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증권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제38회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경영대상은 국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역량과 경영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기업의 책임경영 성과와 보고 품질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평가에는 시장 변화 대응력, 전략·조직·성과의 ESG 관점 내 일관성 등이 핵심 기준으로 반영된다. SK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핵심 ESG 이슈를 명확하게 구조화하고 개별 주제의 중요도와 대응 수준을 일관성 있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자연 분야에서는 IFRS S2, TNFD 등 글로벌 공시기준을 실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와 연계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강화했다. 인권 영역에서는 전사 인권영향평가를 기반으로 인권경영 체계를 재정비하며 책임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참여·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중심으로 실행 기반의 스토리를 재구성해 보고서의 투명성과 완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경영을 단순 보고가 아닌 실제 경영의 언어로 구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기능성 특수합성고무 EPDM·TPV 제조사인 금호폴리켐(대표 김선규)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플래티넘 등급은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금호폴리켐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프랑스의 에코바디스는 전세계 180여 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금호폴리켐은 ‘환경’ 부문에서 올해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플래티넘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요 제품의 전과정평가(LCA)를 완료해 친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 효율화·신기술 적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 감축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호폴리켐은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점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은 공급업체 인권·노동 리스크 분석, 구매자 교육 등 공급망 ESG 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이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규모 확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넥슨은 지난 7일 겨울 쇼케이스 ‘익스팬드’를 개최하고 신규 캐릭터, 성장 시스템 개편, 신규 보스, 6차 전직 등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12월 18일 적용되는 겨울 1차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칼리’가 추가된다. ‘칼리’는 특유의 기동성을 강화하는 대신 조작 난이도를 낮춰 누구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기념해 레벨 달성·출석 보상 등 다양한 육성 지원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또 200레벨까지 30분 만에 육성 가능한 오리지널 성장 시스템 ‘본 투 V’를 도입하고, 25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하도록 ‘하이퍼 버닝 부스터’를 제공한다. ‘아이템 버닝’, ‘모두의 버닝 1+2 부스트 업’, 200레벨 성장 구간 단축 등 이용자 편의 중심의 개편도 함께 이뤄지며, 동일 직업군 자유전직 또한 지원한다. 여기에 거래소·마네킹·피버 버프 자동화 등 시스템 개선으로 전반적 플레이 편의성이 강화된다. 2026년 1월 15일 업데이트에서는 직업군별 신규 오리지널 스킬 ‘스텔라 코드’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되며 32강 진출 경쟁에 나선다. 이번 조 편성에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포함된 A조 배정을 받았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며 최종 본선행 주인공은 내년 3월 31일 확정된다. 한국의 조별리그 일정도 발표됐다. 대표팀은 내년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유럽 PO 승자와 첫 경기를 갖고, 19일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마지막 3차전은 25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치른다. 모든 경기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만큼, 장거리 이동이 없어 체력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 개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5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업무 간소화를 지원하는 ‘IBK상거래원스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부터 가상계좌 기반의 자동 수납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유료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엑셀로 수기 관리 하는 기업의 업무를 간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에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거래처 일괄 등록, 미수금 현황 관리, 가상계좌 입금 한도 자동 증감, 전자세금계산서와 연동해 계좌번호·금액 자동 입력 등이 있다.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세금계산서 발급부터 가상계좌 연계까지 자동 수납 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기능 고도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행정안전부가 4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에 내려진 대설특보에 따라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올겨울 첫눈이 수도권 전역에 강하게 내리자 퇴근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호중 중대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골목길과 보도 등 생활권 제설을 철저히 하고, 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적설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와 한파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중대본부는 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 안내도 지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에는 이미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수원·용인·성남 등 16곳에도 추가 발효된다. 경기 북동부에는 3~8㎝,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는 2~6㎝의 적설이 예상된다. 특히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로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며, 시간당 1~3㎝의 눈이 돌풍과 함께 집중될 전망이다. 기온도 급격히 떨어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년 초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면제 범위를 명확히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품질이 오리지널과 동등하고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임상 3상을 면제하는 방향이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도 논의되고 있다”며 “국제 규제 흐름에 맞춰 우리도 민관 협의체(TF)를 통해 면제 대상과 조건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산업계가 정부에 제기한 “안전이 확보된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면제” 제안을 제도화하는 작업이 본격화한 셈이다. 바이오시밀러 심사체계 개편은 신약 심사 효율화와도 맞물린다. 신약 심사 수수료는 올해 4억1000만원으로 인상됐다. 바이오시밀러 수수료는 내년부터 3억1천만원으로 조정된다. 오 처장은 “신약 심사 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고, 첫 적용 사례였던 뇌전증 치료제도 이 기간 내에 심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CDMO 특별법을 통한 수출제조업 등록제 도입과 GMP 인증 요건 명확화 등 바이오산업 지원 정책도 한층 속도를 낸다. 식약처는 AI 기반 규제 시스템 구축에도 팔소매를 걷고 나선다. 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의 종합 연구소인 ‘가산 R&D 캠퍼스’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캠퍼스에서 ‘50년의 기술과 열정, 내일을 향한 약속’을 주제로 기념 행사를 열고 반세기 동안 이뤄낸 연구개발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AI 시대를 선도할 미래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욱 HS연구센터장(부사장), 오세기 ES연구소장(부사장) 등 현직 연구 조직 리더를 비롯해 김쌍수 前 부회장, 이영하 前 사장 등 역대 가전 본부장 및 연구소장, 산학 협력중인 주요 대학 교수들이 참석했다. 가산 R&D 캠퍼스는 1975년 ‘금성사 중앙연구소’로 출범했다. LG전자는 당시 기업 대부분이 공장 단위 연구조직을 운영하던 상황에서 가전·컴퓨터 등 주요 분야의 신제품 개발부터 품질 향상, 자동화 기술까지 통합 연구 체계를 갖춘 민간기업 첫 종합 연구소를 세웠다. 초기 단층 건물에서 출발한 연구소는 2002년 대형 실험동, 2007년 지상 20층 연구동, 2013년 별관 준공 등 꾸준한 확장을 거쳐 현재 연면적 3.5만 평 규모의 R&D 단지로 성장했다. 상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심사와 심의를 통과해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재인증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법적 의무 사항 이행을 넘어 기업은행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특히 해당 인증을 자본시장에 자율공시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비재무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기업은행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를 안착시켰다. 주대표적인 사례로는 ▲ PC-OFF제 도입(정시퇴근 문화) ▲ 육아제도 확대(저출생 극복) ▲ 유연근무제 활성화(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국가로부터 기업은행이 가족친화적 일터로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까지 향상되는 선순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4층에 'EQL(이큐엘)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EQL은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으로, 2030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매장은 서울 성동구 EQL GROVE(이큐엘 그로브),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충청점에 이은 EQL의 네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EQL의 자체 브랜드인 에센셜바이이큐엘을 비롯 미스치프·클락스오리지널스·매기 등 온라인 편집숍에 운영 중인 브랜드 3,000개 중에서 36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 315종을 선별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바이이큐엘의 '리버시블 시어링 퍼 자켓(35만 9,000원)'과 '프리미엄 머스코비 다운 롱 코트(43만 9,000원)', 클락스오리지널스의 '왈라비 고어텍스 블랙 스웨이드(31만 8,000원)', 매기의 '시그니처 라운드 풀오버(15만 3,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