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으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제안한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 요소 및 연동 구조’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11 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표준은 AI 데이터센터 내부 시스템 간 연동 구조와 신호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TU-T는 약 190개 회원국과 90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ICT 분야 국제 표준화 기구로, 글로벌 통신 기술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관이다. SK텔레콤은 2024년 5월 해당 기술을 표준화 과제로 승인받은 이후 약 2년간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시스템 간 연동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표준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 처리뿐 아니라 전력, 냉각, 스토리지, 보안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동시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소방청과 손잡고 국가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KT는 소방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수주하고,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재난대응 플랫폼 설계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별로 분산 운영 중인 119 신고접수, 출동지령, 상황관제 시스템을 하나의 국가 단위 플랫폼으로 통합하기 위한 최상위 기획 단계다. KT는 코넥, 브이티더블유, 넥스트아이앤아이, 엠티데이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약 180일간 세부 시스템 설계와 추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KT컨소시엄은 긴급통신 인프라 구축 경험과 공공안전망 수행 역량,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무중단 운영 구조 설계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해복구(DR) 센터 구축과 데이터 통합·표준화 전략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구축될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은 AI 음성인식 기반 신고접수와 전국 통합 GIS(지리정보시스템), 영상·IoT 자동 신고 기능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신고 폭주 상황에서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년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이보룡 사장과 임직원,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와의 신뢰 기반 협업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철강 시황 전망과 사업계획이 공유됐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반성장에 기여한 6개 고객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보룡 사장과 김광평 부사장, 김성민 전무 등 경영진이 참석해 ‘VISION 2032’로 대표되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특히 고객사 질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진심 토크’ 코너가 마련돼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설명하며 고객사와의 신뢰를 높였다. 이보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철강산업 공급 과잉 구조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을 맞고 있다"며 "고객과 긴밀히 호흡하며 현대제철의 미래성장 로드맵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주요 제휴 GA(보험대리점)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를 초청해 ‘소보로 GA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열렸으며, 주요 제휴 GA의 리스크팀, 준법감시팀,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제휴 GA와 함께 금융소비자 관련 이슈와 민원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보로 GA 상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업무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민원 처리 동향과 주요 민원 유형별 쟁점 등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GA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선경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보호실장(CCO)은 “GA 채널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휴 G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이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지역 혁신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해당 펀드의 공동 운용사(Co-GP)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총 191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2분기 내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펀드를 운용하며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등 충남 지역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투자금융의 매칭 출자가 확정되면서 투자 범위는 충남을 넘어 대전까지 확대된다.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밀집한 대전까지 포함되면서 중부권 혁신기업 성장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 참여를 계기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약 505억원 규모의 ‘하나-케이앤 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북과 충남 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기체제어(CA, 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적용한 사과를 본격 출하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19일부터 CA 저장 사과 약 600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물량이다. 기체제어 저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낮춰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미생물 및 곰팡이 발생을 줄여 수개월이 지나도 수확 직후와 유사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품질 저하와 공급 불안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목받는 저장 기술이다. 실제 사과 시장은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사과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3.1% 상승했다. 산지 반입량이 33.6% 줄어든 데다 한파와 저장 물량 부족이 겹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수확기에는 평년 대비 2.8배에 달하는 폭우로 저장성이 크게 떨어졌고, 주요 산지 화재까지 발생하며 공급 여건이 악화됐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충북 증평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수입·유통하는 타이완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1.6% 증가하며 위스키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카발란은 아열대 기후에서도 위스키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브랜드로,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특히 주요 라인업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는 전년 대비 145.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는 123.1%,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역시 111.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타이완 특유의 숙성 환경에서 비롯된 차별화된 풍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숙성 속도가 빠르고 오크통의 풍미를 단기간에 깊게 끌어낼 수 있어 진하고 농밀한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카발란만의 기술력이 더해지며 프리미엄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와 MZ세대의 취향을 동시에 공략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골든블루 인터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을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상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혁신을 제시한 작가에게 10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글로벌 아트&테크 분야 대표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내포한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탐구해온 작가로,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술의 사회적·윤리적 의미를 시각화해왔다. 대표작 ‘이미지넷의 얼굴들’은 AI의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이 내재한 편향성을 드러낸 참여형 작품으로,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분류하고 판단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사이트 머신’에서는 공연을 AI의 시선으로 재구성하며 기술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군사시설과 감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권력 구조를 드러내는 한편, 인공위성 ‘궤도반사경’을 직접 우주로 발사하는 등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왔다. 이러한 작품 세계는 국제 미술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맥아더 펠로십과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해결에 나서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펀드는 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기반 투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시니어 자립 지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금은 총 20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ESG 임팩트를 창출하는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기반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해당 펀드는 투자 원금과 수익을 다시 펀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출범 이후 ▲투자기업 52개사 ▲투자금액 90억5000만원 ▲후속 투자 유치 640억원 ▲일자리 창출 183명 등 성과를 거두며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성장 지원을 동시에 이끌어 왔다. 참여 기업 모집은 3월 18일부터 4월 13일까지 1차, 5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은 서울 종로구 광화문 본사 사옥 전면에 방탄소년단 노래 가사와 보험업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안전’을 결합한 대형 캠페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을 앞두고, 글로벌 축제 현장이 안전하고 품격 있게 운영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옥 외벽에는 대표곡 ‘Not Today’의 가사를 활용한 “너의 곁에 나를 믿어, 나의 곁에 너를 믿어(TRUST WITHIN ME, TRUST BESIDE ME)”라는 문구와 함께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밀집된 공간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신뢰하는 문화가 안전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전 세계 팬들을 고려해 영문을 병기하고, 팬덤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적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한국 팬덤 문화의 성숙함과 안전 의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