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금융권 최초의 외국환 지식 경연대회가 하나은행의 대표 사내 행사로 자리 잡으며 외환 전문성 강화의 상징적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전국의 외국환 우수 직원 100명이 참가한 ‘2025 외국환 골든벨’ 결선 무대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외국환 골든벨은 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 도입한 외환 전문 지식 경연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학습 의지와 실무 역량을 한데 모아 전문성을 높이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손님을 향한 금빛 질주’로, 단순한 지식 대결을 넘어 실질적인 고객 상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하나은행의 목표를 담았다. 실제로 올해 출제된 문제 상당수는 영업 현장에서 마주치는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손님 우선 철학을 반영했다. 예선전은 지난 11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총 3차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회차별로 무려 9천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0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외국환 법령, 상품·서비스, 수출입 실무 등 외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문제에 도전하며 부서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엔씨소프트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온2’에서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측은 피고소인들이 허용되지 않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 이용자의 플레이를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이들은 불법 매크로 사용뿐 아니라 계정 판매와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과 운영 질서를 침해한 정황도 포착됐다. 엔씨소프트는 이러한 행위가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을 방해하는 중대한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이후 총 23차례에 걸쳐 7만2621개 운영 정책 위반 계정에 이용 제한을 적용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에 대한 추가 조치와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의심 계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강화하고,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추가 법적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의 PC 리듬액션 게임 ‘러브비트’가 오리지널 음원을 발매하고 관련 이벤트를 10일 진행한다. 러브비트는 오늘 오후 12시에 동아방송예술대학(이하 DIMA)과 협력해 제작한 오리지널 음원 10곡을 발매했다. 이번 음원은 DIMA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작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구성됐다. 앨범 타이틀곡은 이용자 투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김한나 작곡가의 ‘어질어질@고백공격’으로 확정됐다. 모든 곡은 벅스, 멜론,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엔씨는 음원 발매를 기념해 러브비트 토너먼트 대회 ‘함께 즐겨! 리듬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오는 24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열리는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최대 25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는 한 게임에 8명이 참가해 상위 4명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3위 이내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캐릭터 닉네임 데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 최문영)’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솔리시움 큰별나무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12월 30일까지 ‘솔리시움 큰별나무 대축제’를 즐길 수 있다. TL의 주요 거점이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진다. 거대한 신수 ‘기간트리테’에 탑승해 ‘빨간 모자 보바’를 찾으면 버프(강화효과)를 받는다. TL은 ‘투기장: 아미토이 눈싸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투기장에 입장해 플레이할 수 있다. 지정된 점수를 먼저 획득한 팀은 이벤트 상점에서 ‘큰별나무 트리 모자’, ‘전구 머리띠’, ‘하트화살 모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큰별나무 주화’를 얻는다. 이벤트 주화는 ‘차원진’과 ‘도전 차원진’ 보상 상자에서도 획득 가능하다. TL의 생활형 콘텐츠에 크리스마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이용자는 △’황금 떡밥’을 사용한 ‘황금 물고기’ 낚시 △’큰별나무 음식 선택 상자’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아미토이 원정’ △누적 접속 보상 ‘큰별나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플랫폼 아모레몰이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연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2025 윈터 아모레 세일 페스타(이하 아세페)’를 개최한다. 겨울 시즌을 맞아 ‘끝없는 혜택을 찾아라’ 콘셉트와 함께 54종의 특별 기획 상품과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월리를 찾아라’와의 협업 굿즈들을 선보인다. 어드벤트 캘린더, 우프 무드등, 빅 타포린 백, 뽀모도로 시계, 포스트카드 등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월리의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찾는 재미’와 함께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고객 참여 이벤트로 ‘프리퀀시 이벤트’와 매일 아모레몰을 방문한 고객에게 최대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뷰티템 틀린그림 찾기’를 진행한다. 경품 이벤트에서는 모두투어 1천만 원 여행상품권 응모권을 증정하고, 우리동네 GS와 함께하는 ‘릴레이 브랜드데이’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 고객에게 호빵 쿠폰을 증정한다. 아모레몰은 이번 아세페 홍보를 위해 인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를 포함한 고품질 영상들을 공개한다. 특히, 인플루언서 ‘명예영국인’과 함께한 영상에서는 아세페의 대표 제품 월리를 찾아라 어드벤트 캘린더가 등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이 올 겨울 설경 속에서 워터파크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이벤트 ‘엄동설온(嚴冬雪溫)’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온수풀에서 겨울 물놀이를 즐기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은 엄동설온의 메인 이벤트로 야외에서 겨울 함박눈을 맞으며 온천 파도풀을 즐길 수 있는 ‘설온(雪溫) 파도타기’를 준비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매일 3회 15분씩 눈이 내리는 설경 속에서 온천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트림리버존 이벤트 스파는 오는 2월까지 설탕이 뿌려진 듯한 하얀 눈밭 속 온천을 연상시키는 ‘설탕(雪湯)’으로 변신한다. 설경 속에서 따뜻한 야외 온천을 즐길 수 있으며, 북극곰·자작나무·눈 모양의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엄동설온 이벤트에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전면 리뉴얼 된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는 갤럭시 블라스터, 토네이도 블라스터, 하이드로 스핀 등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과 파도풀이 대폭 강화됐다. 온미
갑상선암은 목에 위치한 갑상선 세포에서 발생하며, 국내에서 꾸준히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 중 하나다. 특히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지만 남성 환자도 적지 않다. 대부분 건강검진 중 초음파에서 우연히 발견되기 때문에 ‘침묵의 암’으로 불리며, 겉으로 드러나는 통증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갑상선은 체온 유지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이곳에 암세포가 생기면 처음에는 작은 결절 형태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고 주변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예후가 가능하다. 영등포 아라외과 김기현 원장은 “갑상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방심하기 쉽다”며 “목에 혹이 만져지거나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지면 단순 증상으로 치부하지 말고 전문의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가족력이나 과거 방사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 주기를 단축해 조기 발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가족력, 여성 호르몬, 요오드 섭취 불균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AI-RAN(Artificial Intelligence Radio Access Network) 기술을 실제 상용 통신망에서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11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사용자별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무선접속 기술로, 6G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AI-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 수준을 넘어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로 가는 출발점이다. KT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AI-RAN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엔비디아와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GPU 기반 AI-RAN 연구도 본격화했다. 이번 검증은 경기도 성남 지역 상용망에서 진행됐다. 하루 평균 약 1만8,000명의 사용자가 AI-RAN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으며, 기존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특정 고객의 셀(Cell) 간 이동 시 끊김 현상이 획기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사한 이동 패턴을 가진 다른 이용자들의 서비스 품질도 개선되며 셀 전체의 네트워크 성능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모카가든 아트랩에서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한 조각 선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기획 전시로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 조각 선물’ 전시는 어린 아이들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저트’를 주제로 기획됐으며, 김지민·장경린·비올레타 로피스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조각 및 회화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17년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BIB)’에서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김지민 작가의 신작 그림책 ‘타르트의 맛’에 수록된 석판화 작품 7점을 전시한다. 황금사과상은 BIB의 최고상인 그랑프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으로, 상업적 목적보다는 예술적 가치와 창의성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외에도 스페인 그림책 작가 비올레타 로피스의 대표작 ‘할머니의 팡도르’에 수록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6점과 디저트를 주제로 한 신진 현대미술 작가 장경린의 조각 작품 7점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디저트’가 주는 즐거움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도 IT 중심지인 뱅갈루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분소를 신설하며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8일, 올해 초 구축된 하이데라바드 통합 연구센터와 함께 뱅갈루루 분소를 소프트웨어 특화 연구거점으로 운영해 지역 기반의 R&D 이원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뱅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밀집한 카르나타카 주의 대표 도시로, 탄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춘 인도 최고의 기술 중심지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전장부품 소프트웨어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수한 개발환경과 인재 확보 경쟁력을 갖춘 뱅갈루루를 최종 거점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분소를 신설한 이유는 R&D 인재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인도는 지역마다 산업·언어·문화가 달라 인재 양성 구조도 상이하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이 주요 도시에 연구분소를 분산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 고객사가 다수 포진해 있는 뱅갈루루에 분소를 둠으로써, 고객 요청에 신속 대응하고 기술 협력 수준을 높여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