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양식품이 선보인 글로벌 캠페인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식품 브랜드가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Hotter Than My EX(HTMX)’ 캠페인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두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적인 식품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와 비교해도 빠른 확산 속도로 평가된다. 이번 캠페인은 젠지(Gen-Z)를 주요 타깃으로 기획됐으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참여한 음악 기반 콘텐츠 형태로 제작됐다. 기존 곡을 재해석한 영상에 브랜드 메시지를 결합해 콘텐츠 소비와 브랜드 인지 간 연결을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영상은 공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가 이어지며 확산 속도를 높였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참여가 조회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업계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이 브랜드 인지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에서 신규 캐릭터 ‘페포(PEP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한은행이 OCI홀딩스와 협력해 반도체 소재와 태양광 등 미래 산업 투자에 금융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업 투자와 금융 지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금융권이 자금 중개를 넘어 산업 성장 지원으로 역할을 넓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신한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OCI홀딩스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반도체·첨단소재와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등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금융을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조달 과정에서 금융 지원이 함께 검토되며, ESG 경영과 탄소중립 이행과 연계된 녹색금융 분야로도 협력 범위가 확장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OCI홀딩스의 해외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외화지급보증(SBLC)과 해외 지점을 활용한 외화대출 등 다양한 금융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합작법인이 추진 중인 약 4억3500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공장 신설 사업이 주요 사례로 거론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기업의 설비투자와 연계된 금융 지원을 통해 실물경제와의 연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혜택을 잠실 일대로 넓히며 상권 단위 소비를 묶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개별 점포 중심의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쇼핑과 관광, 문화 요소를 한 흐름으로 연결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전용 서비스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기존 본점에서 잠실 일대 ‘롯데타운’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 멤버십은 여권과 이메일 인증만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도입 이후 발급이 빠르게 늘었다. 또 누적 발급 건수도 6만건을 넘어섰다. 본점 기준으로 하루 수백 명 수준의 외국인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변화의 핵심은 사용 범위에 있다. 기존에는 백화점과 일부 계열사에서만 활용 가능했던 혜택이 잠실 일대 주요 시설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방문객은 쇼핑뿐 아니라 테마파크, 전망대, 아쿠아리움, 공연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동일한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다. 5월 한 달 동안은 일부 시설에서 할인 폭을 한시적으로 높이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 같은 구성은 소비 동선을 한 공간 안에 묶기 위한 설계다. 쇼핑을 마친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던 관광객을 동일 상권에 머물게 하면서 추가
넷플릭스코리아 법인세 소송 1심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과세의 한계를 드러낸 사례로 읽힌다. 법원은 약 762억원 중 687억원을 취소하며 과세 범위를 제한적으로 인정했다. 과세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기준으로는 디지털 수익 구조를 온전히 포착하기 어렵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쟁점은 수익의 귀속과 서비스 제공 주체였다. 과세당국은 국내 이용자를 기반으로 발생한 구독 수익을 국내 과세 대상으로 봤다. 반면 넷플릭스 측은 콘텐츠 제공과 서비스 운영의 핵심 기능이 해외 법인에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계약 구조와 실제 운영 방식을 함께 검토해 해외 법인이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국내 법인은 이용자 관리와 마케팅 등 제한된 역할을 맡는 구조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일부 수익을 저작권 사용 대가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원천징수 대상 범위를 축소했다. 이번 판단이 시사하는 지점은 분명하다. 플랫폼 기업의 가치 창출은 물리적 사업장보다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자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과세 체계는 여전히 고정사업장과 거래 형태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수익 발생과 과세 권한 사이에 간극이 발생한다. 그 결과, 이용자는 국내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 중심의 이자이익에 더해 자본시장 부문 수익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 구조 변화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5% 이상 늘었다. 계열사 전반에서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증권과 자산운용 등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가 확대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을 기반으로 2조2,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7% 이상 증가했다. 핵심예금이 늘고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 구성이 조정되면서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대출 규제와 자금 이동 영향으로 성장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기업여신 확대가 이를 일정 부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비이자이익은 9000억원을 웃돌며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자산운용 규모 증가, 금융상품 판매 회복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특히 NH투자증권과 자산운용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그룹 전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자체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외부 건설사에 적용하며 주거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섰다. 아파트 경쟁이 설계와 입지를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로 이동하는 흐름과 맞물린 행보다. 삼성물산은 최근 서해종합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플랫폼 기반 주거 서비스를 공동으로 적용하고, 관련 기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 왕길동에서 분양 예정인 ‘서해그랑블’ 단지에 홈닉 서비스가 도입된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과 난방 등 기본 설비를 제어하고, 커뮤니티 시설 예약이나 관리비 확인, 방문 차량 등록 같은 생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량 확인과 입주민 간 소통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건설업계에서는 최근 단지 내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입주 이후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요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 단계에서부터 생활 서비스 수준이 중요한 비교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과 서해종합건설은 향후 주차 관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둔화됐다. 28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조2,8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4 등 국내외 주요 현장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연간 매출 목표의 22.9%를 채웠지만, 전년 대형 프로젝트 실적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외형은 줄었다. 공정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어지며 매출 흐름의 급격한 변동은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어든 1,809억 원을 기록했다. 고원가 플랜트 현장이 준공 단계에 진입하면서 비용이 한꺼번에 반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은 2.9%로 연간 목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 부문에서는 원가 구조 개선이 일부 반영되며 전체 이익 감소 폭을 제한했다. 당기순이익은 2,068억 원으로 24.0% 증가폭을 나타냈다. 수주는 3조9,621억 원을 기록했다. 포천 양수발전소와 해상풍력 등 에너지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이어졌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형 복합개발 사업 수주에 따른 기저 부담
최근 성형외과에서 남성 코성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여성 중심으로 인식되던 미용 시술이 외모 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남성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단순히 외형을 크게 바꾸기보다 기존 인상을 유지하면서 균형을 보완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얼굴 전체 비율과 조화를 고려한 접근이 중요 요소로 언급된다. 남성 코성형은 일반적으로 직선적인 콧대 라인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며, 과도한 높이나 각도를 피하는 설계가 주를 이룬다. 코끝의 각도가 지나치게 올라갈 경우 인상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남성은 골격 구조가 비교적 뚜렷한 경우가 많아 광대와 턱선 등 얼굴 윤곽에 따라 코의 높이와 형태를 조정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는 콧대의 높이뿐 아니라 코끝 위치와 각도, 연골 구조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검토된다. 수술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는 피부 두께나 연골 상태, 비중격 구조 등 개인별 해부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설명이다. 이러한 요소에 따라 적용 가능한 수술 방법과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년 전 인도에서 제시했던 ‘맞춤형 모빌리티’ 구상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시키며 장기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현지 환경에 맞는 이동수단을 설계하겠다는 방향성이 구체적인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의 경영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 델리에서 현지 기업 TVS모터와 전기 삼륜차(E3W)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인도 도로 환경과 도시 인프라를 반영한 차량을 설계하고, 생산과 부품 조달까지 현지 중심으로 운영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생태계와 연결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번 협력의 출발점은 2018년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다. 당시 부회장이던 정의선 회장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로부터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이동수단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들었고, 이에 공감하며 인도 시장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개발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 구상은 내부 검토를 거쳐 전략 과제로 자리 잡았고, 수년간 준비 과정을 거쳐 사업 단계로 이어졌다. 정 회장의 접근 방식은 단기 성과보다 시장에 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환아 70여 명과 게임 체험 행사를 열었다. 게임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로 3년 연속 같은 병원을 찾아갔다. 22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기획됐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게임 공간을 병원 안에 들여놓는 것이 기본 취지였다. 행사장은 카카오게임즈존, 장애인식향상존, 플레이존 세 구역으로 나뉘어 꾸며졌다. 카카오게임즈존에서는 4D VR 버스와 VR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장애인식향상존에는 휠체어를 탄 채로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과 발달 지연 아동의 소근육 발달을 돕는 재활 게임이 마련됐다. 재활 게임은 올해 새로 추가된 콘텐츠로, 아이가 게임을 하는 동안 실제 재활 동작이 이뤄지는 구조다. 치료와 놀이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병원 측 반응도 좋았다고 전했다. 포토존과 컬러링월로 꾸며진 플레이존에서는 아이들이 게임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머물 수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행사를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라는 CSR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게임 문화와 거리가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