캐릭터 고속 성장 지원 △혈맹 아지트의 매입 상인에게 아이템을 판매해 상점 다이아를 얻는 ‘상점 다이아 환전 상인’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 사망 시 경험치와 아이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라울의 축복받은 깃털’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엔씨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오리진 월드에 오브∙활∙단검 클래스(직업)에 신화 4차 스킬을 선보였다. ‘고다드 영지’에 신규 지역도 추가해 이용자는 영웅 등급 장비 ‘전장의 각반’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리저브 월드에는 ‘대균열: 제파르의 전당’, ‘황혼의 은신처’, ‘월드 거래소 개편’ 등을 업데이트했다. 오리진 월드 이용자는 오는 11월 12일까지 ‘라울의 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가 미드니켈로 제품 다각화에 나섰다. 국내 업계중 선도적으로 고전압 단결정 기술을 적용해 최근 기술 검증을 마치고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자동차 OEM들의 양극소재 가격 인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HVM(고전압 미드니켈)을 개발, 최근 기술 검증을 마무리하고 라인 구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미드니켈 양극재는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하이니켈(니켈함량 90% 이상)과 달리 니켈 함량이 60% 수준이다. 삼원계 양극재의 주요 원료인 니켈의 원가 비중은 70% 안팎이다. 니켈 함량을 낮추면 양극재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특히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양질의 니켈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어 미드니켈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인니 술라웨시섬 IMIP 산업단지내 4개 제련소에 7000억원 가량을 투자한 데 이어 인근 IGIP 산업단지에서도 약 6만6000톤 규모의 니켈 중간재료를 확보하기 위한 2단계 투자 계획을 수립중이다. 에코프로가 개발한 HVM은 단결정으로 고전압 성능을 확보하고 수명과 안전성을 개선한 게 기술적 차별점이다. 특히 기존 미드니켈 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29일 이달 마지막 669데이를 맞아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 핫 크리스피 2종 주문 시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669데이는 BBQ 브랜드명을 의미하는 숫자 ‘669(bbq)’에서 착안한 마케팅 캠페인이다. 6과 9가 들어가는 날에 인기 메뉴를 할인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소비자에게 창의적으로 각인시킬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지난 8월 시작된 669데이 프로모션은 많은 고객들의 추가 진행 요청으로 인해 10월까지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마지막으로 9가 들어가는 29일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은 해당 날짜에 쿠폰함에 자동으로 발급되고 당일에만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669데이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브랜드를 고객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가을 마지막 669데이 혜택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가 오는 12월 미국 현지에서 ‘붕어빵(BUNG O PPANG) 4종(말차·고구마·팥·슈크림)’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을 K-푸드 열풍이 확산되는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붕어빵 맛인 팥·슈크림뿐만 아니라 말차·고구마 등 현지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맛을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붕어빵 특유의 식감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필링을 더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말차맛은 최근 미국 밀레니얼 세대 및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디저트’로 주목받는 맛으로, 주로 라떼 등 음료로만 즐겨왔지만, 이번 신제품에서는 말차를 빵으로 재해석해 신선함을 더했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맛과 식감을 선사하는 만큼,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이른바 ‘푸디(Foodie)’층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붕어빵과 함께 떡볶이·김말이 등 K-스트리트 푸드 라인업을 동시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알릴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현지 시장에서 K-푸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23년 이후 2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동시에 제패하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네 번째이며, 2020년대 들어 두 차례 우승한 첫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반면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렸던 한화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LG의 주장 김현수였다. 그는 5경기 동안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를 기록하며 홈런 1개, 8타점을 쓸어 담았다. 기자단 투표에서 89표 중 61표를 획득해 팀 동료 앤더스 톨허스트(14표)를 제치고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3승 1패로 승리까지 단 한 걸음만 남았던 LG는 초반부터 기세를 몰아붙였다. 1회 초 1사 후 신민재의 2루타와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긍정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안전 의식 증진을 위해 제3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안전 문화 통합을 준비하고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담당 부사장, 최정호 영업 총괄 부사장 등 관계 부서 주요 임원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항공산업에서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사의 절대 안전을 향한 의지가 완전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One Team, One Safety(하나의 팀, 하나의 안전)’다.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올해 3분기 총매출 7,982억 원, 누계 매출 2조 1,92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0.5%, 2%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순매출은 3분기 6,525억 원, 연 누계 1조 7,757억 원으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대규모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3분기 전년 대비 0.9% 감소, 연 누계 0.1% 증가로 사실상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 원, 누계 184억 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할 경우 3분기 101억 원, 연 누계 244억 원 증가하며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국내 가전시장이 역성장하는 상황 속에서도 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매출 2조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핵심 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다. 2025년 연간 목표는 매출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0억 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