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코웨이 블루휠스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꺾고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전을 모두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1차전 접전 끝 역전승을 시작으로 3차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왕좌를 지켰다. 블루휠스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전까지 석권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를 휩쓴 성과다. 김영무 감독의 전술 운영과 김호용·오동석·김상열·곽준성 등 주축 선수들의 집중력이 승리의 핵심 요인이 됐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투지로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와 넷마블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코웨이 블루휠스는 국내 유일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팀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똑똑플란트치과의원은 최첨단 디지털 구강 스캐너 10대를 새롭게 도입하며 진료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고성능 카메라가 구강 내부를 연속 촬영해 이를 즉각적으로 3차원(3D) 영상으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장비는 고무 인상재를 물고 있어야 했던 기존 본뜨기 방식의 불편함을 크게 줄인 게 특징이다. 검사 과정이 간소화되면서 환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스캔 방식은 환자의 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시술의 정확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한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구강 구조까지 정밀하게 데이터화해 치아 배열, 치조골 형태, 교합 상태 등 임플란트 시술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다. 확보된 스캔 데이터는 컴퓨터 분석을 통한 시뮬레이션 수술 계획, 맞춤형 보철물 설계 및 제작 과정 등 여러 진료 단계에서 핵심 자료로 활용하는 등 전반적인 치료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이번 장비 확충은 의료기관이 운영중인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디지털 스캔을 기반으로 필요한 부위만 최소 절개해 시술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12일 천영훈 영업총괄본부장을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조직 재정비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 그동안 풀무원식품 대표를 겸직해 온 이우봉 총괄CEO는 신설된 미래사업부문을 직접 이끌며 국내·해외 전체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이는 사업 단위 책임경영 강화와 AX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 조치다. 신임 천영훈 대표는 서울대 축산학과와 서강대 마케팅 석사를 마친 뒤 1990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 식품제조·유통 전문가다. 2019년 풀무원식품에 합류한 이후 영업본부장과 영업총괄본부장을 맡아 수익성 강화와 조직 운영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전략 실행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풀무원은 또 AI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전사 AX 혁신을 총괄하는 AX혁신실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고객 경험 개선, 디지털 기반 업무 고도화, AI·데이터 활용 확대 등을 지휘한다. AX혁신실장에는 김성훈 실장이 선임됐다. 그는 아주대 경제학과와 한국외대 경영정보학 석사를 거쳐 한국IBM에서 클라우드 전문가로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 약 2억2,400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를 포함해 2010년 프로그램 도입 이후 16년간 누적 45억6,000만 원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왔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대표 협의체가 기부처를 논의해 국내외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학 사업, 독거노인 생활물품 지원 등 긴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영역에 배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연말 기부와 함께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5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에는 신입사원을 포함한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치 1,600kg을 종로구 취약계층 160가구에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올해 현대건설의 CSR 활동 규모도 크게 확대됐다.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3,04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11,846시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했다. 명절과 어버이날에는 종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PGA TOUR로부터 2024-2025 시즌 ‘Best Title Sponsor Integration’ 상을 수상했다. 이는 스폰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철학이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얼마나 깊이 녹아 있는지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대회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CJ그룹이 구현한 차별화된 스폰서십 전략과 K컬처 기반 경험 설계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수상의 핵심 배경에는 CJ그룹이 대회 현장에 조성한 복합 문화 체험 공간 ‘하우스 오브 CJ’가 있다. CJ는 ‘맛! 멋! 재미!’라는 콘셉트 아래 K컬처를 집약한 브랜드 허브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한국식 ‘만두’를, CJ푸드빌은 디저트 문화를, CJ ENM은 K팝을, 올리브영은 파우더룸 체험존을 운영해 다채로운 K뷰티 상품을 소개했다. 현장을 찾은 수많은 갤러리들에게 자연스럽게 CJ 브랜드 경험을 확산시키며 현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플레이어스 다이닝’에는 17명의 셰프가 참여해 선수들에게 수준 높은 한식을 제공했고, ‘비비고 컨세션’ 또한 선수·관람객·관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CJ의 글로벌 푸드 브랜드 경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가 인도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을 본격 검토하며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는 인도 타밀나두주 마두라이에서 스탈린 주 총리, 라자 산업부 장관, 최한내 HD한국조선해양 기획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 정부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을 통해 세계 5위 조선·해운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조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타밀나두, 구자라트, 안드라프라데시 등 5개 주를 신규 조선소 후보지로 선정해 검토중이다. 특히 타밀나두 주는 조선소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센티브·보조금 지원, 인프라 확충, 인재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HD현대가 최종 사업 파트너로 낙점됐다.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투투쿠디 지역은 울산과 기온·강수량 등 환경이 유사해 조선소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삼성전자 등 한국 대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다. 또 현지 항만시설도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어 향후 사업 확장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이다. HD현대는 조선소 검토와 더불어 인도 현지 사업 기반 강화에도 속
얼굴의 노화는 어느 한 부분만 변하는 단순한 과정이 아니다. 팔자주름이 깊어지거나 턱선이 흐려졌다고 해서 그 부위만의 문제로 단정할 수 없다. 피부와 지방, 근육 및 골격이 함께 변화하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진다.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볼살이 아래로 이동하는 변화, 지방 패드의 위치와 크기가 변해 볼륨의 균형이 무너지는 변화, 반복된 표정 근육 움직임으로 인해 주름이 선명해지는 과정은 따로 나타나는 듯 보여도 대부분 동시에 진행된다. 그래서 겉으로는 단순히 ‘처졌다’고 느껴지더라도 그 이면에는 여러 층에서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변화가 숨어 있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지방과 골격 구조까지 변해 얼굴의 입체감이 달라진다. 이처럼 노화는 처짐과 꺼짐, 질감 변화가 한 흐름 속에서 얽혀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특정 부위만을 떼어 치료하는 접근은 근본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실제로 처진 부위만 리프팅해도 꺼짐이 남아 있으면 여전히 피곤해 보이고, 볼륨만 채운다고 해도 탄력이나 피부 질감이 받쳐주지 않으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진다. 여러 층의 변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만큼, 얼굴을 입체적인 구조로 이해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거래 부담과 매출 감소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대형마트에 입점한 중소기업 9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오프라인 대규모유통업체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입점 기업은 특약매입(67.2%) 비중이 가장 높았다. 대형마트는 직매입 거래가 76.3%를 차지해 유통 구조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평균 판매수수료율은 백화점 23.7%, 대형마트 20.5%로 조사됐다. 백화점중 최고 수수료율은 신세계 38.0%, 롯데 36.0%, 갤러리아 33.0%였다. 대형마트는 이마트·하나로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모두 25.0%로 동일했다. 직매입 거래 시 유통업체 마진율은 백화점 평균 23.9%, 대형마트 20.4%였고, 홈플러스는 40.0%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수수료·마진 구조는 중소기업의 수익성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거래비용 부담에 대해 백화점 입점 기업의 73.0%, 대형마트 66.0%가 “전년과 비슷하다”고 답했지만, 각각 11.2%, 17.3%는 “부담이 오히려 증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서울 성수동에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열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 확장에 속도를 붙였다. 홍대·도산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으로, 트렌드 중심지이자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성수동의 특성을 전략적으로 반영해 문을 열었다. 메디큐브 성수는 총 450㎡(약 136평) 규모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정체성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 콘셉트를 바탕으로 핑크·화이트 톤과 메탈 소재를 조화시켜 신비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구에는 분홍색 날개를 단 페어리 오브제를 설치해 ‘피부가 다시 날개를 얻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고, 이를 중심으로 매장 동선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작은 체험이 큰 만족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공간에 반영했다. 층 구성도 체험 동선을 고려해 차별화했다. 1층은 특별 전시 존으로 꾸며, 메디큐브 인기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아트 갤러리처럼 전시한다. 핑크 페어리 오브제와 다양한 포토존, 즉석사진 촬영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손잡고 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1일 닥터나우와 ‘비대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현대건설은 자사 입주민 전용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 앱에 닥터나우를 연동해 감기·피부질환·소아질환·만성질환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비대면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광범위한 분야의 진료가 가능하며, 야간·주말 진료도 제공돼 입주민의 일상적 건강관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이 “주거 공간이 단순한 생활의 장소를 넘어 건강관리와 웰빙을 제공하는 인프라로 확장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닥터나우 역시 “주거 플랫폼과 의료서비스의 결합은 사용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입주민이 더욱 편리한 이용 경험(UX)을 누리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으로 건강 데이터 기반 생활 패턴 분석, AI 건강 코칭, 비대면 진료와의 연동 강화 등 주거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