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섰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안전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각 사업장 긴급 안전 점검 결과와 향후 안전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과 그룹내 10개 사업회사 대표, 외부 안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에서 실시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가 집중 논의됐다.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통합 안전제보 시스템’의 적극 활용을 독려했다. 해당 시스템은 작업자가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즉시 보고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장 회장은 “모든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직원이 재해예방의 주체이자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안전 관리 체제로 혁신해야 한다”며 “현재 검토중인 안전 전문회사 설립과 산재가족돌봄재단 운영 등 안전관리 혁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안전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포스코 본사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공감 토크’를 열어 각 부문 직원 80여명과 현장 의견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그룹 계열사 샤니의 소액주주들이 허영인 회장 등 총수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부(송인권 부장판사)는 샤니 소액주주 48명이 허 회장과 일가 5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들의 부당한 개입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배상액은 약 323억원에 달했다. 이들의 당시 지분율은 18.16%다. 원고 측은 2020년 11월 소송을 제기하며 “샤니가 SPC삼립이나 총수 일가의 이익을 위해 판매망과 보유 주식을 헐값에 넘겨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판매망 양도 대금이 28억4,500만원으로 국세청 산정 정상가(40억6,000만원)보다 크게 낮았으며, 밀다원 주식도 주당 404원 정상가 대비 255원에 매각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같은 소액주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판매망 양도 금액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의문이 남는 것은 사실이나, 피고들이 평가 과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고의·과실을 인정하기 어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장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TS 뷔는 25일(현지시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홈경기에 앞서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그는 다저스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공을 건네받아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왼손으로 와인드업 투구를 선보였다. 뷔는 ‘7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 상의를 입고 연청색 청바지와 함께 깔끔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투구 후 더그아웃으로 향하면서는 팬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화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경기를 앞두고 뷔는 다저스의 스타 선수이자 투타 겸업으로 ‘이도류’라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와 짧은 대화를 나누고 가볍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다저스 구단은 이미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뷔의 시구 소식을 알리며 “아미(ARMY), 준비됐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게시물은 공개 2시간 만에 4만여 건의 ‘좋아요’와 2만6천여 건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시구 소식이 알려지자 입장권 예매 사이트에는 접속 장애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다섯번째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여기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추진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며 노사간 갈등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29일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전 조합원에게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진행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10여 차례 교섭 끝에 월 기본급 13만3000원(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520만원, 특별금(약정임금 100%) 지급, 성과급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63% 이상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6차례 추가 협상을 이어갔지만 임금 인상폭과 방식에서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매출 증가와 생산량 확대를 근거로 기본급과 일시금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노는 또 정년 연장과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등도 주요 요구안에 포함했다. 반면 사측은 이미 잠정 합의안에 충분한 보상을 반영했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합병 이슈가 불거지며 협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기관투자자들과 만나는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IR)를 3년 연속 이어간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추진 의지와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마련하는 것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재무 성과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밸류업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주의와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 있거나 누운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눈 앞이 캄캄해짐,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고 실신으로 인한 2차 부상 또한 동반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최근과 같은 더운 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많아지면서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혈압이 쉽게 떨어진다. 특히 고령층과 청소년, 그리고 심혈관 질환 환자들은 위험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그늘이나 실내에서 활동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누운 자리에서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서 체온과 혈압 변화를 최소화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반복되는 어지럼증이나 실신은 단순 피로가 아니라 기립성 저혈압일 가능성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2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전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웰니스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앞으로 외국인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아파트 등 주택을 매입하려면 반드시 실거주해야 한다.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막기 위해 수도권 전역을 사실상 규제지역으로 묶고 자금조달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 전역과 인천 중구·연수구 등 7개 자치구, 경기 성남·수원·용인·과천을 포함한 23개 시군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효력이 발생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이 주택을 사려면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더라도 4개월 내 실제 입주해야 한다. 또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어기면 이행명령과 함께 취득가액의 10% 이내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규제 대상에는 아파트뿐 아니라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까지 포함된다. 다만 오피스텔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외국인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해외 자금 출처와 비자 유형까지 신고하도록 제도를 강화한다. 현행 투기과열지구에 한정됐던 제출 대상을 토지거래허가구역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포용금융'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곳은 K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가 뒤를 이었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사 10곳을 대상으로 포용금융 관련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BNK금융지주 △iM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JB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OO금융, OO지주' + '포용금융, 민생금융, 소상공인, 청소년, 어르신, 고령자, 시니어, 스타트업, 취약계층' 등이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분석 결과, KB금융지주가 총 9714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1만건에 가까운 포스팅수를 보이며 여유있게 상반기 포용금융 관심도 1위에 올랐다. 6월 거***라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KB금융에서 실시하는 사회공헌 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B2B 사업 영역이자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 ‘클린쇼 2025’에 참가한다. 전문 세탁 솔루션 기업뿐만 아니라 호텔, 병원, 기숙사 등 다양한 분야의 B2B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는다. ‘클린쇼’는 전 세계 9천여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상업용 세탁가전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미국 ‘클린쇼’, 독일 ‘텍스케어’ 등 세계 각국 주요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LG전자는 올해 약 231m²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부터 소용량 드럼 세탁·건조기, 통돌이 세탁기까지 LG전자의 상업용 세탁가전 제품 라인업을 총망라해 전시한다. ‘LG 프로페셔널’은 세탁기, 건조기, 복합형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세탁물을 분석해 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란 방조와 위증 등 중대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27일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따졌다. 오후 1시 18분쯤 법원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취재진이 던진 “계엄 정당화를 위해 국무위원을 소집했느냐”, “대선 출마가 수사 회피 목적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직행했다.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형수 특검보 등 6명이 심사에 참석해 방대한 자료를 제시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54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 외에도 362쪽의 의견서, 160장의 PPT 자료, CCTV 영상까지 제시해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다수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국무총리의 지위와 책임에 주목한다. 국무총리는 대통령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