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 13~17일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GITEX Global 2025’에 디지털 혁신 주도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관단을 파견했다. ‘GITEX Global 2025’는 두바이 디지털경제청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전 세계 180여개국, 6,500개 이상의 기업, 투자자, 기관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이는 혁신의 장이다.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참관단은 현지 벤처캐피털(VC), 투자사 등과 만나 AI·핀테크·블록체인·사이버 보안 등 역동적인 현지의 기술 투자 트렌드를 파악했다. 더불어, 두바이 정부 유관기관을 방문해 디지털 금융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KB금융 참관단은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이하 에이투지)’와 AI기반의 글로벌 위성·지리정보 분석기업 Space42(이하 스페이스42)의 공동 전시부스에서 생산적 금융 관점의 첨단산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이 (재)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한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신품종(배추, 벼)을 개발해 기후변화 적응에 대비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연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고랭지 재배 환경이 악화되며 품질 저하 및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2018년부터 연구에 착수, 국내 최초로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신품종 ‘그린로즈’ 개발에 성공했다. 개화한 장미 봉오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그린로즈’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뭉쳐지는 것)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폭염과
우리 눈에는 카메라의 렌즈처럼 초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있다. 이 수정체는 가까운 곳을 볼 때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 얇아지며 초점을 맞추는데, 나이가 들면 이를 조절하는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노안이다. 이로 인해 신문이나 휴대전화를 멀리 두고 보게 되며, 작은 글씨를 오래 보면 피로감이나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증상이 유사한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빛이 망막에 제대로 도달하지 않아 눈앞이 안개 낀 것처럼 침침해진다.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초기에는 가까운 것이 잘 보인다고 느끼지만 결국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흐려지는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 많은 사람이 노안과 백내장을 혼동하지만,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 기능이 일정 시점에서 멈추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반면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정체가 부풀어 오르며 녹내장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따라서 정밀 안종합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근 외국인 고객의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신장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APEC 정상회의를 맞아 10월 24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APEC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1만원 할인 쿠폰’,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무료음료권’이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국내 고객을 위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한국 전력설비 기업들이 초고압 변압기를 비롯한 전력기기 수주를 늘리며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해 6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작년 7월 상장하며 국내 AI전력 ETF 시장을 열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후 개인 및 기관 투자가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해 국내 AI전력 ETF 가운데 최대 규모 ETF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와 함께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를 순자산 1조2000억원 이상 ETF로 키워내며 AI전력 테마를 주도하고 있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는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653억원에 달하며, 10월 들어서도 302억원이 유입되며 자금이 집중됐다. 이러한 투자 열기는 우수한 성과로도 이어졌다. KODEX AI전력핵심설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되며 공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 마크를 부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실내건축 디자인 부문)와 ▲주차통합시스템(전기∙전자제품 부문)이다.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3년 준공한 곳으로, ‘숨 쉬는 연구공간’이라는 컨셉 아래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연구소를 창의적 소통이 가능한 곳으로 설계하기 위해, 자연채광과 풍부한 조경 요소를 활용해 개방성과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1층 내부의 광장은 다양한 방향의 동선 흐름을 만들어 구성원들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모아지는 중심 공간으로 계획했다. 2층 ‘빛의 라이브러리’는 통창과 자연 목재의 질감을 살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수출입 기업 고객 100여명을 초청해‘2026년 환율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NH투자증권 권아민 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와 △2026년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 △글로벌 경기 흐름 및 교역 전망 △주요 통화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연구원은“올해 관세 불확실성 및 정부 재정 이슈 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일정 부분 진행됐지만. 26년에는 활발한 미국 주식 투자 및 직접투자 등으로 완만한 달러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 라며 “기업들은 예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들에 대비해 유연한 환헤지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최근 환율 상승세로 환헤지 전략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환율 전방과 대응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원영 NH농협은행 자금시장부문 부행장은“수출입기업들이 급변하는 환율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 PET 재활용은 ①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Mechanical Recycled PET)와 ②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Chemical Recycled PET)로 나뉜다. 새롭게 선보이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 용기는 국내 탄산 음료 최초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본격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내년부터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 원료 10%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톤의(2024년 칠성사이다 500mL 판매량 기준)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연근)는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 Fit’은 GC녹십자엠에스의 가정용 의료기기 통합브랜드로 “일상에 딱 맞춘 가정용 의료기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GC Fit’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보다 높은 신뢰도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 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GC녹십자엠에스가 인수한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8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CBT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으나, 모집이 마감된 이후에도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요청이 이어져, 추가 참가자 모집을 결정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디스코드에서 ‘EXTRA LUCKY-CBT 이벤트 채널’에 사전등록 완료 스크린샷과 함께 기대평을 10월 24일까지 남기면 당첨자에게는 이메일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CBT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스테이션®5 또는 스팀(PC) 중 한 플랫폼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이번 CBT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함께, 붉은 마신·회색 마신과의 전투, 페르젠 광산, 벨라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지원한다. "일곱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