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에서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AG.AL이 바이샤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3대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4강전에서 먼저 오른 바이샤 게이밍은 필리핀 리그의 팀 스탤리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앙카라 맵에서 ‘Lye’ 린 예가 날카로운 저격을 앞세워 흐름을 잡았고, 2세트 서브 베이스에서는 ‘N9’ 왕 하오와 ‘577’ 첸 진웨이의 안정적인 득점이 이어지며 연장전 접전 끝에 13대9로 승리, 결승에 가장 먼저 합류했다. 이어진 4강전 두번째 경기에서는 AG.AL이 지난해 세계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을 맞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세트 포트 맵에서 ‘Jwei’ 양 지아웨이가 체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왔고, ‘ZQ’ 장 첸과 ‘Doo’ 멍 쿤이 연속 킬을 이어가며 10대7로 승리했다. 2세트 앙카라 맵에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10대5로 마무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하이닉스가 321단 2Tb(테라비트) 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며, "현존하는 낸드 제품 중 최고의 집적도를 가진 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린 2Tb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낸드는 용량이 커질수록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리 관리가 복잡해져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는 대용량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낸드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그룹의 단위인 플레인을 4개에서 6개로 늘려 더 많은 병렬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이번 제품은 높은 용량과 함께 이전 QLC 제품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청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하고,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날 본회의에는 의원 186명이 출석해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정당들이 표결을 주도했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경제 악법”이라며 표결 직전 소속 의원들이 퇴장했다. 개혁신당 의원 3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전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개시했으나, 민주당이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면서 24시간 뒤 표결이 이뤄졌다. 민주당은 법안 통과 직후 “노동존중 사회로 향하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박지혜 대변인은 “OECD 최하위 수준의 노동권 보장을 개선하고 국제노동기구(ILO) 권고에 부응한 것”이라며 “한국이 노동권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재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수산물 산지직송을 대한민국 최남단 섬 지역 곳곳으로 확대하면서 어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호남권과 경상권 등으로 쿠팡의 물류 인프라가 구석구석 확대되면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유통망이 쪼그라든 지역 어민과 수산물업체들이 쿠팡을 통해 판로를 전국으로 늘려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쿠팡은 완도군, 신안군, 영광군 등 호남권 섬 지역으로 다양한 지역의 수산물 업체들과 직거래를 시작, 산지직송을 확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섬 지역들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지자체들로, 과거 15만명에 육박했던 인구가 지금은 4~5만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쿠팡은 완도군(전복)·남해군(문어·뿔소라·석화 등)에서 수산물 산지직송을 운영하다 올 들어 어민들의 판로를 인구가 줄어드는 섬으로 직거래를 확대했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호남권 최대 광주 첨단물류센터, 대전 신선센터 등 지역의 쿠세권 확대로 인근 섬 지역의 수산물 산지직송도 탄력을 받은 것이다. 산지직송은 현지 어가에서 당일 잡은 수산물을 와우 회원이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새벽까지 상품을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21일, 해양금융 전문성 강화와 국내 중소선사의 원활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한 ‘BNK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소선사 협약보증대출’은 국내 내항선사 대상 선박담보부대출 보증 상품으로 선사가 기존 보유 또는 신규 매입하는 선박을 담보로 대출 취급 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당 대출에 대한 보증서를 제공하여 기존의 선박금융의 복잡한 구조와 금융비용을 효율적으로 개편한 상품이다. 특히, 기존 선박담보대출은 대형 선박 위주로 취급되고, 투자금융(IB) 성격상 본부 단위에서만 취급이 가능하여 대출 심사와 한도 산출에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협약을 통해 마련된 보증서로 중소·중형 선박까지 신속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대출 한도와 금리 조건이 한층 개선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서 부울경 소재 중소선사의 유동성 공급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해양금융중심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해양금융상품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NK금융그룹은 국내 중소선사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중인 신작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의 글로벌 사전등록 참여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OST 커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사전 플레이 테스트 개최를 예고했다. 지난달 7월 10일부터 시작된 카제나의 사전등록에 참여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제나는 ‘카오스’라는 혼돈의 존재에게 잠식당한 인류를 배경으로 하는 어두운 세계관과 ‘카드’를 활용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스마일게이트는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서브컬처 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일러스트레이터 ‘크렌(KREN)’이 제작한 축전을 공식 SNS에서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누적 사전등록자가 일정 수치를 넘어설 때마다 게임 론칭 후 사용 가능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0만명 이상 달성하면 4성 등급의 캐릭터 ‘아미르’를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총상금 2,500달러(한화 350만원)의 OST 커버 콘테스트도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제나 공식 트위터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 DIV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늘(27일) 넷마블은 TGS 2025 특설 페이지를 열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TGS 2025 현장에서는 두 작품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을 소개하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 게임은 멀티버스 기반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원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 캐릭터는 물론, 게임만의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서는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파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TGS 2025에서 넷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IBK기업은행이 협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은 22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IBK기업은행과 ‘K-원전 희망드림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총 2천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수원이 900억원을 예치하고 IBK기업은행이 1천100억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해외 원전 수출을 준비중인 기업이나 긴급 운영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은 전국 IBK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에는 기존 협력 중소기업뿐 아니라 기후테크 등 신성장 분야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자금난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미래 에너지 전환의 핵심 역할을 맡을 스타트업들이 ‘K-원전 희망드림론’을 통해 혁신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보다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전 산업의 글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초대형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의 티켓을 21일, 22일 각각 선예매와 일반예매 방식으로 오픈한다. ‘2025 아이콘매치’의 이벤트 매치(9월 13일)와 메인 매치(9월 14일) 입장권은 21, 22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1일 오후 6시부터 ‘FC 온라인’, ‘FC 모바일’ 이용자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한 선예매 코드로 인증하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22일 열리며,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6시 이벤트 매치, 오후 8시 메인 매치 티켓이 판매된다. ‘2025 아이콘매치’의 공식 중계 채널을 공개했다. 9월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며, ‘FC 온라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프로축구단 ‘FC서울’과 함께 오는 31일 FC서울 대 FC안양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크러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스포츠 현장을 찾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더 크게 터지는 탄산러시’의 콘셉트로 크러시만의 강한 탄산과 짜릿한 청량감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음용 경험의 장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크러시데이는 이날 시합 전 오후 4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마련된 장외 행사장에서 나만의 치어풀 보드, 크러시 잔 꾸미기와 함께 다양한 경품의 혜택이 제공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탄산볼을 던져 대형 풀오픈캔에 넣는 ‘풀오픈캔 탄산퐁’ 게임, 미니 축구공을 크러시캔에 던져 넣는 ‘게릴라 탄산퐁’ 게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 참가자는 점수에 따라 FC서울 유니폼, 머리띠, 짝짝이 외 다수의 응원용 굿즈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러시 제품을 본뜬 대형 조형물과 파라솔 테이블 세트가 설치된 야장을 개장해 크러시데이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이색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DJ와 FC서울 치어리더가 함께 하는 무선 헤드셋 무소음 디스코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