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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화농성 한선염, 증상 특징과 관리 방법

화농성 한선염은 겨드랑이, 서혜부, 외음부 등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사춘기 이후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20~30대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여드름이나 모낭염과 유사해 초기에는 혼동되는 경우가 많지만, 병의 진행 양상과 치료 접근은 다르다.

 

초기에는 단단한 결절 형태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서 농양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병변이 커지면 피부가 터지며 고름이 배출되거나, 피부 아래로 염증이 확산되면서 누관이 형성되기도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통증이나 압통, 홍반 등이 동반되며,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징을 보인다.

 

증상 악화에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부 자극, 땀 분비 증가 등이 증상 변화와 연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유지하고, 무리한 피부 자극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병변 부위를 손으로 압박하거나 임의로 처리하는 행동은 2차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화농성 한선염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통증, 흉터, 누관 형성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는 피부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관리 방법은 증상 악화를 줄이고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글은 생기한의원 분당점 주지언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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