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이마트24가 카다이프·말차·타로 등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플레이버를 대거 활용한 신상 디저트 7종을 출시하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가 전문점 수준으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트렌디한 고객층을 선제적으로 공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출시 제품은 ▲초코카스테라카다이프모찌 ▲초코카다이프모찌▲BOTD말차품은초코쫀득모찌빵 ▲BOTD타로품은초코쫀득모찌빵 ▲서울대빵 말차·초코·딸기 등 총 7종이다. 특히 카다이프·말차·타로는 최근 전 세계 디저트 트렌드의 핵심 플레이버로 떠오르며, 국내에서도 1030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식감과 조합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서울대빵’ 시리즈가 이끈 디저트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가속화했다. 먼저 플래그십스토어 ‘트렌드랩 성수점’에 신제품을 선출시해 고객 반응을 살핀 결과, 높은 만족도가 확인돼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를 결정했다. 핵심 상품인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는 중동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카다이프 함량을 높여 바삭함을 극대화하고 얇은 떡피로 식감의 조화를 살렸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과 함께 차세대 금융 보안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으로도 해독이 어려운 고도의 암호 기술이다. 양자내성암호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기술로 인해 무력화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금융권 보안 시스템이 양자컴퓨터 시대에 직면할 수 있는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기업은행과 한국퀀텀컴퓨팅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을 다각도로 테스트해 은행 업무 환경에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실제 은행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추가 검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금융 보안 체계 전반의 재정비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검증은 새로운 암호 기술 도입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향후 보안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그룹이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성장 비전을 공개하며 ‘다시, 창조와 혁신’을 그룹 경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미그룹은 4일 서울 송파구 한미 C&C 스퀘어에서 열린 ‘Hanmi Vision Day’에서 비만·항노화·디지털 헬스케어·로보틱스 등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30 듀얼 모멘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박재현 한미약품 사장, JVM 이동환 대표 등 전문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계열사 비전과 로드맵을 설명했다. 한미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의미하는 ‘Fundamental Growth’에 혁신 기반의 ‘Innovative Growth’를 결합한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5조원 매출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기획전략본부’와 ‘Innovation 본부’를 신설해 미래 사업 발굴, 신사업 추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사업구조를 신약·바이오 중심의 한미약품과 JVM·온라인팜·의료기기·컨슈머헬스케어 등 비(非)약품 사업군으로 재편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가디언나이트’를 공개하며 2025년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디언나이트는 로스트아크 최초로 기존 뿌리 클래스 없이 설계된 오리지널 클래스다. 거대한 할버드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가디언 ‘엠버레스’의 힘을 해방해 전장을 장악하는 강력한 근접 전투 성능이 특징이다. 전투 중 적을 공격해 쌓는 ‘엠버레스 오브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채우면 ‘화신’ 상태에 돌입해 날개가 펼쳐지고 더욱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2026년 4월 1일까지 가디언나이트로 특정 아이템 레벨을 달성하면 전용 칭호, 무기 아바타, ‘전설 코어 선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초보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고속 성장 지원 프로그램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도 다시 시작되어 아이템 레벨 1,700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겨울 시즌을 맞아 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눈사람 구출 작전’은 일일 미션으로 토큰을 모아 미니 게임을 플레이하고, 층마다 눈사람을 구출할 때 성장 재료를 획득하는 방식이
‘귀에서 삐 소리, 매미 소리, 바람 소리가 난다’고 호소하는 이명은 현대인들에게 흔한 증상 중 하나이다.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현상으로, 단순히 청각 기관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긴장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 그 근본적인 원인은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신경계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다. 한방신경정신의학과에서는 이명을 자율신경장애가 빚어낸 뇌신경질환적 증상으로 보고, 청각계와 심신의 불균형을 동시에 다스리는 통합의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다.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은 소음 노출, 노화, 메니에르병 등 다양하지만, 특별한 기질적 이상 없이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자율신경실조증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항진시키는데, 이는 청각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피질 영역을 비정상적으로 흥분시킨다. 이 과도한 흥분 상태가 뇌에서 만들어내는 가상의 소리가 바로 이명이다. 즉, 자율신경장애가 청각 시스템의 민감도를 극도로 높이는 것이다. 이러한 자율신경실조증은 이명 외에도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시에 유발한다. 환자들은 만성적인 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닥터멜락신이 최근 온라인에서 자사 제품을 모방한 가품 유통이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닥터멜락신 측은 소비자 피해 예방과 정품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도 진행중이다고 8일 밝혔다. 닥터멜락신 측에 따르면 ‘필샷 필링젤’, ‘아이팔트 아이백 아이크림’ 등 주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사 패키지를 사용한 위조품이 일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닥터멜락신 관계자는 “최근 일부 판매자가 브랜드 이미지를 도용하거나 자체 제작한 이미지 배너를 활용해 정품처럼 위장하고 있다”며 “가격이 지나치게 낮거나, 제품 설명에 어색한 번역 문장이 포함된 경우 가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품 유통 사례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는 판매자 정보가 불분명하거나 중국 법인 형태로 등록된 계정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사례가 확인되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닥터멜락신의 설명이다. 닥터멜락신 측은 일부 중국인 판매자가 여러 개의 법인을 돌려가며 동일 상품을 반복적으로 등록하는 방식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또 주문 후 중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에서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의 통화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이한 조치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과정에서 임시저장공간(캐시) 설정 오류가 발생해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 내용 요약 등 일부 정보가 이용자 101명에게 노출됐다. 유출 가능 시간은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까지다. LG유플러스측은 이 기간 동안 익시오를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이용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개인별 노출 범위는 1명에서 최대 6명의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민감정보 노출 가능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10시경 문제를 인지한 즉시 원인 분석과 복구 작업에 착수해 노출 정보가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6일부터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본교섭에 돌입한다. 11일 열린 첫 상견례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등 3개 노조가 꾸린 공동교섭단은 총 18건의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하며 본격적인 협상의 시작을 예고했다. 노조측의 주요 요구안에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을 ‘영업이익+기타수익의 20%’로 변경하는 제도 투명화 ▲현재 연봉 50%로 묶여 있는 OPI 상한 해제 ▲기본급 7% 인상 등이 포함됐다. 노조 측은 “AI 시대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삼성전자가 1순위 선택지가 되려면 보상 구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별도 요구안 15건도 테이블에 올랐다. 주거안정대출 신설, 복지포인트 상향, 장기근속 보상 강화, 목표달성장려금(TAI) 체계 개편, 명절상여금 신설, 2026년 노사 격려 자사주 30주 지급 등 현장 요구안을 대거 반영했다. 교섭단은 “성과급 투명화는 인재제일 경영을 회복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사측은 “직원들의 요구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교섭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1차 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복원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 ‘기아 트레저 헌트: 80년의 유산을 찾아서’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아가 걸어온 80년의 여정을 기록하고 향후 세대에 전하기 위한 장기적 헤리티지 수집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역사성과 희소성을 지닌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발굴·수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집 대상은 초기형 모델 및 콘셉트카 등 차량과 부품을 비롯해 안내 책자, 홍보물, 기사 자료 등 각종 문헌 기록, 그리고 역대 로고·엠블럼·스케치·설계 도면 등 브랜드 디자인 자료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기아 차량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는 접수된 자산을 내부 평가위원단이 검토·심사해 보존 가치가 인정되는 자료를 기증 또는 대여 방식으로 수집하고, 이를 공식 헤리티지 자산으로 체계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보존 대상으로 선정된 자산을 제출한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기아는 이번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여정이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되고, 국민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통합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비롯해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 검색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전략 기획력·매체 활용 우수성 등을 종합평가해 국내·외 최고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가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글로벌 SEM 통합 운영 캠페인은 브랜드 노출 확장과 퍼포먼스 고도화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분산 운영되던 해외 법인의 SEM을 2024년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하고 적용 국가를 30개국으로 확대했다. AI 기반 스마트 입찰, 머신러닝 최적화 등 혁신 전략을 도입해 검색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구글에서 약 29억 회에 달하는 브랜드 노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