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내달 15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도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삼중 작용제 HM15275, 근육 증가 기전의 HM17321, 경구형 비만 치료제 HM101460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총 6건의 비임상 연구를 발표한다. 특히 HM17321의 경우 비만 영장류 모델 연구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량 증가라는 ‘이중 효과’를 입증한 만큼, 글로벌 연구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동반하는 비만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삼중 작용제 HM15275 역시 주목된다. 식욕 억제와 에너지 대사 촉진이라는 이중 효과를 통해 위 절제 수술에 준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전임상 단계에서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기존 약물을 뛰어넘는 효능을 보였으며, 지난 6월 발표된 임상 1상 결과에서도 단 4주 투
최근 사무직 근무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단순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피로로 생각해 방치하지만, 특별한 외상 없이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석회화건염’을 의심해야 한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회전근개)에 칼슘 성분이 쌓이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석회가 형성되는 과정에서는 큰 불편이 없을 수 있지만, 분해•흡수 과정에서 신경을 자극하면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특히 이 통증은 밤에 심해져 수면을 방해하고,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견디기 어려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깨의 반복 사용, 혈액순환 장애, 퇴행성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치료를 미루면 석회가 커지고 염증이 심해져 만성 통증이나 운동 범위 제한, 나아가 오십견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석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방법이 우선 적용된다. 최근에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체외충격파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석회 부위에 가해
현대 사회는 빠른 변화와 치열한 경쟁, 불안정한 대인관계 등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울증과 강박증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에서 빈번히 나타나는 대표적인 정신건강 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발병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연령층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사회적 생산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를 넘어서는 심각한 질환이다. 지속적인 무기력감과 흥미 상실, 수면 장애, 체중 변화, 집중력 저하, 그리고 자존감의 하락 등 복합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우울증은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까지 영향을 미쳐 관계 단절이나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마음의 병은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는 인식 속에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조기 치료를 시작할수록 회복 속도는 빨라지고, 재발 위험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강박증은 원치 않음에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북 청도군 경부선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인명 피해 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문희 사장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21일 코레일 한문희 사장은 청도군 남성현역과 청도역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퇴임식을 열고 한 사장의 사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표는 아직 국토부에서 최종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께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인근에서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작업자들을 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레일 직원 1명을 포함한 점검 인력 7명중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희생자중 6명은 외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한 사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7월 취임 이후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해왔다. 취임 직후 충북선 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는 등 안전 강화를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그러나 잇따른 철도 사고를 막지 못하며 비판 여론이 커졌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물세트 예약 판매’ 경쟁에 나섰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과 긴 연휴로 조기 준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하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는 이같은 전망에 발맞춰 물량 확대와 할인 혜택 강화로 고객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과일·수산 등 신선식품 60여 종, 건강식품 40여 종, 주류 15여 종, 가공상품 60여 종 등 총 17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꾸준한 수요가 있는 한우·수산·청과 품목은 물량을 10~20% 늘렸다. 대표 상품은 ‘한우&트러플 오마카세 GIFT’(22만4,000원), ‘로얄 한우 로스 GIFT’(36만8,000원) 등이 있으며, 수산 부문에서는 ‘영광 법성포 굴비’(20만원), 청과에서는 ‘레피세리 사과·배·샤인 GIFT’(14만원) 등이 준비됐다.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75% 할인 행사와 성심당 단독 상품 출시로 차별화를 꾀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 목표액의 약 3.7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채 발행 규모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1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에 3300억원, 3년물에 4900억원, 5년물에 28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년물 1000억원 ▲3년물 1300억원 ▲5년물 700억원 등 총 3000억원 대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리는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대비 2년물 +8bp, 3년물 +5bp, 5년물은 민평과 동일한 수준에서 모집 물량이 채워졌다. 비교적 안정적인 금리 수준에서 대규모 수요가 확보된 것은 시장이 SK이노베이션의 재무 개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흥행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내달 4일 예정된 회사채 발행 시 최대 6천억원 규모까지 증액 발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우선 활용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20일 “이제는 AI/DT 기술을 속도감 있게 내재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라며 “구성원 개개인이 AI를 친숙하게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혁신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AI 체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서울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마무리 세션에서 ‘AI시대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는 현재 우리가 하는 업무의 대부분이 AI 에이전트로 대체될 것”이라며 “사람은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DT(디지털 전환), 운영개선, 지속가능한 행복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그리고 SK 구성원을 대표해 현장에 참여한 ‘프론티어’ 구성원 등 170명이 함께 했다. 총 2,800여 명의 온라인 참여자도 실시간으로 질문과 의견을 달았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공장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9월부터 공장 근로자 근무제도를 완전히 바꾼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개월 가량 앞당긴 조치다. 우선 야간 근무를 대폭 축소하고 주 5일제 근무도 도입한다. 물론 공장에서 근무하는 생산인력도 크게 확충한다. SPC는 이같은 변화를 위해 연간 33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허 회장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 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오는 9월 1일부터 신(新)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SPC그룹은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인 지난달 27일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한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26일(현지 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선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 미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선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열면서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타결의 지렛대 역할을 했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 1500억 달러가 주요 투자 재원이다. 이를 활용해 추가 도크 및 안벽 확보, 생산기지 신설 등을 통해 현재 연간 1~1
나이가 들면 얼굴에 다양한 노화 징후가 나타난다. 특히 이마 주름은 인상을 가장 크게 바꾸는 요소 중 하나다. 50~70대에서는 이마에 깊고 굵은 주름이 여러 겹 자리 잡으면서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거나, 피곤하고 화나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평소 피부와 노화 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경우 외형 변화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이미 생긴 주름이 깊어지면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이마 주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이마주름성형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개선이 어려운 이마 부위 처짐이나 주름의 경우 필러나 보톡스 등의 다양한 시술이 있지만 근본적인 처님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진 상담 후 이마주름성형술로 복합적인 노화 양상을 완화해볼 수 있다. 이 수술은 단순히 피부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이마의 주름선을 절개선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는 이마거상이나 눈썹거상 수술 시 헤어라인 절개가 흔히 사용되지만, 이마 중앙에 깊게 패인 주름이 있는 경우에는 주름선을 따라 절개함으로써 주름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마거상과 눈썹거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마주름성형술은 깊은 주름을 단순히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눈썹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