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이명순)은 이번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신속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금융보안원 등 유관 전문기관 및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임차인에 대해 선 대출 실행 후 보증서 가입이 가능하도록 시중은행 등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은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하여 전세대출을 정상 취급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고객지원센터(콜센터) 연결에 오류가 발생하였으나, 15시경 조치 완료되어 현재 회사 대표번호, 지점 등 전화연결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고객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사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향후 피해 경과와 복구 상황,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도 금융당국 및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설렘과 기대감만큼이나 한 가지 더 늘어나는 게 있다. 바로 교통사고다. 도로 위 차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졸음운전,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등 다양한 변수들이 사고 가능성을 높인다. 휴가를 다녀온 뒤 목이나 허리, 어깨에 불편감이 찾아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휴가철 직후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상당수는 경미한 접촉사고를 겪고 나서 별다른 외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점 심해진 경우다. 흔히들 교통사고라 하면 큰 충격과 심각한 외상을 떠올리지만, 실상은 작은 사고에도 근육과 인대, 관절이 손상돼 통증과 불편감이 지속될 수 있다. 특히 ‘편타손상(Whiplash Injury)’이라 불리는 목의 염좌는 사고 직후엔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며칠 뒤 통증과 움직임 제한, 두통, 어지럼증 등을 불러올 수 있다. 사고 당시 몸은 긴장 상태라 통증이 바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과 연부조직에 미세 손상이 남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고 직후 증상이 없더라도 한의원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 침, 약침, 한약 등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5일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공정한 기회 속에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인사’ 원칙아래 총 2,714명이 승진·이동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통제 강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먼저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쇄신 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여신부문 사고예방 관련 의사결정 체계 및 프로세스를 검토·재설계할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 강화, 디지털·IT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분야 인력 증원을 통해 쇄신 계획에 반영된 제도들의 조기 정착 및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또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행 IT아키텍처 재설계 및 新기술 도입에 대한 적시성 있는 대응을 수행할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을 신설하고, 속도감 있는 디지털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실시했다. 또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다.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국의 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 보통주 100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전날 블룸에너지 주식 1000만주를 주당 27.6달러에 처분해 총 2억76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를 확보했다. 이는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전략적 투자 차원에서 확보한 1차 지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매각은 보호예수(락업) 기간 종료에 따른 자금 회수 목적이라는 게 SK에코플랜트 설명이다. 업계에선 자금 유동성 강화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투자 여력 확보 차원에서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이란 관측을 보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그간 블룸에너지와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무탄소 발전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양사는 2020년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설립했다. 양사는 또 국내 연료전지 생산시설 확충과 부품 국산화에도 협력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지분 매각 이후에도 블룸에너지와의 연료전지 관련 협력 관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투자자산의 전략적 운영 차원”이라며 “블룸에너지와의 사업적 파트너십은 변함없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2025년 7월 9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에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관계자 및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술 혁신과 세대 통합을 통한 지속 가능 전략을 깊이 있게 탐색하기 위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환영사에서 재단 안정구 이사장은 “재단은 우리 자동차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부품사의 대응 방안과 부품업계의 발전방향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춘계 세미나부터 HMG경영연구원과 함께 세미나를 공동 주최해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미나의 관심도와 영향력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이사장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차의 실용성을 결합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전기차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과열 경쟁으로 정부의 개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도 최근 한국과 일본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는 등 주요국 정책 변화가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 부품업계는 외형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극명한 대조를 보여 주목된다. LG전자는 미국발 관세 부담과 물류비 상승의 직격탄을 맞으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서도 6분기 만에 보조금 없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3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6% 감소하는 등 거의 반토막났다. 매출은 20조7,400억원으로 감소폭이 4.4%에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500억원)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등 대미 통상정책 변화와 글로벌 물류비 상승 등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특히 미디어솔루션(MS) 사업본부는 TV와 노트북 수요 둔화, LCD 패널 가격 상승,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적자를 기록했다. 생활가전 부문도 프리미엄 시장점유율은 유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LG전자는 하반기 B2B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에 방점을
무더위와 강한 햇빛,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가 반복되는 여름철은 신체뿐 아니라 정서적 균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더위에 의한 불면증 등의 수면장애, 만성피로, 자율신경계실조증이 겹치면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의 신경정신과 질환이 악화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여름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2023년 기준으로 7월과 8월의 불안장애 진료 인원은 연중 평균보다 약 12~15%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무더위와 수면장애,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등 계절적 요인이 심리 증상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계절성 정동장애(SAD)의 일부로서 ‘여름형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도 늘어나며 무기력감, 만성피로, 식욕저하, 수면장애, 신체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특히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깊다. 하지만 기저 질환이나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 호르몬 불균형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피질기능저하증, 파킨슨병, 치매 등 뇌기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기존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돈을 집어 넣어도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공 방정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우리 사회를 위한 새로운 모색’ 토론회에서 “지금의 자본주의가 사회를 제대로 작동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경제 시스템에 내재화하는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저출산, 지역 불균형,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이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사회 문제들을 언급하며, “기존처럼 돈을 투입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실제로 SK그룹은 2015년부터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그 가치를 화폐화해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5000억원 가량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700억원의 보상금 지급이 이뤄졌다. 최 회장은 “기업이 오로지 돈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금 기간 동안 의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간암, 유방암 환자와 뇌경색을 앓는 노모를 부양하는 다둥이 가족, 희귀질환 단장증후군을 앓는 토성이 등이 적합성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연은 ▲요양병원에서 외로이 지내는 간암 환자의 눈물(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유수종 교수) ▲유방암 환자의 벗어날 수 없는 경제적 어려움(서울 서초구 지티타워약국 서미원 약사) ▲다둥이 가족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세요(서울 은평구 서부성모의원 안재홍 원장) ▲단장증후군 토성이의 꿈은 특수분장사(서울 송파구 다사랑약국 윤희정 약사) 등이다. 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전예약 후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SKT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프로야구 중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T월드 매장에서 예약·개통하면 삼성 공식 슬림 케이스가 제공된다.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팝업 부스를 통해 제품 체험과 함께 영화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는 ‘다이렉트 5G 69’ 이상 요금제 선택 시 ‘갤럭시 워치8’ 15만원 할인권이 주어진다. 신용카드 결제 혜택도 눈에 띈다. 삼성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선착순 캐시백과 포인트 결제 등 추가 혜택도 준비됐다. KT도 ‘갤럭시 Z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