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융당국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심의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7일 회의에서 방 의장과 전직 하이브 간부 3인을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증선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고발 여부를 최종 의결한다. 금융위원회에 의하면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 상장(IPO)을 앞두고, 자신과 가까운 인물들이 설립한 사모펀드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는 설명을 내세워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사모펀드는 하이브 상장 직후 주식을 시장에 매각했고, 방 의장은 약 2,000억원의 이익을 정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직접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보호예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우회 활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방 의장은 사모펀드와의 계약 내용을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및 금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오플 노동조합이 전국 게임업계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네오플 노동조합은 11일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회사 넥슨이 직접 해결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을 회피하고 조합원을 압박한다”며 “8월 8일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네오플분회 진용은 사무부장은 “사측은 ‘협상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파업 발표 직후 전임자 급여 10일분을 삭감했고, 파업 기간 전체 급여 삭감 방침까지 일방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개발자 인센티브 축소와 과도한 추가근로가 파업의 직접적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네오플 노조는 “사측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중국 텐센트에 일부 개발 업무 외주를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제보도 있다”며 “핵심 업무 외주화는 고용불안을 키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네오플 노조는 또 “사측이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의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IoT 기술 규격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GSA)[2]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 투자에 나섰고, 향후 통신업계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IoT 생태계 확대에 참여하고자 RAPA는 전자파기술원 내 IoT기술지원센터(인천 송도)에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중소 단말 개발사들은 신속하게 단말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레드캡 기술 실증의 초기 기획부터 기술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며 5G IoT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퀄컴은 레드캡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칩셋 개발을 선도해온 핵심 기업이며, 이번
현대인들에게 허리 통증은 흔한 불편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허리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 피로를 넘어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허리 통증이 엉덩이와 허벅지를 지나 다리나 발까지 이어진다면 좌골신경통일 가능성이 있다. 좌골신경통은 신체에서 가장 길고 굵은 좌골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좌골신경은 허리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지나 다리와 발까지 연결되며, 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 전체에 통증이나 저림,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다. 좌골신경통의 통증은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환자에 따라 허리에서 시작해 한쪽 다리에만 나타나거나, 허리와 양쪽 다리에 동시에 발생할 수도 있다. 통증은 주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하며,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몇 시간에서 며칠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통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좌골신경통을 방치하면 다리의 근력 약화, 근육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 이한우호(號)가 미국 에너지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일으로 참여해 미국 에너지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총 7,5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프로젝트명은 ‘LUCY’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ac(455MWdc)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4배, 축구장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 부지에 약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준공 후 35년간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월평균 3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건설은 본 사업의 개발단계부터 참여해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세계 경제·기술 리더들이 모이는 ‘선 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귀국 직후 “여러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하다”고 전하며, 하반기 실적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 회장은 9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아이다호주 선 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매년 7월, 미국 투자은행 앨런&코가 주최하는 초청제 비공개 회의다. 이 행사는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릴 만큼 전세계 정·재계 및 IT 업계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팀 쿡 애플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세계 주요 테크 기업 수장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인 중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유일하게 초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장에는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도 동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상무 시절인 2002년부터 꾸준히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14년에는 애
휴가철 등 장거리 운전이 잦은 여름, 무릎 앞쪽에 뻐근함이나 시큰거림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운전 후 무릎을 펴거나 구부릴 때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나는 소리 등이 있다면, 관절 내부에 물리적인 변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운전 시 장시간 같은 자세로 무릎이 고정되면, 슬개골(무릎 앞뼈)과 대퇴골(허벅지뼈) 사이의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이 눌리고 마찰을 받으면서 점차 마모되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연골연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연골 손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연골연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단순 통증을 넘어 무릎 기능 저하로도 연결될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주로 슬개골 안쪽 연골이 약해지며 발생한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스쿼트 자세를 취할 때, 무릎을 구부릴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증상이 악화된다면 의자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것 만으로도 무릎 앞쪽의 불편감을 느끼기도 한다. 초기에는 일시적인 뻐근함 수준이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딱' 하는 마찰음이나 붓기, 무릎 뒤쪽 통증이 나타나며, 오래 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 ▲갤럭시 AI ▲2억 화소 카메라 ▲대화면 디스플레이 ▲고성능 칩셋이 모두 담긴 제품으로 접었을 때는 직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펼쳤을 때는 더 넓어진 대화면을 통해 몰입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또,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16과 함께 일정을 맞춰 새롭게 적용된 One UI 8을 기반으로 갤럭시 AI와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폼팩터에 최적화돼, 창작·생산성·소통 전반에서 한층 진화된 폴더블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7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몰입감으로 직관적인 울트라 경험을 한 손에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인잘알통신’이 여름철을 맞아 SK브로드밴드, KT올레,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 인터넷 및 IPTV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이사철, 자취방·오피스텔 등 신규 설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기존 사은품 외에 별도 추가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고객은 인터넷 단독 상품은 물론 IPTV 결합 상품 가입 시에도 현금지원, 가전제품, 소형가전, 스마트기기 등 실용적인 구성의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1인 가구와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고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신사 이동 및 결합상품 비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잘알통신은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해 월 요금, 채널 구성, 부가서비스, 약정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설치 지역에 따른 통신사별 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목적(재택근무, 학습, 스트리밍 등)에 따른 속도 추천, 단말기 지원 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또 아파트·빌라·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따라 최적의 설치 조건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10일 ‘마비노기’의 ‘NEW RISE’ 1차 업데이트 및 대규모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비노기’ 특유의 성장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전투 체질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먼저 던전 콘텐츠의 솔로 및 파티 플레이를 구분해 난이도를 재구성하고, ‘페스 피아다’의 좀비 구간 및 ‘크롬 바스’의 복도 구간 등 불필요한 던전 기믹을 삭제해 이용자가 보다 쾌적하게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테흐 두인’ 던전을 일반 난이도로 통합해 솔로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게 했고, ‘크롬 바스’와 ‘글렌 베르나’를 솔로 전용 쉬움과 파티 전용 일반 난이도로 구분했다. ‘글렌 베르나’ 쉬움 난이도는 게임 속 NPC ‘멀린’의 도움을 통해 솔로 플레이로도 공략 가능하며, ‘울라’ 하드모드를 시작으로 ‘테흐 두인’, ‘크롬 바스’, ‘글렌 베르나’, ‘브리 레흐’로 이어지는 던전 성장 루트를 새롭게 구축, 핵심 장비와 성장 아이템도 던전에서 획득 가능하다. 장비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무기와 방어구 파츠 별로 일반, 레어, 엘리트, 에픽, 마스터로 이어지는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