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와 ‘모험자본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인공지능)·AX(인공지능 전환)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검토와 TIPS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해 제주 지역의 ‘AX 창업허브’ 구축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하나증권은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제주센터가 육성한 우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단계별 금융지원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적극 검토한다. 제주센터는 지역 특화 산업인 우주·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AI·딥테크 기반 기술기업 발굴, 실증 지원, 초기 성장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창업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펀드 조성, 지자체·정부 모태펀드 연계 방안 등 중장기 협력 방안도 논의해 지역 혁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모험자본을 통해 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가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저소득층 생활 안정, 전 연령 대상의 교육훈련 지원, 사회적 약자의 경제적 자립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는 1999년부터 27년간 총 1,258억 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에는 누적 1,000억 원 이상 기부 기업에게 주어지는 ‘희망 나눔 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하며 대표적인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의 사회공헌 활동은 특히 아동·청년 지원에 집중됐다.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은 2017년 시작된 이후 놀이 환경 개선 및 돌봄 공백 해소를 목표로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 꿈다락 7곳을 추가해 100호점을 달성했다. 롯데는 이를 기념해 내년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이용 아동을 초청한 음악회도 연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조성하는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 IP를 활용한 친화적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청년 지원을 위한 ‘청춘책방’ 사업도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뚜기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해 ‘오뚜기 스위트홈 크리스마스마켓’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간식과 이벤트를 즐기고 라이프스타일 굿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푸드&이벤트 존에서는 ‘꼬리까지 가득찬 붕어빵’ 2종(팥·슈크림)과 신제품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초코·말차) 등 총 4종을 따뜻하게 현장 조리하여 판매하고, 오뚜기의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으로 꾸며진 트리 포토존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북토트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굿즈존에서는 오뚜기 스프 출시 55주년을 맞이하여 1970년 최초 출시 제품을 복각한 ‘산타컵스프’와 ‘산타머그’ 세트 등 시즌 한정 굿즈 외에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 'Yellows' 인형과 키링, '키티버니포니'와 콜라보 출시한 패브릭 굿즈 등 온 가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전시존에서는 '오뚜기 스위트홈 푸드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과 함께 오뚜기의 브랜드북 <오늘도 오뚜기카레>, 밀리의 서재와 협업한 <3분 트렌드 익힘책>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주요 생산설비의 신뢰성을 높여 공장 가동 효율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나섰다. 회사는 대산공장 핵심 설비의 노후화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티에이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월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2035년까지 약 10년간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 정유공장 가운데 비교적 최근에 완공된 대산공장은 1989년 제1공장 준공 이후 지속적인 증설과 고도화를 거쳤다. 주요 장치들의 가동 연한이 10년을 넘어서면서 중장기적 설비 신뢰성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단기 개선 투자나 긴급 교체 위주로 이뤄졌던 설비 관리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과 근본 원인 해결, 조직과 설비 간 통합 검토를 통해 잠재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장 가동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설계·검사 등 주요 부문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십 년간 축적된 공정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0여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중장기 설비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프로젝트 첫해에는 고장 가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종합 ESG 부문 산업통상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탄소중립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신뢰받는 경영이라는 5가지 ESG 경영 목표를 선언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공적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업계 최초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RE100을 선언하고, 2024년에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의 타당성을 승인 받았다. 이에 재생에너지 도입, 폐열 회수, 공정 개선, 전기차 확대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 용기 경량화 및 재생원료의 확대로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 ‘무라벨’ 생수 도입과 2024년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아이시스’의 출시로 패키징 기술 혁신력을 입증하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SG닷컴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규 유료 멤버십 '쓱세븐클럽' 론칭 알림 사전 신청 고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고객 유입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멤버십 출시 알림 신청 고객 대상 장보기 지원금 이벤트를 연말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쓱세븐클럽은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혜택이 결합된 멤버십이다. 이에 더해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상품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혜택에 힘입어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쓱닷컴 일평균 신규 방문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87% 급증했고, 신규 가입 회원 수도 12% 증가했다. SSG닷컴은 신규 멤버십 출시 알림 신청 고객에게 장보기 지원금 3천원을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쓱닷컴 앱이나 웹에서 새 멤버십 안내 배너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업계 최대 적립과 OTT로 압축되는 직관적인 혜택에 플랫폼 신뢰도가 더해지면서 고객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새 멤버십은 원하는 날 받아볼 수 있는 '쓱배송' 편의성과 맞물려 차별화된 체감 가치를 제공할 것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새마을금고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노인세대를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교육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과정’은 금융교육에 관심 있는 퇴직 금융인과 일반 은퇴자 등 시니어를 선발해 금융소양과 강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2025년 6월 1기 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를 통해 총 37명의 시니어 금융강사가 배출됐다. 이들은 포천·이천·구리·남양주·안산·가평·군포 등 경기 지역 7개 노인복지관과 시니어클럽에서 활동하며 어르신들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국퇴직금융인협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 이해도가 낮은 고령층을 보호하고 사회적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니어 금융강사들은 스마트폰 뱅킹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W-스케치(W-Sketch)’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내부 PoC(개념검증) 단계를 거쳐 실무 활용성을 충분히 검증한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전 부서가 사용할 수 있도록 W-스케치를 캐릭터·사물·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으로 확대 적용했다.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수준의 이미지 결과물을 즉시 생성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WeBee)’가 실무 콘텐츠에 바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도입으로 △보고서 △영업점 마케팅 안내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시각자료 생산 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브랜드 일관성 강화 등 디자인 업무의 효율성도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AI가 은행 브랜드 가이드에 맞는 컬러·폰트·레이아웃을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확장해 우리금융 모바일 앱 ‘우리 WON뱅킹’의 마케팅 제작 업무를 대폭 자동화할 예정이다. 추후에는 ‘W-스케치(W-Sketch)’를 ‘AI 배너생성기’로 고도화해 우리금융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스테이블코인 ‘테라USD’(테라) 붕괴 사태와 관련해 미국에서 형사재판을 받아온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34)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11일(현지시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사기 공모와 통신망 사기 혐의를 인정한 권씨에게 이 같은 형량을 결정했다. 권씨는 지난 8월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재판은 곧바로 형량 심리로 넘어갔다. 미 검찰은 플리 바겐 합의에 따라 최대 12년형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넘어선 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별도로 1,900만 달러(약 279억 원)의 재산 환수도 추진한다. 권씨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뒤 미국으로 인도돼 9개 혐의로 기소됐으며, 모두 유죄 인정 시 최대 130년형까지 가능했다. 다만 플리 바겐 조건에 따라 형량 절반을 복역한 이후 국제수감자이송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 미국 법무부는 반대하지 않기로 해 한국 송환 가능성도 열려 있다. 권씨는 한국에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테라USD는 알고리즘 기반으로 1달러 연동을 주장했으나 붕괴로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 피해를 발생시킨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시·도·경찰청과 사회복지기관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이 협업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난·재해, 돌봄 공백, 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에만 3,098가구(9,072명)에 생계·의료·교육·주거비 등을 포함해 약 44억 원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누적 6,997가구(15,961명)에게 총 102억 원을 투입하며 위기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도왔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천안서북·송파·구로·미추홀경찰서)과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대방·두송·흑석종합사회복지관, 전남북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우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