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페이플레이 경영솔루션(대표이사 김성재)은 LG유플러스와 통신부문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통신료 무상제공 서비스를 선보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소상공인 창업 환경 개선 및 운영비 절감을 위해 매장에 필요한 무상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협력과 기술적 연계를 통해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페이플레이 구태회 이사(COO)는 “페이플레이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인 창업 연구소를 운영하며, 단순한 결제 솔루션을 넘어 통신, 주방,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매니지먼트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무상 인터넷 서비스는 어려운 시기에 다시 묵직하게 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페이플레이는 현재 고양, 이태원, 용산, 수원, 오산, 대구, 김해 등 전국 70여개 직영 및 지역센터를 통해 무인 주문·결제 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페이플레이측은 “이번 협약은 기술 인프라 확대와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디지털 전환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정수철)의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이 다이소 입점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7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로 우수한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피부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해 12월 다이소에 론칭한 종근당건강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리덤이 다이소 론칭 한 달 만에 25만 개를 판매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170만 개’를 돌파하며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5 다이소몰 상반기 결산> 이벤트에서 공개된 ‘가격대별 인기 TOP20’에는 ‘아이 마사지 앰플’ ‘팔자주름앰플’ ‘탄력 마스크’가 선정되었다. 주목할 점은 다이소 뷰티 카테고리에서 론칭 이후 단기간에 고성과를 이뤘다는 점이다. 연일 신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건재한 인기의 비결은 ’듀프’ 소비 트렌드 공략을 위한 브랜드의 민첩한 마케팅 전략과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확보 및 탁월한 용기/부자재 적용에 있다. 클리덤 제품 가운데서도 ‘다이소 맥시마이저’라는 애칭의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은 ‘01밀키블루’와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하게 움직여도 살이 쉽게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먹어도 금세 살이 찌고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개인의 체질과 몸의 생리적 리듬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기초대사량이 낮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할 수록 에너지 소모가 원활하지 않아 ‘잘 찌고, 잘 안 빠지는 체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방식만으로는 감량 효과가 제한적이며, 요요로 이어질 위험도 크다. 결국 다이어트에 적합한 몸 상태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이 핵심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접근에 기반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 충남 천안시에 개원한 다이트한의원 천안점(대표원장 손지영)이다. 이곳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체질 개선을 통한 ‘잘 빠지고 덜 찌는 몸’ 만들기에 중점을 둔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손지영 대표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수석 입학 후 한방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여성 한의사다. 여성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출산 후 체형 변화, 갱년기 건강 등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른 다이어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그룹 내 계열사간 매출(내부거래 매출) 비중이 37.5%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5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3.5%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2023년 ‘독립경영 인정제도 운영지침’ 개정안 실행으로 친족 범위가 축소되면서 오너일가 지분 보유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92개 대기업집단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81개 그룹의 3276개 계열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총매출 1947조1645억원중 국내외 내부매출은 730조383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7.5%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총매출 1902조4241억원중 내부거래 금액(644조2172억원)대비 13.4% 증가한 수치다. 내부거래 비중 역시 전년(33.9%)보다 3.6%p 상승했다. 지난해 내부거래 매출중 국내 계열사간 거래는 234조611억원이다. 전체 매출 대비 21.8%를 기록했다. 전년도(233조5239억원, 21.6%)보다 0.2%p 소폭 상승한 것이다. 현행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오너일가 지분 20% 이상 계열사와의 국내 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 덕후(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용어)’ 고객과 만드는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험과 취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과 나누는 차원이다. 팝업스토어의 이름은 ‘라이프집 집들2(집들이)’다.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는 라이프집으로 고객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규모를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키웠다. 3개 동 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라이프집 커뮤니티 회원들의 취향이 담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캠핑, 인테리어, 홈가드닝, 아트, 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홈카페, 공예/DIY 등 라이프집 회원 및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존 가운데 절반은 라이프집 회원들의 참여로 운영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존 곳곳에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간 입장 차로 여전히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사용자 위원들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심의 촉진구간’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위원회는 노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익위원들은 앞서 지난 8일 열린 회의에서 최저임금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210원(1.8% 인상)부터 ▲1만440원(4.1% 인상)까지의 범위를 제시했다. 이는 노동계의 요구 수준보다는 낮고, 경영계가 감내 가능한 수준보다는 높은 절충안이다. 하지만 노동계는 촉진구간이 지나치게 낮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근로자위원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의 인상안”이라며 “공익위원과 자본가들이 노동자의 현실을 제대로 체험하지 않은 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같은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도 “새 정부의 노동 정책 철학이 시험대에 올랐다”며 “최저임금 인상은 정부의 의지 표현”이라고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초고속 부스팅 성장 특화 서버 ‘플로라’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플로라’는 빠른 캐릭터 성장과 풍성한 보상을 지원하는 신규 서버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가 쉽게 게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예약은 7월 9일 11시부터 7월 22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서버는 7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종료 후에도 ‘플로라’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는 그대로 본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 ‘플로라’는 신규 월드로, ‘플로라 1’, ‘플로라 2’의 두 개 서버로 구성된다. 해당 서버에서 캐릭터를 생성하면 R등급 슈트, 오퍼레이터, 탈것, 데코를 각 5종씩 총 20종 즉시 제공하며, 점핑 패스를 통해 빠르게 75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플로라 서버 내에서 전투력 달성에 따라 월 단위 최대 4회까지 보상 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쿠폰은 플로라를 포함한 전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쿠폰으로 ▲플로라 SR 슈트 확정권 ▲플로라 SR 오퍼레이터/탈것/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이른바 ‘집사 게이트’, ‘우크라이나 재건주’ 시세조종 의혹 등도 주요 수사 대상으로 다뤄지며, 전방위적 수사가 예고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정희 특별검사보는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해 과거 수사기록을 재검토했고, 더 이상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가 2015~2019년중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자코메티전, 야수파 걸작전 등을 개최하며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GS칼텍스 등 대기업으로부터 협찬을 받은 것이 뇌물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들여다 보게 된다. 여기에 ‘집사 게이트’ 의혹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김 여사 측근으로 알려진 김모 씨는 과거 코바나컨텐츠 전시에 협찬한 전력이 있으며, 2023년 자신이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김 여사와의 관계를 앞세워 대기업으로부터 18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11일 울산조선소에서 올해 첫 쟁의행위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3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또 울산조선소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가졌다. 이번 파업은 5월 상견례 이후 12차례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사측은 지난 9일 제시안으로 ▲월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500만원 ▲연말 실적에 따른 특별성과급 등을 내놓았다. 사측은 “변동급까지 합하면 조합원 1인당 약 2000만원 규모의 역대 최대 보상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노조의 요구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과 정년 연장에 집중됐다. 노조 측은 “세계 1위 조선사 위상과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상응 보상이 필요하다”며 사측 제시안을 거부했다. 백호선 노조 지부장은 9일부터 단식에 돌입했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도 64%가 파업에 찬성했다. 사측은 “교섭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파업이 결정된 데 대해 유감”이라며 “중국과 수주 경쟁, 고정비 증가 등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 조주완호(號)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국 관세 정책 강화와 글로벌 수요 침체, TV시장 정체 등의 복합 악재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배경으로 분석됐다. LG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3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6.6% 감소한 금액이다. 또 증권업계 최종 전망치였던 8470억원을 약 24% 하회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7400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줄며 시장 전망(21조원대)을 밑돌았다. LG전자는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 증가와 주요 시장의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다. 여기에 TV 시장의 정체와 LCD 패널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도 악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의 보편관세 적용과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가 본격화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다”며 “여기에 글로벌 수요 둔화와 환율 하락까지 겹쳐 복합적인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생활가전과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부문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