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4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 조달에 성공했다. KB국민카드는 홍콩, 대만, 일본 등의 글로벌 은행들을 대주단으로 구성, 4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 신디케이트 론을 조달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복수의 금융기관들로 대주단을 구성해 차입자에게 공통된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빌려주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지속가능연계 방식의 경우, 차입자의 대출금리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목표와 연계해 설정하게 된다. 이번 자금 조달은 3년 단일 만기구조(트랜치), 지속가능연계 대출 형태로 약정서상 기입된 지표(KPI) 달성시 대출금리는 하향 조정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지표는 ESG 경영목표에 맞게 친환경, 소상공인 지원 및 저신용자 신용개선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KB국민카드는 작년 4억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론 조달 이후 다시 한번 글로벌 대출시장에서 4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속가능연계 대출의 경우 대주단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회사의 전략 방향에 대한 대주단들의 공감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품이다.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쌓은 높은 투자자 신인도와 견고한 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쇼핑의 롯데온이 10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명 키즈 브랜드를 선보이는 ‘키즈런’ 행사를 진행한다. 블루독패밀리, 모윰, 브라운, 네파키즈, 빈폴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아가방, 팸퍼스 등 대표 키즈 브랜드가 총 집합했다. 2023년 4월 키즈 전문 버티컬관을 론칭한 롯데온은 지난해 8월부터 매일 하루 한 개의 키즈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 혜택을 제공하는 키즈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블루독패밀리 전 상품을 대상으로 25% 할인해 주는 쿠폰을 발급하고 7% 중복 쿠폰과 5% 카드 할인으로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24일에는 모윰 쪽쪽이 등 육아필수품 최대 20% 할인과 브라운 물티슈 최대 35% 할인이 진행된다. 로엠걸즈와 밀리밤은 입점을 기념해 최대 15% 할인쿠폰과 5% 중복쿠폰 혜택을 마련했다. 네파키즈와 빈폴키즈, 커버낫/리 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아가방/디즈니베이비, 팸퍼스 등도 대거 참여한다. 키즈런 행사 기간 동안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와 먹캉스(먹다와 바캉스의 합성어) 중 선호하는 것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온 회원이라면 누구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픽셀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프리미엄 홈 시네마의 새기준을 제시하고 나섰다. LG전자는 21일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SAH007)을 출시한다. 이는 LG전자의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인 LG 매그니트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이 제품은 136형(가로 약 3m·세로 약 1.7m)의 압도적인 크기에 4K(3,840x2,160) 해상도와 100만대 1에 이르는 명암비로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自發光)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에서도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 행과 열 단위로 제어하는 일반적인 수동형 매트릭스 제품 대비 훨씬 섬세하게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모듈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최소화해 어떤 시청 환경에도 깊이 있는 블랙과 함께 정확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정밀한 정렬로 모듈 간 틈새를 최소화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4일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과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임직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특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 부담은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동서발전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평생 든든한 연금 메이트’로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5년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18조 2,763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에 올랐다. 2020년 5조 2천억원 수준에서 5년만에 13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ETF뿐만 아니라 TDF, 채권 등 다양한 비보장형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수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25년 3분기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18.59%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탈 퇴직연금 비교공시 현황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2025년 3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은 전 금융권 평균(14.04%)을 상회하며 증권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 3년, 5년, 7년, 10년 수익률 부분에서도 전체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성과를 보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IRP운용 및 자산 관리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AI기반 고객 맞춤 상품 추천 시스템과 연금 자산관리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미나 및 교육 콘텐츠도 운영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연금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 1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의 1:1 대면 상담 서비스와 프리미어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같은 방법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생애주기, 세제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월간 모델포트폴리오(MP) 자료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열리는 경주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최대 LNG 수요처인 동북아 지역의 LNG 수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LNG의 역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동북아 LNG 시장에서의 전략적 역할도 주요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인사, 정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 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으로, 오는 28~31일까지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에너지 협력 의지를 직접 전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 SK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23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캄파리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명가 ‘더 글렌그란트’의 한정판 시리즈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 한정판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지점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더 글렌그란트는 ‘위스키 이상의 예술’을 철학으로 생산한 스코틀랜드산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내 3만평 규모의 빅토리안 가든에서 독특한 증류기와 정화 장치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더 글렌그란트는 최근 7,500만 원 상당의 ‘더 글렌그란트 65년’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등 하이엔드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 글렌그란트 익스플로레이션’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에디션 시리즈다. 이 제품은 격년 단위로 새로운 제품이 공개되고 있다. 이번 ‘익스플로레이션 넘버원’은 더 글렌그란트 최초의 캐스크 피니시제품이다. 한정판 에디션으로 재출시 예정이 없는 리미티드 제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스러운 하늘색 패키지와 세련된 박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익스플로레이션이라는 이름은 더 글렌그란트의 창립자 ‘더 메이저 그란트’의 탐험정신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계약을 체결하며 한미 원전 협력 체계 가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 직후 이한우 대표는 홍콩에서 페르미 아메리카 토비 노이게바우어 CEO와 만나 면담하고 대형원전 EPC의 조속한 추진 계획과 본 사업 전반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는 미국의 에너지 디벨로퍼인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119만㎡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는 △AP1000 대형원전 4기(4GW) △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와 이 전력을 연계할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현대건설은 대형원전 4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85억원 가량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도서산간지역 및 교통취약지역의 상담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에서 상담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전달하는 ‘아이케어 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학대 피해아동 쉼터를 리모델링하는 ‘아이케어 홈’ ▲업무 피로감을 겪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에게 힐링과 역량 강화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