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으며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자사가 제안한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기술 요소 및 연동 구조’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11 회의에서 국제 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표준은 AI 데이터센터 내부 시스템 간 연동 구조와 신호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TU-T는 약 190개 회원국과 900여개 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ICT 분야 국제 표준화 기구로, 글로벌 통신 기술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관이다. SK텔레콤은 2024년 5월 해당 기술을 표준화 과제로 승인받은 이후 약 2년간 연구와 국제 협력을 통해 이번 성과를 도출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시스템 간 연동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이번 표준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 처리뿐 아니라 전력, 냉각, 스토리지, 보안 등 다양한 시스템이 동시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시니어 고객 맞춤 금융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니어 서포터즈’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 공과금 납부, 모바일뱅킹 설치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안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친화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해당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 3월 서포터즈 10명을 추가 채용해 총 36명 규모로 확대했다. 향후 상반기 중 추가 채용을 통해 약 60개 영업점으로 배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확대는 정부의 시니어 일자리 확대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김용규 경영기획그룹장은 “시니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의미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층 맞춤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금융상담, 금융사기 예방 안내, 디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이 충북 음성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공장 견학’을 도입하며 체험형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섰다.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공장 견학을 하나의 체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공장 견학은 홈페이지 ‘LIVE 견학’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로, 콩이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따라가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생산 공정을 스토리 형식으로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며 개인의 두부 취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두부 생산 과정, 요리 만들기, 취향 테스트, AR 셀피 등으로 구성된다. 생산 과정은 일러스트와 영상으로 구현돼 실제 공정에서 보기 어려운 세부 단계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요리 만들기 콘텐츠에서는 두부 종류와 재료를 선택해 메뉴를 완성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취향 테스트를 통해서는 개인 맞춤형 두부 제품과 요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공장 방문객은 테스트 결과에 따라 추천받은 두부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어 온라인 체험과 오프라인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는 단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뱅크(은행장 강정훈)는 18일 오전 구미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와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공동 주관한 ‘제41회 구미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경제인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제조업계 대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인구 변화 속 지역 산업 대응 모색’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의 강연은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전영수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전 교수는 ‘인구위기와 대응전략 – 인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가 노동시장과 지역 경제, 산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인구 감소 시대에 기업과 지역이 준비해야 할 대응 전략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인구 감소가 산업 경쟁력과 지역 성장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짚으며 청년 인재유입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정훈 은행장은 “구미CEO포럼은 단순한 강연의 자리를 넘어 지역 기업과 기관이 함께 산업 환경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주요 제휴 GA(보험대리점) 금융소비자보호 책임자를 초청해 ‘소보로 GA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열렸으며, 주요 제휴 GA의 리스크팀, 준법감시팀, 소비자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제휴 GA와 함께 금융소비자 관련 이슈와 민원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보로 GA 상생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업무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민원 처리 동향과 주요 민원 유형별 쟁점 등을 중심으로 보험사와 GA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선경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보호실장(CCO)은 “GA 채널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휴 G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증권이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지역 혁신기업 투자 확대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해당 펀드의 공동 운용사(Co-GP)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총 191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2분기 내 출범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케이앤투자파트너스와 함께 펀드를 운용하며 디스플레이 소재·장비,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등 충남 지역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투자금융의 매칭 출자가 확정되면서 투자 범위는 충남을 넘어 대전까지 확대된다.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밀집한 대전까지 포함되면서 중부권 혁신기업 성장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이번 펀드 참여를 계기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단계별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하나증권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약 505억원 규모의 ‘하나-케이앤 지역혁신투자조합’을 결성해 전북과 충남 기업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마트가 ‘기체제어(CA, Controlled Atmosphere)’ 저장 기술을 적용한 사과를 본격 출하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 대응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19일부터 CA 저장 사과 약 600톤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물량이다. 기체제어 저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낮춰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노화를 지연시키고 미생물 및 곰팡이 발생을 줄여 수개월이 지나도 수확 직후와 유사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품질 저하와 공급 불안이 동시에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목받는 저장 기술이다. 실제 사과 시장은 공급 감소와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사과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23.1% 상승했다. 산지 반입량이 33.6% 줄어든 데다 한파와 저장 물량 부족이 겹친 영향이다. 특히 지난해 수확기에는 평년 대비 2.8배에 달하는 폭우로 저장성이 크게 떨어졌고, 주요 산지 화재까지 발생하며 공급 여건이 악화됐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충북 증평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 저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이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년회를 열고 미래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이보룡 사장과 임직원,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와의 신뢰 기반 협업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철강 시황 전망과 사업계획이 공유됐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반성장에 기여한 6개 고객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보룡 사장과 김광평 부사장, 김성민 전무 등 경영진이 참석해 ‘VISION 2032’로 대표되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소개했다. 특히 고객사 질문에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진심 토크’ 코너가 마련돼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사전 접수된 질의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설명하며 고객사와의 신뢰를 높였다. 이보룡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철강산업 공급 과잉 구조 등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을 맞고 있다"며 "고객과 긴밀히 호흡하며 현대제철의 미래성장 로드맵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2026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미디어 아티스트 트레버 페글렌을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상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혁신을 제시한 작가에게 10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글로벌 아트&테크 분야 대표 프로그램이다.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내포한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탐구해온 작가로,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술의 사회적·윤리적 의미를 시각화해왔다. 대표작 ‘이미지넷의 얼굴들’은 AI의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이 내재한 편향성을 드러낸 참여형 작품으로, 기술이 인간을 어떻게 분류하고 판단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 ‘사이트 머신’에서는 공연을 AI의 시선으로 재구성하며 기술이 중립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군사시설과 감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작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권력 구조를 드러내는 한편, 인공위성 ‘궤도반사경’을 직접 우주로 발사하는 등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왔다. 이러한 작품 세계는 국제 미술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맥아더 펠로십과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수입·유통하는 타이완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이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카발란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91.6% 증가하며 위스키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카발란은 아열대 기후에서도 위스키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브랜드로, 2017년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특히 주요 라인업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카발란 트리플 쉐리’는 전년 대비 145.8%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는 123.1%,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역시 111.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성과는 타이완 특유의 숙성 환경에서 비롯된 차별화된 풍미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숙성 속도가 빠르고 오크통의 풍미를 단기간에 깊게 끌어낼 수 있어 진하고 농밀한 맛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카발란만의 기술력이 더해지며 프리미엄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와 MZ세대의 취향을 동시에 공략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골든블루 인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