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 경쟁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OLED TV 신제품이 해외 주요 IT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화질과 디자인, 기능 전반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면서 고급 TV 시장의 경쟁 구도도 함께 드러나는 양상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IT 전문 매체들은 삼성전자의 OLED TV 신제품을 두고 밝기와 색 재현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내놓았다. 일부 매체는 기존 OLED 제품 대비 성능 개선 폭에 주목하며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화질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공통된 방향을 보였다. 밝기와 명암 표현이 안정적으로 구현되고 색 정확도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일관된 화면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언급됐다. 영화나 스포츠 등 콘텐츠 유형에 따라 몰입도를 유지하는 능력도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화면이 전면으로 강조된 구조와 얇은 외곽, 금속 소재를 활용한 마감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품이 단순한 전자기기를 넘어 공간 구성 요소로 작용하는 최근 흐름을 반영했다는 해석도 뒤따랐다. 인공지능 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최근 최고치 경신 이후 한 주 만에 하락하며 상승 흐름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과 제1야당 간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정치 지형의 방향성은 엇갈린 모습이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2.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보다 3.3%p 낮아진 비율이다. 또 ‘매우 잘함’이 48.7%, ‘잘하는 편’이 13.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3.4%로 집계되며 3.4%포인트(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8.6%로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28.8%p로 여전히 큰 폭을 유지했지만, 최근 이어지던 상승 흐름에는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잘 모름’은 4.4%로 조사됐다. 이번 조정은 외교·경제 성과와 체감 민생 간 간극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읽힌다. 순방 외교 성과와 증시 상승 등 거시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과 생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내수 회복과 환율 영향에 힘입어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판매 구조 변화가 수익성 유지로 이어진 모습이다. KGM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1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순이익 376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는 2만7077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전 분기에 이어 200억원대를 유지했다. 2024년 4분기 이후로는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판매 구성에서는 내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1분기 내수 판매는 1만1469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었다. 수출은 1만5608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판매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지만, 내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 구조에는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차 효과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 픽업트럭 ‘무쏘’와 전기차 ‘무쏘 EV’는 1분기 합산 6500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무쏘는 출시 초기부터 판매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율 환경 역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원화 약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방식을 재정비하기 위한 데이터 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는 서비스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가 알고리즘 자체보다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하고 연결해 활용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인공지능(AI) 경쟁의 중심이 기술 개발에서 데이터 운영 역량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와 데이터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분산된 데이터 환경을 통합하고, AI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동안 통신사의 AI 서비스는 고객 상담 이력과 이용 정보, 대화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다만 이들 데이터가 서로 다른 시스템에 분산 저장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활용 과정에서는 조회 속도와 처리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상담 현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시간이 지연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데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와 환율 등 외부 요인이 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흐름이다. 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조5019억원, 영업이익 2조2051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판매도 77만9741대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7.5%로 하락했다. 이익 감소에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와 환율 변동, 판매 인센티브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1분기 관세 영향 규모는 7000억원대에 달했고, 기말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충당부채 증가도 비용 요인으로 반영됐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촉 비용이 늘어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제품 구성 변화는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곧장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비용 증가 속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이 외형을 방어한 구조라는 평가가 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장기간 근무를 이탈한 혐의를 받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21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관리자 이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근무하면서 총 102일 무단 결근하는 등 복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송민호가 장기간 근무지를 이탈해 실질적인 복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치정보 분석 등을 통해 근무 실태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송민호의 근태 문제를 알고도 적절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이씨 측은 복무 이탈을 공모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송민호 측은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며, 법정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복무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1일 속행 공판을 진행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복합 경제 위기에 대응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신보는 29일 우리은행과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22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상승, 환율 변동 등 외부 변수로 경영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비용 증가와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유동성 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재원은 우리은행이 출연한 60억원으로 조성된다. 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보증을 제공해 기업의 대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운송업 등 유가 상승 취약 업종과 수출입 기업, 기타 경영 애로가 심화된 기업 등이다. 보증 조건도 완화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최초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인하한다.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금융비용 부담도 줄인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복합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기업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 극복을 위해 포용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의 소형 모델을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략을 확장한다. 대형 전시 공간에 머물던 입체 디스플레이를 매장 내부로 끌어내리며, 오프라인 유통 환경의 ‘체험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행보다. 이번에 공개된 32형 제품(모델명 SMHX)은 별도의 3D 안경 없이도 입체 영상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다. 화면 내부에 깊이감이 형성된 듯한 시각 효과를 통해 실제 제품이 화면 안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기존 홀로그램 박스 형태 장비와 달리 별도의 구조물 없이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차별 요소다. 제품 기획의 중심은 ‘소형 전시 최적화’다. 세로형(9:16) 화면을 적용해 신발, 주얼리 등 소형 상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회전형 콘텐츠를 활용하면 정면뿐 아니라 측면과 후면까지 표현이 가능해, 제한된 매장 공간에서도 상품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단순 광고 화면을 넘어 고객의 시선을 끄는 ‘전시 도구’로 활용도를 넓힌 셈이다. 하드웨어 설계는 설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께는 약 49.4mm, 무게는 8.5kg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25일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경기 과천 서울랜드. 이날 서울랜드 입구는 오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상상인그룹이 연 ‘2026 피크닉데이’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약 1600명이 모였다. 행사장은 회사 로고보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먼저 눈에 띄었고, 직원들은 명찰 대신 편한 옷차림으로 서로를 알아보며 인사를 나눴다. 잔디밭 곳곳에는 돗자리가 펼쳐졌고, 아이들은 손에 쥔 자유이용권을 흔들며 놀이기구 쪽으로 뛰어갔다. 부모들은 그 뒤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거나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야기를 나눴다. 일상적인 회사 행사라기보다 주말 나들이에 가까운 풍경이었다. 무대가 열리자 분위기는 다시 달아올랐다. 퍼포먼스 팀의 역동적인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고, 이어진 버스킹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돗자리에 앉은 채 박자를 맞췄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아이들과 어른이 뒤섞인 객석은 작은 축제처럼 움직였다. 이날 현장의 공기가 바뀐 순간은 따로 있었다. 휠체어를 탄 아이들이 천천히 무대 위로 올라오자, 관객석의 소리가 잦아들었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었다. 단원들은 무대 중앙에 선 유준원 대표에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수익 기반은 넓어졌지만 대외 변수 영향이 반영되며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흐름이다. 우리금융은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60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순영업수익은 2조7577억원으로 5%가량 증가했다. 이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함께 늘었지만,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손익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 구조에서는 비이자이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수수료이익은 57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산관리와 자본시장 관련 수익이 확대되면서 비은행 부문 기여도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비이자이익 확대에도 외부 변수 영향으로 이익이 정체된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자이익은 기업금융 중심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유지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금리 변동성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이자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 비용 측면에서는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중동 지역 긴장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과 환율 상승이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로 이어졌고, 해외 법인 관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