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처방 받을 수 있는 체중감량 약물이 단기적인 감량 효과에는 유의미하나, 약물 중단 후 빠른 속도로 체중이 회복되는 이른바 '요요 현상'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장기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리버풀대학이 2025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약물을 투약한 대상자는 16개월간 평균 체중의 17%를 감량했다. 하지만 약물 중단 후 빠르게 체중이 회복되며 27개월 후에는 평균 6% 감량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약물에 의존한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이 커지면서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살이 찌는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한방 다이어트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방 다이어트 솔루션은 50~60대 중장년층을 위한 혈당 안정화와 갱년기 체질 개선 프로그램, 1:1 대면 진료를 통한 신뢰도 높은 상담 시스템으로 체중 조절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돕는다. 부산 다이어트병원 다이트한의원 부산점 이동훈 대표원장은 “비만은 의지 부족이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 등 복합적 요인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세일러’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캐릭터 수집 요소와 경쾌한 턴제 전투를 결합한 RPG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마법 폭발 이후 분열된 세계를 배경으로, 여섯 개의 마법 가보와 후계자를 찾아 왕국을 재건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조합, 속성 상성, 날씨 변화, 클래스별 역할 등 다층적인 요소를 갖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콕스’는 유튜브 구독자 55만 명과 X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국내외 게임 프로젝트에서 독창적인 화풍으로 팬층을 확보했다. 섬세한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연출로 ‘프로젝트 세일러’ 세계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파나나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 서브컬처 게임 제작에 특화된 게임사다. 엔씨소프트, 넷마블네오,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 출신 인재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이 웹툰 전문스튜디오 ‘트웨인’을 설립하고, 일본 현지법인 코글재팬을 거점으로 일본 웹툰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코글플래닛은 캐릭터 IP ‘에비츄’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보한 후, 90년대 애니메이션 캐릭터였던 에비츄를 국내 웹툰으로 재해석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코글플래닛은 이후 이모티콘, 백화점 매장, 팝업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사업으로 확장했다. 또 원작 국가인 일본에 다시 수출함으로써 국내에서 재탄생한 캐릭터 IP를 역진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코글플래닛은 이같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험을 토대로, 웹툰 제작과 유통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 ‘트웨인’을 설립했다. 트웨인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제작-번역-유통 일체형 스튜디오로 운영되며, 코글플래닛의 콘텐츠 수출 경험과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글플래닛은 일본 현지에서의 가이낙스, 후타바샤, 세가, 타카라토미 등 다양한 기업과 사업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코글플래닛은 일본 현지 법인인 코글재팬을 통해 Piccoma, Line Manga, Comico 등 현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효성중공업이 전력기술 선도시장인 유럽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유럽 전력시장은 AI 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망 투자가 활발해 연 평균 8.6% 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시대의 핵심인 전력 산업 분야에서 효성중공업을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조 회장이 강조한 AI시대에 대한 대비가 유럽에서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스코틀랜드에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영국 시장점유율 1위=효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기업 ‘스코티쉬 파워’와 850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400kV 초고압변압기는 스코틀랜드 내륙 및 해안 풍력단지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송전하는데 사용된다. 스코틀랜드는 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의 3분의 1가량이 몰려 있을 정도로 풍부한 바람자원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활발한 지역이다. 스코틀랜드 정부는 2045년까지 넷 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및 송전망 투자를 높여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5년 처음 스코틀랜드 시장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대표이사 이경근)가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도대상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재무설계사)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자리다. 올해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해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이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 상품, 아시아에서의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으로의 영토 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며,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 여러분이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주요 임원 40여명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올해도 장기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이마트가 상반기 최대 규모의 냉방가전 행사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다. 작년 폭염과 가을 늦더위를 경험하며 올 여름은 미리 대비하려는 얼리버드 수요가 나타나자 통상 6월에 하는 대규모 행사를 앞당긴 것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1/1~5/14) 에어컨 매출은 이마트에서 20%, 트레이더스에서 67%나 늘었다. 평균 8~9년 마다 돌아오는 에어컨 교체 주기까지 겹쳐 올해 여름까지 에어컨 매출이 계속해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을 할인하며, 다양한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및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삼성/LG/캐리어 에어컨 200만원 이상 결제시 선착순 600명(이마트 500명/트레이더스 100명)에게 이마트 오프라인 전용 상품권 이마티콘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LG 에어컨 200만원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행사카드 프로모션도 확대했다. 삼성카드 결제시에는 삼성/LG 벽걸이에어컨 전품목을 할인과 더불어 신세계상품권 최대 20만원을 증정하고, 이마트e/신한/현
치아 상실 후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치료법 ‘임플란트’. 하지만 모든 임플란트가 한 번의 수술로 완벽하게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실패 후 재수술을 고민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주의사항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실패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초기 고정 실패(식립 후 조기 탈락)와 임플란트 주위염이 가장 흔하게 꼽힌다. 초기 고정 실패는 뼈와 임플란트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하는 경우로, 주로 뼈 질환, 부적절한 식립 위치, 지나친 초기 부하 등이 원인이다. 반면, 주위염은 임플란트 식립 후 시간이 지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자연치아의 잇몸병과 유사하지만 더 빠르게 임플란트를 위협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실패는 단순히 수술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의 잇몸 상태, 골질, 구강 위생 습관, 전신질환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때문에 재수술을 고려할 때는 처음보다 더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수적이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기존 임플란트 주변의 염증과 손상된 뼈를 치료한 뒤, 뼈 이식이나 인공뼈 보강 등을 통해 치조골을 재건한 후 다시 식립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현주의 매직이 통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운용자산이 400조원을 돌파하기는 해외 진출 22년만이다. 40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글로벌 ETF’, ‘연금’, ‘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403조원을 운용 중이다. 이중 약 45%에 달하는 181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박현주 회장은 미국 ‘Global X(글로벌엑스)’, 캐나다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호주 ‘Stockspot(스탁스팟)’ 등과의 M&A를 통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에 2022년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305조원, 2024년말 378조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ETF 운용사로서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지난해 서울 분양 물량중 약 85.5%가 정비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의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서울 아파트 시장은 올해는 유독 공급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4월사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는 2곳뿐이다. 지난 해 9곳(소규모 재건축 포함)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처럼 서울 아파트 분양이 줄어든 이유는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이 여러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며 분양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8개 단지 가운데 29개 단지가 정비사업 현장이다. 단지수로는 76.3%에 해당하며 총 가구수로는 2만 6,228가구 중 ▲재건축 1만 2,398가구 ▲재개발 9,772가구 ▲가로주택 256가구로 총 2만 2,426가구가 정비사업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85.5%를 차지할 만큼 정비사업은 서울 분양시장의 핵심 사업인 것이다. 정비사업은 공급 측면에서도 중요하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이에 따른 부동산의 가치 상승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청량리역 인근의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차세대 엔비디아’로 떠오르는 기업, ‘브로드컴’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가 나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브로드컴 밸류체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Act’의 열두 번째 ETF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 최근 AI 개발 트렌드가 ‘저전력’, ‘가성비’, ‘효율성 강화’ 측면으로 점차 변화하면서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 칩에 국한되지 않는 주문형 반도체(ASIC) 칩이 떠오르고 있다. 딥시크의 저비용 인공지능 설계 전략이 엔비디아 중심의 독점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주문형 반도체 칩 수요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주문형 반도체(ASIC)가 엔비디아 진영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투자 또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브로드컴이 구글, 메타, 애플,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면서 향후 브로드컴의 주문형 반도체 설계 매출은 2024년 80억달러 수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