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보증(QA)팀이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 부문에서 물류기기 표준화와 새벽배송 콜드체인 개선을 통해 산업 물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닛로드시스템은 팔레트나 컨테이너처럼 표준화된 단위(유닛)에 여러 상품을 모아 한 번에 이동하는 물류 방식으로, 개별 상품을 하나씩 옮기는 방식보다 물류 효율이 높다. 쿠팡은 이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쿠팡은 옥타곤 물류기기 표준화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위생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HS(환경·보건·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개선은 적재 효율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2차 포장 콜드체인 테스트를 통해 방울토마토와 양산빵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꼭지가 없는 방울토마토의 포장 방식을 개선해 신선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컨테이너 사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사용량이 5% 이상 증가했다. 컨테이너 사용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는 등 생기를 되찾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 당기순이익 290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4.2%,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외환 환산 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펄어비스측은 설명했다. 3분기 주요 성장 동력은 대표 IP ‘검은사막’이었다.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에 따라 매출도 견조하게 상승했다. 또 다른 주요 IP인 ‘이브 온라인’ 역시 확장팩 ‘Legion’ 업데이트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대형 신작 ‘붉은사막’은 최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일을 내년 3월 20일로 발표하며 글로벌 기대감을 높였다. 사전 예약도 시작됐다. 또 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주요 글로벌 게임 행사에서 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푸드 토탈 솔루션 브랜드 ‘얌(yaam)’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얌’은 삼립의 베이커리·카페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다.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부터 사업장 직송 서비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 컨설팅 ‘얌솔루션’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며, 홈페이지의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는 배너 영역을 신설해 주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가 혜택, 제품 증정 행사, 메뉴 개발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가 이벤트 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기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베스트’ 카테고리도 추가하여, ‘바로생지’ 카테고리를 포함해 생지·케이크·유제품·베이킹 재료 등 각 상품군의 인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기업 오너 일가의 혼맥 양상이 2000년을 기점으로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정·관계와 혼맥을 맺어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재계 내부 또는 일반인과 혼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략결혼’의 시대가 저물고, 개인의 선택과 가치관을 우선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시대상기업집단 81곳의 총수 일가 중 혼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380명을 조사한 결과, 정·관계 혼맥 비중은 오너 2세에서 24.1%였지만, 3세는 14.1%, 4~5세는 6.9%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재계와의 혼맥 비율은 오너 2세 34.5%에서 3세 47.9%, 4~5세 46.5%로 증가했다. 재벌가가 아닌 일반인과의 결혼 비중도 오너 4~5세에서 37.2%로 확대됐다. 2000년을 기준으로 비교해도 흐름은 동일하다. 2000년 이전 정·관계 혼맥 비중은 24.2%였지만, 2000년 이후에는 7.4%로 3분의 2 이상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재계 집안 간 혼맥은 39.2%에서 48.0%로 늘었고, 일반인과의 혼인은 24.6%에서 31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가수 권은비와 배우 김민주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홀리데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파리바게뜨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한 감성과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으로 실제로도 절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두 사람의 자연스럽고 발랄한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두 모델이 전하는 자연스러운 케미와 생기 넘치는 매력이 올 겨울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설렘을 전할 계획이다. 홀리데이 시즌동안 즐겁고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새마을식당이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새우 품은 열탄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맛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고기와 해산물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새마을식당만의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와 새우가 각각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함께 구워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상시 판매된다. 매장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인 ‘열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열탄불고기’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4일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기본맛·간장맛·용암맛)’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대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를 더해 불맛과 해산물의 조화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통해 새마을식당만의 불고기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국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며 글로벌 이커머스 경쟁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 절차를 마치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올해 9월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지분 5대 5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마켓을 자회사로 둔다. 정 회장이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경영 전면에 나서 지마켓의 재도약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의장을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지마켓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꾸려졌으며, 양대 주주사 핵심 경영진이 모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리바바 측에서는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 지마켓을 이끄는 장승환 대표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레이 장 대표도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두 사람은 JV의 공동 대표를 맡는다. 실무 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비트 데이터랩’이 투자자 맞춤형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두나무는 12일 업비트 데이터랩의 ‘인사이트’ 카테고리에 신규 기능 4종을 추가해 시장 흐름과 변동성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데이터랩은 그동안 공포·탐욕 지수, 알트코인 시즌 지수, 시가총액 추이 등 주요 지표를 시각화해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인사이트 요약 ▲기술적 분석 ▲수익률 현황 ▲변동성 탭이 새롭게 추가되며 분석 범위가 확장됐다. ‘인사이트 요약’ 탭은 업비트 전체 시장의 핵심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는 대시보드 형태다. 시가총액 변화, 거래대금, 공포·탐욕 지수 등 주요 지표가 통합 제공돼 시장의 현재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 탭에서는 주요 디지털 자산의 RSI(상대강도지수), 이동평균선 이격도, 볼린저 밴드 등 기술 지표가 시각화된다. 이를 통해 과매수·과매도 구간이나 골든·데드 크로스 발생 여부 등 추세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익률 현황’ 탭은 자산별 수익률 구간과 상승 비중, 시가총액 상위 또는 신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맞춰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더현대 서울 등 백화점 전국 점포에서 겨울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 개 브랜드의 가울·겨울(FW)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힌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4개 브랜드가 참가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열어 장갑, 목도리, 코트 등 캐시미어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 ‘쥬크’, ‘듀엘’, ‘크로커다일’ 등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현패밀리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여성 가을·겨울(FW) 의류를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아울러, 고객들을 위해 이색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주토피아2 팝업스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이른 한파로 빨라진 겨울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 ‘시즌오프&세일’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세일 초반인 14~19일에 집중 할인을 적용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10월부터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겨울 의류를 서둘러 구매하려는 고객이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패션을 포함한 대부분 장르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30%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한파로 겨울 상품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정기세일을 통해 이 수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세일에는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가장 주목되는 카테고리는 겨울 슈즈다. 신세계백화점은 닥스 구두, 미소페, 바바라, 소다, 탠디 등 5개 브랜드와 협업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출시한다. 닥스의 카프스킨 니트 콤비 앵클부츠, 탠디의 청키 퍼 워커 등 방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