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고도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고속 무인표적기 개발에 속도를 내며 미래 전장 환경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집제어와 임무 자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무인기 개발을 통해 K-방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사업청, 해군, 공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음속 무인표적기 국산화 개발 과제’ 체계요구조건검토회의(SRR)를 개최하고 개발 방향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방사청 과제 수주 이후 약 4개월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점검한 자리다. 이번 사업은 기체를 비롯해 조종·통제 장비, 발사대 등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해 해외 도입 장비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항공은 SRR을 통해 무인기 설계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발 중인 고속 무인표적기는 마하 0.6, 시속 약 735km 수준의 비행 성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 기체다. 고속 비행에 따른 정밀 제어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대한항공은 축적된 무인기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내년 시제기 출고와 초도 비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글로벌 미식 무대에서 신라면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농심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A50B)’ 행사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전 세계 셰프와 미식가를 대상으로 신라면을 적극 홍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셰프와 평론가 등 전문가 300여 명의 투표를 통해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농심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며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농심이 후원하는 특별상 ‘Best Restaurant in Korea sponsored by Nongshim Shinramyun’이 수여됐다. 수상의 영예는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밍글스’가 안았다. 해당 레스토랑은 전체 순위 4위에 오르며 한국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농심은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미식의 위상을 높인 점을 기념해 직접 시상에 나섰다. 행사 기간 동안 농심은 별도 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 26일 신용보증기금과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의 회복과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총 1,230억원 규모의 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보증료를 추가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특히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통해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의 투자 확대와 고용 창출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주력산업기업과 지역협력산업기업,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역코어기업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들이다. 금융기관과 정책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선제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회복력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비수도권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사업에도 참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문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컬처 에이전트’ 제도를 도입하고, 2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기존 조직별 문화 담당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것으로,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프로액티브 컬처’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프로액티브 컬처는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문화를 의미한다. 컬처 에이전트는 각 조직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구성원으로, 회사의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 및 조직문화 메시지를 현장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타운홀 형식의 사내 소통 프로그램 ‘프로액티브 콘서트’ 운영을 지원하고 구성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문화 확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그룹은 26일부터 양일간 대전 한국테크노돔과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워크숍을 열고 에이전트의 역할을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별 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사외 강사를 통해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익히며 구성원 간 소통과 합리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실행력 강화를 위해 ‘컬처 멘토’ 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각 팀장이 멘토로 참여해 조직 이슈를 점검하고 조언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 26일 안중근 의사의 순국일을 맞아 그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특별 영상 ‘적군의 마음을 바꾼, 안중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독립운동 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는 2020년부터 이어온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올해 영상은 ‘한국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 영화 ‘영웅’과 ‘하얼빈’ 등에 출연한 배우 조우진이 내레이션을 맡아 몰입도를 높였다. 콘텐츠는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에 수감된 시기를 배경으로, 일본인 간수 치바 도시치와 안중근 의사 간의 일화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상은 안중근 의사의 신념이 단순한 항일을 넘어 인류애와 평화에 기반하고 있었음을 강조한다. 특히 안 의사의 재판과 옥중 행적을 지켜본 치바가 그의 사상에 감화돼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이 핵심 메시지로 담겼다.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은 치바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이후 그는 제국주의를 거부하며 평생 안 의사를 기리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 자막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장 거래 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 등 주요 서류를 국제 기준과 신용장 조건에 맞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됐으며, 자체 학습한 AI-OCR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신용장 조건을 자동 분석하고 서류 작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방지한다. 이를 통해 서류 하자로 인한 결제 지연을 줄이고 수출 대금 회수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엔진을 은행 내부 서버에 구축해 고객 정보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영업점 방문 절차를 생략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중소 수출입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향후에도 AI 기반 외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동 지역에 체류중인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격려 메시지와 함께 약 500만원 규모의 지원을 전달하며 위기속 현장 인력 챙기기에 나섰다.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이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지역 3개국에 체류 중인 임직원 500여명과 가족이 대상이다. 임직원들은 16인치 ‘갤럭시 북6 프로’ 또는 ‘갤럭시 S26 울트라(512GB)’와 ‘갤럭시탭 S11(256GB)’으로 구성된 모바일 기기 세트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를 합산한 지원 규모는 1인당 약 500만원 수준이다. 삼성은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긴장 고조 등으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분쟁 지역에 있던 임직원을 전원 철수시키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등 분쟁 지역에서는 인력을 모두 철수한 상태다. 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자 주요 대기업과 금융권, 경제단체가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발맞춰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차량 운행 제한과 조명·냉난방 절감 등 실질적 조치가 잇따르며 위기 대응 체계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26일부터 국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와 날짜가 일치할 경우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전기·수소차와 장애인 차량 등은 예외 적용된다. 비업무 공간 조명은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휴일 미사용 주차장 폐쇄 및 소등, PC 전원 차단 등 생활 속 절전 활동도 병행한다. SK그룹은 오는 30일부터 전 사업장에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소등을 의무화한다.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18도 이하로 유지하며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LG는 자동 소등 시스템과 상시 에너지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GS와 HD현대 역시 차량 5부제·10부제와 설비 대기전력 차단 등 절감 방안을 시행한다. 롯데와 CJ도 차량 5부제와 유연근무, 화상회의 확대 등 에너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대한통운이 특수물류 전문기업 발렉스와 초고가 상품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CJ대한통운은 발렉스와 ‘프리미엄 배송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서울 발렉스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고가품 배송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최근 명품과 귀금속 등 고가 상품의 온라인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안전성과 신뢰도를 갖춘 전문 물류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4월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개인 간 명품 중고거래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렉스는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 고보안 물품 운송에 특화된 기업으로, 전문 보안요원과 특수차량을 활용해 100% 대면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고가품 배송 과정에서의 분실 및 훼손 위험을 최소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발렉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배송 옵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발생 약 10개월 만에 책임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공장장 A씨를 비롯해 생산팀장, 파트장, 라인장 등 총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19일 경기 시흥시 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 내부에서 작업 중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근로자는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 내부에 들어가 윤활유를 분사하던 중 변을 당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해당 설비의 윤활유 자동분사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근로자가 직접 기계 내부로 들어가 작업해야 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요 책임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입건자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별도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