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구의 날’을 계기로 에너지 절감과 산불 대응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기념 행사에 그치기보다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절감 활동을 이어가려는 흐름으로 읽힌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금융 주요 사옥의 조명을 일정 시간 끄는 소등과 함께 임직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방식이 병행됐다. 경영진이 먼저 참여하는 형태로 시작해 참여 범위를 넓히는 구조다. 사내에서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업무 과정에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점검하고 줄이는 활동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가전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이 운영되고 있다. 자원 순환을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비한 대응도 병행되고 있다. 최근 국제 정세 영향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차원의 절감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신한금융은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실내 온도를 관리하는 한편, 조명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사무 환경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일부 계열사에서는 엘리베이터 운
콧물과 재채기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이나 만성 비염 등 다른 질환일 가능성도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 특정 물질에 의해 코 점막에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이 있으며, 동일한 증상이 일정한 환경이나 조건에서 반복되는 특징을 보인다. 감기와 비교하면 알레르기 비염은 발열이나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특정 계절이나 환경에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아침 기상 직후나 실내 먼지에 노출될 때 증상이 두드러지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절 변화, 미세먼지, 실내 공기 질 등 다양한 요인이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만성화될 가능성도 있다. 진단 과정에서는 환자의 증상 양상과 병력 확인이 기본적으로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 등을 통해 원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수익성 회복 폭은 크지 않았다.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으나 비용 부담이 이어지며 이익 개선을 제약한 영향이다. 24일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739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났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손실은 393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제품 판매가 늘면서 외형은 확대됐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이 동시에 반영되며 수익성은 오히려 낮아졌다. 수요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재무 지표에서는 차입금 증가가 확인된다. 1분기 차입금은 10조원을 넘어섰고 부채도 함께 늘었다. 현대제철 측은 미국 제철소 건설 등 투자 집행에 따른 일시적 증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미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향후 구조 변화와 연결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향후 실적은 가격과 수급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저
▲조영해씨 별세, 조대희(SK증권 대구금융센터장)·성희·진희·연우씨 부친상, 권민정씨 시부상, 이종영씨 장인상= 22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장지 경북 우성공원묘원. 053-650-4444
편의점 CU의 상품 진열대가 비어야 비로소 드러나는 것들이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와 BGF로지스의 갈등은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합의로 봉합됐다. 하지만 그 과정은 한국 노동시장 구조의 취약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결과만 보면 단순하다. 운송료 7% 인상, 분기별 유급휴가 도입, 손해배상 청구 취하, 그리고 사망 조합원에 대한 사과와 명예회복. 물류센터 봉쇄는 풀렸고 CU 공급망도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숫자와 문장만 보면 갈등은 어느 정도 정리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작은 달랐다. 화물연대는 여러 차례 교섭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직접 고용 관계가 아니다’는 이유였다. 대화가 막히자 선택지는 곧바로 충돌로 이어졌다. 물류가 멈추고 현장은 흔들렸다. 협상은 그 이후에야 속도를 냈다.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대화가 열린 셈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금액이 아니라 구조다. 다단계 외주 체계 속에서 화물차주는 오랫동안 협상 테이블 바깥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를 통해 원청과의 교섭이 공식화됐다. 형식 하나의 변화지만, 이후 갈등의 출발선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현장의 갈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물류 중단으로 피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이어지는 시기다. 가족과 스승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들이 이어지지만, 정작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연령대와 생활 환경에 따라 주의해야 할 건강 요소가 다른 만큼, 시기를 계기로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장기 아동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수면 중 분비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수면 시간과 충분한 휴식이 성장 환경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발달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영양 섭취와 소화 기능도 함께 살펴야 할 부분이다. 식사량이 충분하더라도 소화·흡수 과정이 원활하지 않으면 필요한 영양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스마트폰 사용 증가, 운동 부족 등이 겹치면 자세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척추 구조가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대 척추측만증 환자 비율은 최근 몇 년간 증가하는 흐름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김신 장군 서거 10주기를 맞아 그의 군 경력과 대한민국 공군 창설 과정에서의 역할을 되짚는 학술 논의가 열린다. (사)김신장군기념사업회와 공군은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신과 대한민국 공군, 역사적 조명’을 주제로 추모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광복 이후 공군 창설 초기와 한국전쟁 시기 활동을 중심으로 김 장군의 역할을 객관적으로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사사적 관점에서 공군 조직 형성과 전력 구축 과정, 전쟁 수행 과정에서의 기여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다.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김 장군은 일제강점기 항공 분야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광복 이후에는 1948년 공군 장교로 임관해 창설 초기 조직 정비에 관여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전투기 도입과 공중작전에 참여했다. 이후 공군참모총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 체계 정립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행사에는 공군사관학교와 국방대학교 소속 연구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김 장군의 생애와 공군 발전 과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유족과 군 관계자 등도 참석해 관련 논의에 함께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유럽 빌트인 가전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LG전자가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를 계기로 현지 공략에 가속패달을 밟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주방 공간에 대한 개념을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흐름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디자인 행사 기간에 맞춰 주방 가전 전시를 열고 빌트인 제품군을 선보였다. 유럽 주요 디자이너와 유통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현지 시장의 변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구성이 함께 제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규모 확대가 두드러졌다. 전시 공간을 이전보다 크게 늘리고 제품 수를 확대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초프리미엄 제품군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제품을 함께 구성해 선택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전시 구성은 주방을 단순한 조리 공간이 아닌 생활 공간으로 바라보는 흐름을 반영했다. 휴식과 사교, 취향 표현이 결합된 공간으로 주방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LG전자가 주목한 제품이다. 전시 연출에는 유럽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적용돼 현지 감각을 고려한 공간이 구현됐다. 제품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접목해 사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약 3년에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새단장한 매장을 공개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상품 구성과 공간 운영 방식까지 손질하며 점포 성격을 바꾸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지역 중심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소비를 겨냥한 거점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2023년 식품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이후 뷰티, 키즈, 패션, 럭셔리까지 영역을 넓히며 매장 구성을 재편했다. 특히 체험 요소를 강조한 식품관과 대형 뷰티관은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프리미엄 키즈관과 럭셔리 패션관이 추가되면서 상품 구성이 점차 고가 중심으로 이동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인천점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0%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300억원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8000억원을 넘어섰다. 리뉴얼 기간 일부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성장 폭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매출 구성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우수고객 매출 비중이 늘었고, 고가 상품 구매 규모 역시 확대됐다. 특히 럭셔리 상품군 비중이 30%를 넘어서면서 점포 성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넥슨의 미공개 게임 개발 정보를 둘러싼 분쟁에서 아이언메이스의 영업비밀 침해 책임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저작권 침해 여부는 기존 판단이 유지되며 인정받지 못했다. 30일 법조계와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와 최주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언메이스 측은 넥슨에 57억6464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 2021년 시작된 민사 소송이 약 3년 만에 결론에 이르면서 분쟁은 일단락됐다. 재판의 핵심은 내부 개발 자료의 반출과 활용 범위였다. 재판부는 소스 코드와 빌드 파일 등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영업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일부 자료가 이후 개발 과정에 참고된 정황이 있다고 인정했다. 반면 완성된 게임이 기존 프로젝트와 구조나 표현에서 동일하거나 실질적으로 유사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에 따라 저작권 침해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분쟁은 넥슨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 ‘P3’에서 출발했다. 당시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이 퇴사 이후 별도 회사를 설립하고 ‘다크 앤 다커’를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